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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때 영어교육 필요할까요? 효과보신분 계세요?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1-04-06 23:48:41
아기가 두돌인데요.
보통 엄마들이 돌이후로 혹은 두돌전에 영어전집이니 교재를 사는것 같아요.
아직 한글도 모르는 아기에게 영어가 필요할까요?
4~5살때 시작해도 늦지 않을것 같고...
아님 초등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을것 같고...

혹시 유아기때부터 영어 들려주거나,교육해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아님 유아기때 영어를 접하게 해줘서 나중에 교육하기 수월해졌다거나 그런거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강사
    '11.4.6 11:55 PM (124.61.xxx.40)

    교육 선진국에서는 만5세 전까지 문자교육도 금합니다.근데 영어라뇨?
    정말 영어 잘하는 사람 만들고 싶으면 국어를 철저하게 공부 시키세요. 영유,영어조기교육 비용에 비해 효과 정말 미미합니다.돈 걱정을 전혀 하지 않을 형편이라면 모를까 그 돈 저금하여 두는게 훨씬 더 이득이 됩니다.

  • 2. ddd
    '11.4.7 12:00 AM (188.60.xxx.220)

    부모 한쪽이 영어 원어민이면 몰라도, 그냥 책 읽고 가르치는거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런거면 효과 없죠.

    그리고 언어라는것이 모국어 잘하는 사람은 다른 나라 말도 나름 잘 하고요, 아직 자기 나라말도 잘 못하는 아기가 영어 배우는 거면, 오히려 혼선을 줄 수 있답니다.

    외국 여러 나라들을 살면서 그 체류하는 나라의 말을 조금씩만 깊이 없이 배우는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말도 깊이가 없고, 외국어에도 깊이가 없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걸 봐 왔고요,

    심하면 어린나이에, 정신치료와 언어 치료도 해야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냥 편하게, 차분히 우리나라 말을 잘 배울수 있게 신경써 주셔요.

  • 3. 제 아들은
    '11.4.7 12:07 AM (218.209.xxx.158)

    두 돌 지난지 얼마 안되는 네 살이라 뭐라 조언해 드릴 수는 없는데, 제 아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저랑 친정엄마가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었거든요. (잠을 하도 안자서..-_-;;) 영어도 돌 전부터 마더구스 많이 불러줬어요. 하도 잠을 안 자서 좀 재워보려고 노래란 노래는 정말 열심히 불러줬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아리랑, 도라지에 애국가까지..-_-;; 돌 지나면서부터는 노부영 책 한권씩 사서 cd 틀어놓고 제가 큰 소리로 같이 불렀구요. 물론 우리 노래 cd(전통 리듬의 노래들까지)도 계속 들려주고, 저도 계속 같이 불렀구요. 아들이고 말이 빠른 편은 아닌데, 두돌 무렵되니까 노래를 아기 말로 소절 소절 따라 부르더군요. 우리말 노래, 영어 노래 둘 다요. 개월 수 지나니까 발음도 좀 더 또렷해지고 대부분 따라 부르는데, 좋아하는 노래는 혼자도 부르구요. (그래도 아들 혼자 부르면 저도 어떤 노래는 처음에 저게 무슨 노래야..싶습니다.) 전 문자교육은 아들이 관심있어할때 시킬 생각이에요. 문자교육 관련해서도 사람마다 이야기가 달라요. 제가 조언 구해보면 어떤 이는 최대한 빨리 한글 떼주라도 하는데..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 분들께 조언 구하면 5살에도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늦어도 6세에는 떼야 한다. 유치원 다니는데, 7살에도 한글을 모르면 아이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4. 두돌이면
    '11.4.7 12:12 AM (118.44.xxx.93)

    좀 빠른듯 해요
    지난주에 유아교육하시는 교수님을 뵈었었는데
    김영삼 정부 때 영어 교육을 초등으로 내려보내서
    유치원에서도 그거 대비한다고 영어 교육을 하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어린 나이에는 이중언어 교육이 아이에게 혼란을 줄수있다고 하시더군요

  • 5. 영어책같은건
    '11.4.7 12:18 AM (122.40.xxx.41)

    보여주지 마시고요.
    그냥 부담없이 들려주세요.
    영어노래. 재미있어 할만한 영어프로그램.

    들려주는것에 주력하면 효과 있습니다.

  • 6. 제 기억으로
    '11.4.7 12:20 AM (118.44.xxx.93)

    어려서 부터 영어에 노출된 기억은 많은데
    스스로 소심하여 부작용으로 전 울렁증이 심하고요
    같은 집에서 자란 제 오빠는 네이티브 뺨 치게 잘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키워진 사촌 및 조카들 역시
    국제회의 통역도 맡을 정도로 잘 하는걸보면
    뭘 하든 본인이 흥미있어야 된다는걸 절실히 느끼네요;;;;

  • 7. ..
    '11.4.7 12:27 AM (221.155.xxx.142)

    정말 부모가 영어를 잘해서 이중언어 습득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육의 효과는 별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짝 능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긴 해요.
    3-4살 아이가 영어책을 술술 읽어요. 처음 본 단어도 기가 막히게 읽는데
    너무 나이가 어려서 뜻은 모르죠. 그냥 읽기만...
    이런 애들은 공부 시키기도 힘들어요. 정신연령에 맞는 책은 너무 쉽게 읽히니까 흥미가 없고 읽기 능력에 맞는 책은 이해를 못하고.
    결국 말하기 교육이 그나마 적당한데 이걸 꾸준히 해줄 사람이 사실 거의 없다는 게 문제죠.
    그래서 조기교육은 부모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모국어가 영어인데
    3돌 지나고 한국으로 들어온 바람에 불완전한 영어와 불완전한 한국어로 무척 고생했어요.
    영어도 엉망, 한국어도 엉망.
    말 좀 배우라고 놀이터 보냈더니 놀이터에서 놀던 애들도 전부 다 영어를 따라 쓰는 씁쓸한 진풍경이...ㅠ.ㅠ

    전직 유아영어 교사예요.
    저도 정말 궁금했어요. 내가 18개월짜리 수업도 했는데 과연 얘들이 영어를 잘할까?
    여기저기서 얘기 들어보니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놀이의 개념으로 영어동화책이나 노래 들려주세요.
    그러다가 흥미 생기면 좀 더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겠지요.

  • 8. 등교
    '11.4.7 1:05 AM (211.44.xxx.91)

    저희집에 28개월짜리 뽀로로영어 보여줍니다 지난 주인가 저보고 hello해서 놀랐어요
    그러다가 그냥 재미로 보게 하는데 의도적으로 이걸 계속 틀어주면 짜증냅니다
    이러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란 생각에 그냥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있어요
    아직은 모국어 부터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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