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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엔 왜그리 소매치치기가 많아요?

..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1-04-06 13:41:18
남편하고 유럽여행 가려고 유랑까페가서 여행후기 읽고 이리저리 뒤져보니
흐미 소매치기가 장난 아닌가보던데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뭐 대략 이렇던데 사람 많고 북적이는곳에서
넋놓고 있다가는 거의 한번씩은 당하나 보더라구요. 말그대로 정말 잠깐 가방에서 손을 떼는 순간
아주 그 찰나에 순식간에 당한다더라구요 . 한마디로 알고 조심했는데도 당한다는거죠.

어찌 우리보다 잘사는 프랑스같은 선진국 거기다 엄청난 관광객이 유입되는
관광의 선진국에서 저렇게 치안이 안좋을수가 잇는지
어떤 여대생은 캐리어들고 크로스가방매고 기차역 계단오르는데
아예 일당이 대놓고 캐리어 뺐으려고 둘이서 잡아당겼다는 후기도있고 후덜덜~
이건 완전 대놓고 소매치기 우리나라 관광지에서는 감히 감히 상상도 못할일이잖아요.
정말 재수없게 당하는 경우나 그렇지 저렇게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일도아니고


스마트폰은 절대로 사람들 북적이는 지하철이나 까페에서 꺼내놓고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그런행동하면 고가의 스마트폰은 거의 대상 1호이니 사람들 많은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라는 얘기도있고요
가방은 전부다 귀찮더라도 자물쇠나 옷핀으로 걸고다니라 하고 가방을 뒤로 매고다니면 거의다 당하니
절대로 크로스백에 한손은 항상 가방에 얹어놓기

카메라도 목이나 어꺠에 걸지말고 항상 크로스로 걸고다니라 하고
남의 낯선나라가서 안그래도 어리버리 한데 그런것까지 다 신경쓰고 다녀야하다니
정말 놀랐어요. 우리나라 치안이 정말 잘되있는건지 아니면 다른나라가 치안이 굉장히 안좋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ㅡㅡ;; 미국갈때도 정말 쫄았었는데 맨하튼가니 오히려 블럭마다 무장경찰들이
서있어서 의외로 치안이 나쁘지 않아서 맘놓고 편히 다녔는데
이건 의외의 유럽에서 치안이 이렇게 안좋다니 놀랍네요.
남편이 안그래도 회사일때문에 복잡하고 머리아파서 여행가려는건데
이건 뭐 가서 더 머리아프겠다고 패키지가거나 아예 다른나라로 갈까 하더라구요
IP : 125.13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4.6 1:45 PM (125.140.xxx.88)

    네 저 이태리 피사의 사탑에서 소매치기 당할뻔 했었어요.
    너무 순식간이라 정말 아찔했어요.
    히스패닉 계통의 임산부가 저한테 지도를 들이대고 묻는데
    저도 모르게 지도를 보고 있는데 지도 밑으로 제 가방에 손을 댔대요.
    다행이 일행이 보고 소리를 질러서 도망을 갔는데 정말 당하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이태리에선 내내 소매치기 조심하느라 두통이 생길 지경이었어요.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그렇고.. 돈하고 여권은 옷안쪽으로 지니는 것이 속은 편하겠더라구요.

  • 2. .
    '11.4.6 1:46 PM (114.207.xxx.153)

    집시들이 많아서 그래요.

  • 3. .
    '11.4.6 1:47 PM (110.14.xxx.164)

    우리도 만만치 않지요
    지하철 백화점 버스..에서 자국민도 몇번씩 당한 경험 있잖아요
    유명 관광지는 사람도 많고 관광객이 돈도 많으니 더 심한거지요

  • 4. ..
    '11.4.6 1:49 PM (125.134.xxx.223)

    어휴 윗님 후기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소매치기는 일도아니라니까요 완전 어처구니없는 소매치기들 진짜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소매치기랑은 완전 차원이 다른 뻔뻔스러움과 상상도 못할 인물들의 소매치기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 5. ...
    '11.4.6 1:53 PM (72.213.xxx.138)

    특히 이탈리아, 소매치기의 천국이더군요.
    치안도 그렇고, 교통도 후지고 물가도 비싸고, 다신 가고싶지 않은 곳이에요.
    주변 나라들은 쾌적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느낌이 많이 들던데 참 비교되는 나라에요.

