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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의사인데요..호주에 사시는 분/잘 아시는 분~

궁금이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11-04-06 10:34:44
남편이 응급의학과 전문의인데요..
호주나 뉴질랜드 의사들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봐서요..
먼 미래와 아이를 위해서는 외국 생활도 좋을 것 같아 관심이 생겼어요..
근데 정보를 알 루트가 없어서 82에 물어 봅니다..

어디서 보니 호주는 의사 레벨이 간호사 수준이라던데..
광부나 농부보다 높게 생각 안 한다고...
페이도 그닥 높지 않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주 몇 일 일하고 페이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의사 면허를 인정해 주는 나라가 많지 않고..
낼 모레 40인데 다시 수련 받기도 힘들고..
그래서 우리나라 전문의 자격 인정해 주는 나라로 알아보고 있는데..
가장 최선이 호주인지도 궁금해요..

이런 정보 많은 사이트 혹시 아시나요?
유학학원이나 이민 알선 사이트에 알아봐야 하는 건지..

요즘 너무나 힘들게 일하는 남편 보면 정말 하루라도 다른 나라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호주에 사시는 분들이나 사셨던 분들..
자세한 정보 꼭 부탁드려요..
가족의 미래가 달린 문제일수도 있어서 절실하네요..
IP : 182.211.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11.4.6 10:39 AM (49.60.xxx.197)

    세금 폭탄으로 활력 잃은 나라에요
    능력있는 백인의사들은 미국으로 다 빠지구요
    파키스탄 인도의사 득실

    백수와 저소득자의 천국이라고
    하지요

    덕분에 전문직 대우는 개차반
    가지 마시길

  • 2. 죄송한말씀이나
    '11.4.6 10:41 AM (211.41.xxx.129)

    이런일을 남편이 원하는건지요?
    남편이 응급의학과 의사가 맞는지요?
    다른나라 의료실상은 남편이 더 많이 알건데
    좀 의아해서요
    참고로 조카가 서울 3대 메이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수련중입니다

  • 3. ...
    '11.4.6 10:45 AM (121.161.xxx.104)

    호주 의사, 돈 잘 법니다.
    간호사, 레벨 무지하게 낮지만(입학 성적으로 보면) 인력난이라 급여 셉니다.
    취직 100%

    그러나 한국 의사가 호주에서 어떻게 의사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4. 궁금이
    '11.4.6 10:45 AM (182.211.xxx.6)

    그렇군요..인터넷 기사 검색해 보면 좋은 말들만 나오길래 그런 줄 알았어요...ㅜㅜ
    211님..응급의학과 전문의 맞습니다..
    전문의 딴지도 오래 됐구요..
    다른 나라 의료 실상은 남편이 지금껏 그 쪽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실상도 그닥 응급의학과가 일하기는 좋은 조건이 아니기에 다른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 거구요..
    조카분은 아직 수련 중이시라 우리나라 실상을 정확히 잘 모르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 5. Zzz
    '11.4.6 10:51 AM (202.81.xxx.153)

    저 아시는 분들 중에 여기 의사전달 계신데요 한국 의사면허증이 있으면 바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 의사고시를 봐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전문의 되는것은 굉장히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랄 시험에....아무튼 윗분 말씀대로 세금이 반 떼는 것은 연봉 1억 넘으ㅕㄴ 다른 업종도 다 그래요 여기 최저 임금이 4천만원이니까 당연히 반대운동은 누구나 마찬가지이고요

  • 6. ㄲㄱ
    '11.4.6 10:56 AM (202.81.xxx.153)

    아시는 의사선생님은 한국에서 내과전공 이비인후과 전공 두 분다 여기 gp 하세요 한국사람 상대로요 가정의학과 같은 것인데 여기는 무조건 gp를 통해서 종합병원이나 스페셜 닥터 볼 수 있습니다

  • 7. ㄲㄱ
    '11.4.6 11:00 AM (202.81.xxx.153)

    남편분도 만약 의사로 이민을 오신다면 gp 가 괜찮으실 듯해요 영어에 부담도 별로 없고요 윗분 말대로 급여 좋던데요 물론 한국 개인 성형외과 쓸어담는 그런 것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 8. 저도
    '11.4.6 11:05 AM (121.166.xxx.98)

    저도 아는 분이 집안 대대로 의사에 병원 물려받은 개업의였는데
    한국에서도 엄청 잘 살았지만 아이들 교육때문에 호주로 이민가셨거든요.
    거기서도 의사 하려고 하셨는데 (그냥 바꿔주는게 아닌듯)
    필기시험 쪽은 다 되었는데 오럴 쪽이 아무리 해도 안되서 그냥 계속 놀고(?)계세요.
    그걸로 많이 우울해 하셨고요 (할일이 없어지니까)
    애들 교육이 다 끝나가니 다시 한국 들어오려고 계획중이고요
    (위에 호주님 경우는 영국에서 온 분들이라 가능한거 아닐까 싶어요)

  • 9. ...
    '11.4.6 11:07 AM (121.161.xxx.104)

    참고로 호주 의대 전교 1등 해야 갑니다.

  • 10. 궁금이
    '11.4.6 11:15 AM (182.211.xxx.6)

    저도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관건은 영어이더라구요..근데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그게 문제네요..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해 보려 하는데..일단 전문의 자격은 인정 안 되는 건가 보군요..
    좀 더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 11. 저도...
    '11.4.6 11:28 AM (122.32.xxx.10)

    호주쪽에 아는 사람들이 좀 나가있어서 아는데요, 원글님 경우에 다른 정보는 필요가 없어요.
    학력, 경력 다 뒤로 밀리구요, 일단은 영어에요. 언어가 되지 않으면 알아보는 게 의미가 없어요.
    몸으로 쓰는 일을 하려는 게 아니라면, 영어 없이는 아예 시작조차 하시면 안되요.
    아마 이민절차를 알아보시다 보면 아, 그때 왜 사람들이 영어를 강조했는지 아실 거에요.

  • 12. 영어
    '11.4.11 9:11 PM (120.19.xxx.162)

    영어 영어 영어 입니다. 외국에서 온 의사도 영어만 잘하면 어떻게든 이민 쉽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 또 영어입니다. 그냥 잘한다 이 수준으로는 절대 호주에서 의사 할 수 없습니다.

    호주에서도 의사 대접 잘~~ 받구요. 돈도 잘~~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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