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우리집 가계부좀 봐주세요~~굽신

이 와중에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1-04-06 12:07:13
얼마전 바짝 땡겨서 이사하느라 마이너스통장까지 만들었다가 어제부로 다시 +60만원의 재정상태가

돼었습니다^^; 남편과 자축의 생맥+치킨을 나누었더랬죠.

신혼을 1억5천 전세로 시작했는데 2년 후에 2억6천 전세로 이사왔어요.

현재는 세식구(성인둘, 돌쟁이 아가 한명)

외벌이 본봉이 세후 380만, 한달 수당이 둘쭉날쭉이지만 평균 250만원

연금 - 매달 35만원

건강보험 - 세식구가 34만원 (남편 16만+3만5천, 아내 12만, 아기 3만6천)

청약저축 - 10만원

정기저축 - 110만원

한달 생활비 - 대략 100~120만원((의식주, 각종 공과금, 육아 및 기타 문화생활비, 경조사비 다 포함)

세식구 살고 저축하는게 본봉보다 더 나가요. 수당이 들어오니깐 버티는거고, 나머지 남는 금액은

CMA에 뭍어놓았다가 천만원단위가 되면 정기예금으로 묶어놓아요.  그런데 이 문제의 수당이

들쭉날쭉해요, 일년 평균으로 내보면 한달에 약 250만정도 돼구요. 이거 더 들어오기 위해서

남편은 거의 야근데 주말도 반납이고, 보름가까이 집을 비우기 일쑤입니다.ㅠ.ㅠ  (자발적 지원한 일은 아니에요)


저는 수당은 수당대로 손 안대고 저축하고 본봉안에서 절약하고 사는 연습을 해야할것같은데

좀 오버하거나 쓰더라도 뭐 어차피 수당 있으니깐 하게 되네요. 수당이 영원히 계속 되는건 아니거든요.

한 몇년은 계속 들어올 것 같지만요. 그리고 저는 본봉을, 남편은 수당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맘에 안들고

제가 다 관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말을 안듣고 -_-;;


생활비는 세식구 그리 잘 먹고, 잘 입고, 잘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서울에서 살려면 저 정도는 기본으로

써야해서 어디서 더 줄일지도 모르겠어요.


횡설수설, 그냥 말하듯이 글을 썼는데 어쨌든 요지는 지금 이 시스템이 맘에 안들어서

어찌 고쳐야하겠는지 모르겠고, 어디서 줄여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가계 재정운영을 잘 하시는 고수님들께서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0.142.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6 12:14 PM (116.37.xxx.130)

    진짜 알뜰하십니다 아이 어릴때 돈 모으세요 아이크면 안쓸수가 없어요^^

  • 2.
    '11.4.6 12:17 PM (110.15.xxx.198)

    입장에선 본 받고 싶습니다.꾸벅 ^^

  • 3. ..
    '11.4.6 12:23 PM (203.249.xxx.25)

    알뜰하시네요^.^;;;

  • 4. 이 와중에
    '11.4.6 12:24 PM (120.142.xxx.11)

    흐앗~저 하나도 안알뜰합니다^^; 아이앞으로 한달에 대략30~40만원 나가는데 이거 지금까지 옷이나 장난감 많이 선물받고, 돌이라 목돈받아서 가구사주고, 또 교구나 전집은 남편회사에서 지원되는 문화생활비로 사니깐 생활비를 저 규모로 꾸리지 아님 어림도 없어요. 저번 이사한 달에는 근 400만원이나 지출했다능.. 이제 아이앞으로 쏠쏠히 들텐데 가계정비를 어떻게 해아할지는 모르겠네요.

  • 5. .
    '11.4.6 1:32 PM (121.165.xxx.150)

    여기는 알뜰한분들과 수입많은신분이 많은거 같아 좌절입니다...

  • 6. 와우
    '11.4.6 1:54 PM (115.136.xxx.24)

    어떻게 생활비가 100~120으로 해결이 되세요,,, 대단하네요,,,
    아이 앞으로 30~40 나가고,
    아파트 관리비/통신비 등등 하면 20~30 나가고,
    식비 20~30 나가고.
    경조사비 10만원만 해도 80~110 정도인데,,,,,,,,,,,,,,,,,,

    이만큼 안나가시나요? 갸우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135 내일 전국에 강풍 동반한 비 온다는데 22 ㅠㅠ 2011/04/06 6,744
637134 오늘 아이가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 2 유지니맘 2011/04/06 572
637133 6월에 외국가요 1 환율 2011/04/06 174
637132 일본산 캬라멜 아침에 샀는데,,너무 먹고싶어서 3 2011/04/06 484
637131 진저맨 쿠키 맛있는 건가요? 1 쿠키 2011/04/06 281
637130 CNN breaking news 2 이런..젠장.. 2011/04/06 874
637129 저도 우리집 가계부좀 봐주세요~~굽신 6 이 와중에 2011/04/06 830
637128 3년 고환율의 결과 재벌들에게로 돈이 쏠렸네요..... 19 참맛 2011/04/06 984
637127 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13 이시점에--.. 2011/04/06 491
637126 주말이 기다려지시나요? 3 주말부부 2011/04/06 435
637125 내일 방사능 비오잖아요. 지하수는 먹어도 되나요? 1 아 답답 2011/04/06 765
637124 오늘 아침 아이들이 많이 안보이는듯 1 완두콩 2011/04/06 332
637123 '오늘의 특가'화장솜 하나로 주문하면 몇매가 오나요?(13,900원) 2 화장솜 2011/04/06 232
637122 내일 방사능비 온다는데,,아이들 학교에 보내는 분 계세요? 18 그럼에도 2011/04/06 2,262
637121 "검침원들 방사선량에 놀라 도망" 1 에효... 2011/04/06 916
637120 집들이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 .. 4 석수쟁이 2011/04/06 783
637119 해장하기 좋은 음식 머가 있을까요?? 11 . 2011/04/06 543
637118 효율적인 제사준비법이요 5 .. 2011/04/06 507
637117 동생 결혼할 사람 아버지가 중앙정보부에 계셨다는데요... 5 동생 2011/04/06 1,452
637116 수돗물 끓여드시는분 계신가요? 5 ㅇㅇㅇㅇ 2011/04/06 1,320
637115 캐나다이민수속중 서류가 반환되었다는데요 2 이주공사 일.. 2011/04/06 455
637114 정수기 추천해주세요 3 하이디 2011/04/06 483
637113 녹차가 방사능해독에 아주좋다네요.. 9 방사능 2011/04/06 1,812
637112 정형외과?한의원? 3 허리삐끗 2011/04/06 218
637111 아이패드 도와주세요;;;; 4 .. 2011/04/06 382
637110 오른쪽 가슴이 답답한 증상?? 궁금이 2011/04/06 542
637109 삼다수 어디서 구입해서 드세요?? 11 생수 2011/04/06 1,532
637108 자퇴하고 싶답니다.. 9 고딩이 2011/04/06 1,257
637107 아이 적금 만기가 됐는데 새로 뭘 들면 좋을까요? 1 ... 2011/04/06 486
637106 휴대폰 없이 컴퓨터로 문자만 주고 받을 수 있나요? 2 ... 2011/04/06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