  • 6. ..
    '11.4.6 1:56 PM (121.166.xxx.136)

    저도 소매치기를 당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아무일 없이 잘 다녔어요.
    오히려 친절한 분들이 많았어요.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가는 길을 가르쳐주신 할아버지.
    스페인에 밤 늦게 도착했는데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에게 숙소를 친절히 가르쳐 주신 아저씨.
    노르웨이 피요르드에서 사진 찍어준 남아공 젊은이.
    꼭 소매치기만 있는 것은 아니예요.
    물론 조심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걱정만 하다가 좋은 구경거리를 놓치는 것은 좋지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여행지를 잘 결정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7.
    '11.4.6 1:59 PM (218.102.xxx.180)

    이탈리아랑 스페인은 정말..
    그나마 다행인건 사람 다치게 하는 그런 종류의 소매치기는 아니고요
    훔치려다 걸려도 그냥 씩 웃고 지나가는...되면 말고 안되도 말고~ 이런 분위기...
    배낭 같은 거 매지 말고 가방 앞쪽으로 해서 잘 챙기고 다니면 괜찮아요.
    머리 아플 일 없어요. 신용카드랑 여권은 옷 안쪽 지퍼여밈있는 곳에 잘 챙기시고..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어리버리하지 않음 안당해요.

  • 8. ...
    '11.4.6 2:05 PM (180.66.xxx.55)

    특히나 동양인들을 겨냥한...
    프랑스서 몇번이나 당해보니..정말 욕나오더군요.

  • 9. ..
    '11.4.6 2:22 PM (125.134.xxx.223)

    마자요 제가 후기 읽은 어떤분도 젤라또만 뺀다면 로마는 정말 다시는 다시는 오고싶지 않은 나라라고 로마에서 벼라별일 다 겪고 안내표지판 같은것도 너무 엉망으로되잇어서 기차놓치기 일쑤고 소매치기당하고 프랑스에서도 욕나온다는사람 많더라구요. 우리 친정오빠는 프랑스 다녀오더니 빠리바게뜨에 빠리도 보기 싫다하데요 ㅎㅎㅎ

  • 10. 그게
    '11.4.6 4:27 PM (58.230.xxx.245)

    국민성이란게 있는 것 같아요. 생겨 먹길 남의 것 탐내는 사람들이라 그래요.
    물론 활동하는 사람들은 동유럽에서 건너 온 집시들이 많긴 하지만 그곳에 사는 아랍인들도 엄청납니다. 유럽인 현지인들도 겉보기엔 양반이지만 태생이 남의 것 좋아해요. 한국 국민성이랑은 달라요.
    그럼 경찰은 뭐하느냐?
    자국민 해 입는 일도 아닌데 뭐 그리 인력, 경제력 투자해가며 소매치기들을 잡으러 다니냔 말이죠. 가만 있어도 관광객은 밀려 오는데.

    반면 이와중에 참 선진국이다 싶은 것은,
    간단 소매치기는 도망가는 것 보면서도 좀 쫓아가는 척하다 돌아서는 반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고들은 완죤히 때려잡는 다는 것.
    우리나라 처럼 여자가 밤에 돌아다니니 성폭행 당하지.
    애를 혼자 두니 유괴가 일어났지.
    요렇게 하다가는 바로 모가지 댕강 합니다.

    서유럽 여행가면 밤길 조심하라 하지만 별 위험하지 않아요. 우리나라가 더 위험하지.
    유럽은 돈만 주면 걍 가요. 폭행등은 거의 없어요.
    그랬다간 인생 고마 쫑나거든요.
    뭐 사이코 패스 이런다면 할 수 없지만요. 이건 미국 영화 너무 보신분들 얘기고.

    병원도 비슷해요.
    적당한 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느릿느릿. 아파도 좀 참아요. 예약해도 한참.
    반면 죽을 병이면 고마 즉각입니다.
    수술해야할 것 등등 심각한 것은 바로.
    돈없어도 수술부터 해줍니다. 수술비 없으면 찬찬히 갚으라해요. 것도 없으면 연구하면 답 나오게 정부 정책이 다양합니다.

    에궁 뭔 소매치기 얘기하다 삼천폴세.

  • 11. 없어보여
    '11.4.6 7:22 PM (14.56.xxx.223)

    저도 유럽여행 가기 전에 유랑을 보면서 이탈리아는 여행국에서 조용히 제외시켰습니다 ^^
    파리 런던만 갔는데 런던의 그 번화한 거리에서 좀 무섭드만요..
    벗,,,,,,,,그러나,,,,,,,별일 없이 여행 끝나고 가슴 쓸어내리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참 그들 눈에도 울 가족이 없어보였겠구나 ....하고..
    온몸을 검정천으로 둘둘 말고 다니는 아랍여자들도 있어보이고 명품을 둘러쓰고 다니는
    중국인도 있어 보이던데....참 울 가족들은 없어보였어요 ㅋㅋ
    그 사람들 척보면 견적 나왔겠죠.....나중에 알고 보니 울 남편 뒷주머니에 거금을 들고 다녔더랬는데......그래서 소매치기는 안당했습니당........없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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