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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거리 걸어다니는 고등학생들...

ㅇ_ㅇ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1-04-06 22:33:51


직장이 이번에 압구정동으로 바뀌게 되어 오늘 첫출근을 하면서 길거리에 다니는 학생들을 봤는데요...
플랫슈즈 신은 고등학생들 발등에 토리버치 마크가 하나씩 붙어있더군요
백은 코치나 마크제이콥스가 많았고.... 루이 몽수리 백팩 매고 다니는 중고생들도 여럿 봤네요
20대 후반임에도 아직 명품 하나 없는 저는 괜히 위축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아무리 부자라도 요새는 부모님이 학생들 명품을 선뜻선뜻 사주시나 봐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학생들 모두가 명품을 착용했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저에겐 충분히 컬쳐 쇼크였습니다... -.ㅠ
IP : 112.159.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1.4.6 10:36 PM (112.152.xxx.146)

    그렇죠. 뭐...
    요즘 중딩들 좀 가르치는데
    학원 올 때 설렁설렁 들고 오는 학원 전용 가방이 롱샴입니다.
    과목마다 다른 학원 다니면서, 가방도 다 따로 있거든요. 책 넣었다 뺐다 하는 거 귀찮다고.
    제대로 씻고나 다니지 ㅎㅎ 중딩들이라서 자기 관리가 잘 안 돼서 머리가 떡진 애들도 있거든요.
    우습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가끔은 귀엽기도 하고
    가난한 다른 제자들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 2. 저희애는
    '11.4.6 10:40 PM (14.52.xxx.162)

    그동네 살면서 학교는 강북으로 다니는데,,정말 애들 다니는거보면 차이나긴 하더라구요,
    축제때 보면 애들 옷입는거 난리도 아닌데,,
    더 희안한건,,다리 건너서 온 애들이 더 오버에요,
    애들 친구엄마 얘기 들어보면 반모임도 그렇고 ,애들이 와서 하는소리도 그렇고,장난 아니랍니다,
    압구정 바닥에서 큰 애들도 고등학교 가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대요,

  • 3. 지갑도
    '11.4.7 2:33 AM (202.136.xxx.226)

    지갑도 루이뷔통 많이 들고 다니더라구요. 평소 그냥 그런 애들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쫙 빼입고 나오면 명품휘감고 나오더라구요. 제가 부모래도 돈좀 있으면 애들 좋은거 해주겠어요. 발편한 신발, 예쁜가방등등. 그런데 그 수준을 못맞춰주는 애들도 많아요...

  • 4. ..
    '11.4.7 9:46 AM (110.14.xxx.164)

    아무리 돈 있어도 학생때 그러고 다니는건 안좋게 보입니다
    명품이 다 편하진 않고요
    더구나 평범한 집 아이들은 그거 보고 따라하고 싶어질거고요
    하긴 여기도 형편안되면서 명품백 사고 싶어 병난 아줌마들도 많으니 애들보고 뭐라 하기도 힘드네요

  • 5. 글쎄..
    '11.4.7 10:16 AM (121.134.xxx.134)

    부모님이 다 해준다고 볼 수도 없어요..친인척들의 선물이거나 용돈 모아 자기들이 구입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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