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덴마크우유-꼭 좀 읽어주세요

박지혜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1-04-05 17:21:52
정말 여기에 글 오랜만에 올립니다.
넘 화가 나고 다른영업점도 그런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아주머니 한분이 쳐들어 오듯 들어오시더니

제가 강성원우유랑 상하목장 우유 바구니를 걸어놓은걸보며

요즘 이우유 잘 안먹는다고

덴마크우유를 권하더라구요



사실 전에도 한번 거절한 분이었는데

제가 마침 둘째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라

잘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참이라

얘기를 들었습니다.



강남에서는 덴마크우유를 먹는다

저온살균이라 우유가 좋다 등등..

12개월만 먹으면 사은품을 준다는등

너무 속사포같이 쏘아대는 말에 거의 뭐에 홀린듯 신청을 했습니다.

첫째가 남자아이니 사은품도 @@ 가 좋다며 골라줬는데

알았다고 하니 사은품 가지고 올라오겠다며

내려가더라구요

그리고는 계약서 쓰고

사은품 풀어서 손수 (제가 손다칠까봐걱정된다면서) 조립 다해주고

(사실 좀 넘 허접해보여서실망했어요.. 헌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갔는데



아무래도 좀 후회가 되서 다음날 전화를 하려고 봤더니 토요일은 영업안한다고 해서

월요일에 취소 전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찬찬히 읽어보니 3일안에만 취소가 된다

위약금은 5만원이고 12개월 이상은 15000원씩 더 계산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세히 읽어보니 계약서에15개월로 제가 계약한게 된거에요

전 사은품 표를 보고 이 앞뒤에서 고르라기에 아무생각없이 골랐는데

15개월 사은품이었던거죠

인터넷에 알아보니 절품된 상품이었고

이마트에서 9900원에 팔았던 상품이더군요

그 회사에 걸어 알아보니 말도안되지만 75000원에 팔았던 제품이라고 하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어쨋든 다른분이 쓰셨던 것 처럼

영업점(덴마크 성북점) 그리고 본사 다 전화안받습니다..
(이 아저씨 전화안받고 그리고 본사도 연락 안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우유는 열심히도 넣고 있네요..



이 영업점 그리고 이 회사 도대체 왜 이런식으로 영업하는 겁니까..

정말 앞으로 이 우유를 15개월을 먹어야 한다니 속이 뒤집힙니다.

임신초기인데 별것도 아닌 우유회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하고..



다른분들 절대 덴마크우유 드시지 마세요..

전 15개월 딱 끝나면 바로 끊고 다시는 여기 제품 쳐다도 보지 않을겁니다.

주위에 다 얘기 해서 엄마들 못사먹게 할거구요,..



저처럼 당하는 분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IP : 175.120.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4.5 5:30 PM (113.130.xxx.201)

    그 영업점이랑...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덴마크 우유는 괜찮아요.
    저는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먹는데...
    무엇에 홀렸다고야 하지만...성인인데 거절할 때는 거절할 줄 알아야죠.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그것이 전부인양 판단미스를 자꾸 일으키면...
    살면서 님만 피곤합니다.
    그 당시에는 님이 홀린것이 왜...문제인가에 대한 ㅇ니식부터 먼저 해야...
    다음에는 이런 오류를 안 범하죠....0.-

  • 2. 박지혜
    '11.4.5 5:36 PM (175.120.xxx.142)

    님의 말도 일리는 있어요..
    저도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제가 알아보니 저 말고도 당한 사람 너무 많고 사후 관리등 전혀 안되는 것 같아요.. 그건 검색해보시면 알거에요..
    이 영업점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그런곳이 많구요...
    여하튼 제 말에 찬반 의견이 많겠지만 다른분들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유는 괜찮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3. ..
    '11.4.5 5:38 PM (59.9.xxx.179)

    아이고 마음 푸세요..
    저는 여기 우유 좋아합니다 드링킹 요구르트도 정말 좋아하구요.
    이 말이라도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 4. 그나마
    '11.4.5 5:52 PM (125.142.xxx.139)

    좋은 우유라니 다행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앞으로는 강매에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 5. 맞아요
    '11.4.5 6:09 PM (121.167.xxx.68)

    물건 자체는 좋아요. 못된 상술 부리는 못된 인간이 미운 거지. 그냥 덩 밟았다 생각하고 잊으셔야 아기한테 좋아요. 뭐든 좋은 쪽으로 해석하시고.

  • 6. 훔..
    '11.4.5 6:16 PM (192.198.xxx.164)

    정말 그런식으로 당하면 짜증나죠. 거기다가 취소도 안되고..
    덴마크 우유 전체에 대한 불신이 들 것 같네요. 어디 본사 같은데에 항의할 곳 없나요?--;
    그런식으로 영업하면 덴마크 우유 전체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고..

    어떻게 그렇게 전화 안받고, 그런식으로 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지-_-
    소비자보호원 같은데 고발하면 안되나요?

