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때문에 남편과 요즘 매일 전쟁중입니다

..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1-04-07 08:07:26
이따가 퇴근해올 남편생각에 한시간 반밖에 못잤는데도
방사능때문에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글씁니다.

요즘 남편과 매일 전쟁입니다.
만3살된 아이와 이제 겨우 7개월된 아이있습니다.

방사능량이 많건 적건 극미량이라도 아이들에겐 치명적이라고 말하고잇는데
이 남편이란 작자의 말이 참 열이 받다못해 정말
죽으려면 혼자 죽든가..애들은 어떡하라고???  !!! 란 말뿐 할말이 없습니다.

점점 방사능량수치도 올라가고 세슘 제논등도 올라간다는데
이 인간 밖에 나가서도 답배피며 그 공기 들이마시고 오고
방사능아 나에게 와라..하는 차림 바날 반바지.슬리퍼신고 나가서 말안하면 손만 물에 스윽 씻고
발도 닦아라 해야 겨우 물칠?합니다.

그리고 그 갈아입지도 않은 옷과 안감은 머리로
아이와 놀고 아이밥주고 어깨에 기대어 잠도 재웁니다.

  씻는것을 워낙 정말 싫어하는 인간입니다.
  예전 신종플루도 이 인간은 걸렷고
  전 정말이지 최선을 다해 이 인간에게 전염되지않기위해 소독을 했고
  아이를 지켜냇습니다.

        인터넷과 티비..뉴스보도를 말해주고
  가족으로써 애아빠로써 남편으로써 ...크게 뭘 바란다기보다
    걱정해주고 염려해주며 앞으로 아이들은 어찌할것인가..등..
   염려스러워 얘기를 하면
    저보러 너 계소 이런식이면 정신병원 쳐넣을꺼다...정신병자년
   뭐뭐갈은너ㅕㄴ...아주 상욕를 해대구요..

그래요 차라리 제가 병이기를 바랍니다.
이 사태가 점점 나빠지지않기를..그래서 생수2뱍스사놓고
애 분유 (겨우5통..6통중 한개 그저게 열었으니.)
더맣이 사려다가 그나마 자제한것임에도..
사재기했다 미친녀 ㄴ 이라 합니다.

어제도 당직이라 밤에 출근할때
비올테니까 조심하고 좀 마스크좀 써라 했더니
휙..무시하며 나가버리고.
신발도 비에 젖으면 어쩌나싶어 어파리 버릴거면 헌신발이 낫겠다싶어
그거신으라했더니 결국 새신발신고 나갑니다. 그러면서 이것도 버릴거다 왜~! 하며 휙 나갔습니다.

   그래요 자기가 혼자 자신있고 건강할 자신있고 잘났으면 자기혼자 그러던지말던지 해요.

  근데 애가 있는데~!! 정말 울고있습니다.
  이 걱정을 왜 엄마혼자 해야합니까ㅣ??
    베란다문도 그동안 활짝열어두고 확장된 거실이라 바로 소파로 이어지고
  그공간에 아이매트깔아서 베란다문열고 닫고 할때마다 바로 바람이 직통인데
  거기서 담배도 피러 왔다갓다햇고/..

정말이지 정말 제가 미친 ㄴ 인가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오버하는 거면 좋겠어요~!!
IP : 115.21.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1.4.7 8:13 AM (125.57.xxx.22)

    남편한테는 일일이 얘기하면 짜증만 내더라고요. 저는 조용히 결정하고 아이들 조용히 챙기고 있어요. 중요한건 말하죠. 물론.

  • 2. .....
    '11.4.7 8:14 AM (221.148.xxx.112)

    남편들은 좀 그래요. 호들갑 좀 떨지 마..이러구요.

  • 3. ..
    '11.4.7 8:17 AM (119.71.xxx.30)

    울 집도 남편은 제가 오버한다고 생각해요...ㅠ.ㅠ

  • 4. 저두
    '11.4.7 8:19 AM (116.126.xxx.47)

    이해가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토닥토닥 ~~

    위로 해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은 엄마가 지켜야지 어쩐대요

    진짜 이게 걱정뿐이고 혼자 호들갑 떠는 거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 5.
    '11.4.7 8:35 AM (175.207.xxx.104)

    저도 어제 남편이랑 싸웠어요..막 화내요.
    근데 진짜 웃겨요.
    화장실 갔다와도,밥먹기전에도 손씻으라고 하는 사람이예요..위생 철저한 사람이예요.
    그런데요..방사능은 몇천배 더 위험한 건데요.
    앞뒤가 안 맞잖아요..그래서 윗소리 했어요.저도요.
    그리고 이제 나한테 말시키지 말고.나한테 피해주지 말라고..침대에서 같이 잘 생각도 말라 했어요.샤워도 하라고..오면..했죠..

