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이 기다려지시나요?

주말부부 조회수 : 435
작성일 : 2011-04-06 12:03:58
서울, 지방 버스로 4시간정도 거리의 주말부부입니다.
주말부부한지 한 3-4개월이고, 그전에도 한번 주말부부 1년쯤한적이 있네요.
아이 고학년초등 1명이구요,
다들 주말이 기다려 지시나요?
현재로서는 남편이 매주 올라오기는 하는데 (금 밤에 와서 일 점심먹고 감), 오면 일단 아이가 공부를 전혀 안하고,  안하던 밥도 해야하고.. 별로 안좋아하는 부부관계도 해야하고, 왜 갈수록 격주로 좀 와줬으면 하는 맘이 생기는지.. 그렇다고 차마 격주로 올라오라고 할 수도 없구요..

아이가 고학년이라 주말에 학원숙제니, 곧 중간고사라 공부도 좀 해야하는데..
일단 점심후 아빠가 가고 난후부터 밀린 숙제를 하느라, 일요일은 아이도 난리, 저도 난리네요.
저도 월에는 출근해야하는데, 주말부부되고나서는 오히려 주말에 더 못쉰다는 ㅠㅠ

제가 이상한건가요? 다들 남편 만나는 주말이 기다려지시나요?
그런데 제가 오지말라고 하는것은 고민중이면서, 남편이 앞으로 격주로 오겠다고 자발적으로 말하면.. 그건 또 못봐줄 것 같네요. 이런 이기심~
IP : 203.117.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6 12:34 PM (116.37.xxx.204)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3한 4온이라고요.
    요즘 금밤에 오니 3일은 한대지방
    월욜 새벽 가고나면 4일은 온대지방이라고요.
    대한민국 부부의 현주소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오지말라는 마세요.
    한 번씩 가기도 하시고요.

  • 2. ,,,
    '11.4.6 12:57 PM (118.220.xxx.186)

    아이가 그정도 되는 부부들 거의가 원글님맘일겁니다
    오면 귀찮고 안오면 서운할거같고 그래도 오지말라고
    하면 안됩니다

  • 3. ^^
    '11.4.6 2:10 PM (125.181.xxx.43)

    10년째 주말부부..
    절대 서운한말 하지 마세요..그래도 님은 집에 아이들이랑 있잖아요..
    남자들은 본인만 나가선지 늘 희생한다고 생각해요..
    은근 요런눈치까지 봐야한다는..ㅜ ㅜ 주말오면 알차게 보내시고 맛난거 드시고 즐겁게 보내세요..날씨 따뜻해짐 저흰 캠핑다녀요...
    아이들이 고학년 이럴땐 정말 힘드실듯...빨리 적당한 해결책을 찾으셔야 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015 NIE 교육을 받고싶은데요..please 4 궁금이 2011/04/06 252
637014 어부들 다 굶어 죽겠다 이넘들아.... 1 레몬트리 2011/04/06 447
637013 ‘재보선 1번지’ 분당 乙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여야의 전략 2 세우실 2011/04/06 155
637012 제가 잘못한 걸까요.. 32 어려운.. 2011/04/06 2,975
637011 하다하다 기상해류까지 공부;;; 6 폴리티칼라이.. 2011/04/06 584
637010 반신불수 아들 둔 모자거지...알고보니.. 3 레몬트리 2011/04/06 1,257
637009 오늘같은날 일을 만들어서 하시는 아버님....어쩔까요...ㅠㅠ 5 .. 2011/04/06 820
637008 내일 남편 회사 보내지 말까여? ㅡㅡ; 11 2011/04/06 1,673
637007 성장호르몬 주사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7 초3딸 2011/04/06 1,374
637006 돌잔치 일요일날하게되면 몇시가 나을까요?? 5 .. 2011/04/06 345
637005 이틀 연이어 저희 애가 죽는 꿈을 꿔요 6 걱정 2011/04/06 1,399
637004 내일 방사능비 내리면 생수도 오염되는거겠죠? 1 방사능비 2011/04/06 919
637003 점집, 무속인과 사람의 미래. 1 쿠앙쿠 2011/04/06 1,002
637002 <모이츠> 옷 교환 문의...사이즈가 이상해요. 애들 옷 교.. 2011/04/06 284
637001 삼성 아멕스그린카드. 코스트코 2011/04/06 349
637000 초록마을 세일하는건 알고 계시나요? 3 초록마을 2011/04/06 992
636999 내일 전국에 강풍 동반한 비 온다는데 22 ㅠㅠ 2011/04/06 6,744
636998 오늘 아이가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 2 유지니맘 2011/04/06 573
636997 6월에 외국가요 1 환율 2011/04/06 174
636996 일본산 캬라멜 아침에 샀는데,,너무 먹고싶어서 3 2011/04/06 484
636995 진저맨 쿠키 맛있는 건가요? 1 쿠키 2011/04/06 281
636994 CNN breaking news 2 이런..젠장.. 2011/04/06 874
636993 저도 우리집 가계부좀 봐주세요~~굽신 6 이 와중에 2011/04/06 830
636992 3년 고환율의 결과 재벌들에게로 돈이 쏠렸네요..... 19 참맛 2011/04/06 984
636991 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13 이시점에--.. 2011/04/06 491
636990 주말이 기다려지시나요? 3 주말부부 2011/04/06 435
636989 내일 방사능 비오잖아요. 지하수는 먹어도 되나요? 1 아 답답 2011/04/06 765
636988 오늘 아침 아이들이 많이 안보이는듯 1 완두콩 2011/04/06 332
636987 '오늘의 특가'화장솜 하나로 주문하면 몇매가 오나요?(13,900원) 2 화장솜 2011/04/06 232
636986 내일 방사능비 온다는데,,아이들 학교에 보내는 분 계세요? 18 그럼에도 2011/04/06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