    다만, 님이 임산부이니...덴마크 우유 맛있고 좋다더라...하고 생각하고 드시는 게...
    님을 위해서 좋을 거 같아요. 기분 푸세요~

  • 7. .
    '11.4.5 6:37 PM (121.186.xxx.175)

    저도 얼마전까지 덴마크 우유 먹었는데요
    영업하는분한테 사은품 안받는다고 했어요
    그거 받고 족쇄되기 싫다구요
    그랬더니 그걸 받아야 자기가 한껀 올린 실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유값 무료 2달 했어요
    그럼 내가 그만 먹고 싶을때 무료로 한 우유값만 물면 되더라구요

    저도 우유 자체는 괜찮았어요

  • 8. .
    '11.4.5 7:36 PM (180.231.xxx.226)

    덴마크 우유는 아니지만 다른우유 신청하고 며칠뒤 취소 했는데 사은품은 인터넷에서 새걸로 구입해서 줬어요 원글님도 그렇게 한다고 해보세요 새걸로 사서 준다고...소비자보호원 같은데도 한번 전화해 보시고 전화건 기록도 있으니 뽑아서 내용증명 같은것도 보내보세요 3일안에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안받았다고...

  • 9. 제품
    '11.4.6 11:45 AM (211.51.xxx.98)

    덴마크 제품이 괜찮더라구요. 특히 치즈류는 원유의 함량이
    다른 치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아서 제품 질이 좋은 것 같고
    맛도 좋았어요. 근데 시중에서 덴마크 제품 찾기가 쉽지 않아요.
    치즈도 잘 안팔고 우유 정도만 마트에 있는데, 덴마크 제품이
    상당히 신뢰가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668 30인치 이하의 티브이는 벽걸이는 안되나요? 또 질문 2010/12/27 115
606667 오늘 현빈 트레이닝복 입은 성인남자 봤어요. 9 ... 2010/12/27 1,970
606666 혹 지금 주식 하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3 주식 2010/12/27 1,187
606665 교통사고 낸 상대방이 전화를 안 받네요. 7 답답 2010/12/27 1,039
606664 시크릿가든에 이분 팬은 저뿐인가요? 48 개인의 취향.. 2010/12/27 7,023
606663 진짜 사랑을 아는 연예인들 익명 2010/12/27 810
606662 양장피 혼자시켜 먹으면 너무 많겠죠? 3 군침나와요 2010/12/27 751
606661 스키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알려주세요 2 처음가는 스.. 2010/12/27 461
606660 베란다 천장 누수... 2 골치ㅠㅠ 2010/12/27 551
606659 저 좀 격려 해주세요. 좁은 집으로 이사가요. 5 스카 2010/12/27 1,413
606658 시크릿 가든 - 비정규직 길라임의 꿈과 재벌 3세의 연대 4 봄바리 2010/12/27 680
606657 라식검사, 명동밝은세상/성모아이센터/강남밝은세상 예약했는데... 4 안경쟁이 2010/12/27 866
606656 겨울점퍼 겉감이 나일론이면 ,, 2010/12/27 118
606655 뇌종양 수술비를 마련해야해요.. 6 홍시 2010/12/27 1,231
606654 아이 어린이집 생일파티 메뉴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0/12/27 441
606653 눈오는 날 ~ 돈 벌어 내줘~~~ Adamo 1 참맛 2010/12/27 296
606652 고등학생 자녀분 두신 맘님들 드림렌즈 어떤가요? 6 드림렌즈 2010/12/27 1,221
606651 큰평수 가습기 질문입니다 1 홍시 2010/12/27 324
606650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저녁준비하는~ 3 콧노래 2010/12/27 527
606649 궁금해서요 ㅋ 2 명탐정주부 2010/12/27 244
606648 시누이에게 대출관련해서 차용증 써달라고 말하면 막장일까요? 12 난감 2010/12/27 1,438
606647 생후 4개월 아기 너무 묽은 진한 풀색 변; 왜 그럴까요? 7 궁금 2010/12/27 683
606646 부업하는데 남편이 난리를 치네요 ㅠㅠ 46 으아아 2010/12/27 10,161
606645 맨날 밥 같이 먹자는 거래처 사람들 넘 싫어요 1 nn 2010/12/27 480
606644 돈은 스타강사가 젤 많이벌겠죠? 11 머니 2010/12/27 1,505
606643 코에 블랙헤드가.. 설마 2차성징은 아니겠죠? 5 초2(여) 2010/12/27 1,269
606642 성인여드름.. 해결방법 없나요? 박멸 2010/12/27 126
606641 수학 원리와 기본 개념 등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3 다들 그러지.. 2010/12/27 825
606640 출산 후 가슴커진다는 말.... 4 ... 2010/12/27 709
606639 아기들 헌옷 기증할곳.. 2 ?? 2010/12/27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