    좀 있다 자기가 논리적으로 안 맞았다 느끼는지..다가오대요.ㅉㅉ
    저희는 임신준비중이거든요
    아이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이러다 죽던지..근데 태아는 정말 위험하잖아요.

  • 6. .
    '11.4.7 8:56 AM (116.120.xxx.237)

    분유 좀 더 사놓으세요 ㅠㅠ
    어제 전 이러니 남자들이 더 빨리 죽는다더라는 소리까지 했어요
    어제 밤에 오는 비 맞고 오는 나쁜넘...-_-
    그렇게 10시전에 들어오라고 했건만

  • 7. 그러게요
    '11.4.7 9:44 AM (125.186.xxx.131)

    저희 남편도 다를 것 없어요. 이 남자는 세상의 모든 걸 아는 것 처럼 잘난 척 하는데도 그러네요.
    그리고 분유는 좀 넉넉히 사 두셔도 되지 않나요? 전 아기 분유 먹일때는 한 박스씩 사다 놨었는데요;;;

  • 8. 조중동벼락맞아라
    '11.4.7 9:59 AM (121.124.xxx.84)

    듣기만 해도 분노지수 200%상승하는 글이네요..님 남편 정말 한마디로 재수 없어요.제가 빙의되서 엄청 화가나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58 어느 고등학교로 가야할지 고민중이에요. 6 선택고민 2010/12/29 996
607557 교통사고 사망장면..MBC 그대로 내보내 4 좋은방송만들.. 2010/12/29 1,338
607556 중학생 무슨로션쓰고있나요?? 해라쥬 2010/12/29 231
607555 간절합니다~~~~~~~~~~~~~~ 나나 2010/12/29 261
607554 카페 게시글 내용 올릴때 영문으로 됩니다. 1 한글 2010/12/29 138
607553 11번가 도서 구매? 2 2010/12/29 453
607552 집에서 대파 기를 때 주의할 점은 뭔가요? 7 죽어가요 2010/12/29 872
607551 기름값이 어디까지 오르는 걸까요.. 1 에이고.. 2010/12/29 328
607550 남편혹은 아내의 이메일이나 2 이상 2010/12/29 409
607549 3살아이..반찬 골고루 잘 먹나요??? 8 32개월 2010/12/29 964
607548 명동에서 8시부터 10시까지 뭘할까요? 17 팔랑팔랑 2010/12/29 752
607547 디지탈 피아노와 전자키보드 무어가 다른건지요? 2 kk 2010/12/29 427
607546 올레포인트는 해넘어가도 안없어지는거 맞아요? 1 포인트 2010/12/29 265
607545 포항 -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 2 문화홀릭샐러.. 2010/12/29 249
607544 서울헌책방이 어디에있나요?? 4 헌책방 2010/12/29 423
607543 양력설이 다가오네요... 2 . 2010/12/29 273
607542 자동차 값이 어디로 입금? 1 .. 2010/12/29 219
607541 늙으면 뒈져야 한다는 의미는? 5 사랑이여 2010/12/29 934
607540 거위털은 정말 강력한거 같아요 ㅎㅎ 4 거위 2010/12/29 1,532
607539 30개월 아이 하루에 우유 얼마나 먹어야하나요? 5 이쁜이엄마 2010/12/29 548
607538 12월31일 1 qq 2010/12/29 313
607537 추돌사고 당했어요 6 궁금이 2010/12/29 827
607536 TOSEL? 아세요?? 5 아이가하고싶.. 2010/12/29 821
607535 초등 5~6, 중학교 1~2학년들 잘가는 사이트 있나요? 3 ... 2010/12/29 466
607534 백화점화장품마일리지얄미워.... 1 얄미워..... 2010/12/29 523
607533 갓김치 한통 해놨는데.. 진짜 죽어라 안익네요.. 2 nn 2010/12/29 542
607532 노현희 나오는 케이블 대출광고 내용 이해가 안가네요 20 설명 2010/12/29 3,421
607531 초등 여아옷 ~ 예쁜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 82조아 2010/12/29 1,144
607530 남양주에서 젤 가까운 ktx역이랑 소요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8 보고싶어요 2010/12/29 2,020
607529 요리 되게 못하는데 오븐 좀 추천해주세요 ㅠ 5 언제나초보 2010/12/29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