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미술심리검사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 조회수 : 309
작성일 : 2011-04-04 22:16:42
10살 아들을 데리고 오늘 근처에 있는 아동상담센터에 갔어요.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고 요즘 아이가 사춘기인지 저랑 트러블이 너무 많아 데리고 갔어요.

미술심리검사를 하는데요.
집, 내모습, 가족,나무 등등 각각 4장의 종이에 그렸는데요.

저희 아이가 미술쪽에 재능이 좀 많아서 보이는대로 세세하게 그리는 경향이 있어요.
미술 선생님께서 아이는 보이는 대로 그대로 그리기때문에 원근감 같은 것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손을 그리면 손금까지 보이는 대로 그려요.

그래서 자신을 그리는 그림에 현재 입고 있는 옷의 단추,바지의 주머니, 신발의 끈 까지 그렸더라구요.
게다가 눈밑에 다크써클이 있는데 다크써클까지.......

평범한 그림은 아니죠.
선생님께서 아직 그림을 판독하진 않았지만 대충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아이가 그림의 장식(신발끈,주머니, 윗도리의 장식)등을 그리신 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 하나...
집 그림도 그렇고 그림이 자세해요.
보통 아이들은 그리지 않는 것까지 자세히 다 그리니깐요.
아이가 장식(?)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셨어요.

그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림 그릴때 아이의 특성을 말씀 드려야 하나 싶어서요.
아무래도 아이의 특성을 아는 것이 더 심리 검사의 결과를 아는데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상담센터가 그런 것인지...
이런 상담센터를 찾을 정도면 아이의 상태가 심각할 것이다 라고 판단하고 상담을 하는것 같아
조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IP : 59.1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0:22 PM (61.80.xxx.232)

    HTP검사와 KFD검사를 하신 모양인데,
    글로만 보고 해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그림의 장식부분을 외향적인 부분에 신경쓴다고 한 해석은 다소 모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다음 회기에 가시면 부모상담 중에 말씀드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133 대파잎 도무지 어떻게 처리하죠?? 11 곰국 2010/12/26 1,566
606132 혹시 헤어제품 케라스타즈 매니아나, 올레오-릴랙스 쓰시는 분 계세요? 2 .... 2010/12/26 385
606131 중1 남학생 벨트 추천바랍니다.졸업선물 고민요..ㅠㅠ 1 콩콩이 2010/12/26 268
606130 시부모랑 같이 사는경우 시누네가 일주일동안 머물면 어떤가요? 50 어떤가요? 2010/12/26 7,663
606129 여우같은 동네 아기엄마에게 당했어요ㅠ 10 ? 2010/12/26 12,032
606128 스마트폰샀는데요...육아에 좋은 앱플 좀 추천해주세요 디자이어 2010/12/26 305
606127 박진영공연 말인데요 8 얘기가 나와.. 2010/12/26 1,698
606126 흰우유 200ml 일반 가게에서 얼마에 파나요? 12 급해요 2010/12/26 1,111
606125 밤나무에 밤이 떨어지고 탐스런 참외가 빽빽히 달려있는 꿈? 2 꿈해몽부탁해.. 2010/12/26 519
606124 12월28일 송년음악회.. 송년음악회 2010/12/26 205
606123 주호민의 신과 함께 2 웹툰 2010/12/26 292
606122 보온주전자.. 비교해주세요.. 2010/12/26 255
606121 스피디 30인치 가격좀 알려주세요 3 스피디 2010/12/26 1,308
606120 2010년이 며칠안남았는데 LGT핸드폰통신사 포인트는 어떻게 써야하죠? 큰일 2010/12/26 266
606119 아는집밑에 집 살까요? 8 지난번 글올.. 2010/12/26 1,521
606118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기 힘드나요? 어렵나요? 어느정도로 어려울까요? 3 공인중개사 2010/12/26 1,195
606117 폴라 위에 보통 어떤거 입으시나요? 4 수배중 2010/12/26 991
606116 사주에서 배우자를 극하는 경향이라는게 무슨 말인가요? 4 자미두수 2010/12/26 1,734
606115 백성현 "환희·준희 웃는 모습에 보람 느껴요" 1 밀크쉐이크 2010/12/26 2,028
606114 강태우어학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 .. 2010/12/26 512
606113 간단한 쇼핑몰개설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시에.... 1 궁금 2010/12/26 224
606112 애들 뛰어다니는것 낮에는 그냥 참아야하나요? 19 쿵쿵 2010/12/26 2,447
606111 아랫집 천장누수..윗집에서 처리해줘야하는건가요???????? 16 ??? 2010/12/26 2,994
606110 중3외국어로 중국어를 3 어떻게 2010/12/26 503
606109 포장이사 얼마나 하나요? 3 ..... 2010/12/26 650
606108 크리스마스도 명절인가요? 왜 꼭 시댁에 가야 하나요? 5 열나요 2010/12/26 1,521
606107 [질문] ebs 홈페이지가 뜨지를 않아요. 1 공부하려구요.. 2010/12/26 241
606106 여자 아이 돌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고민고민 2010/12/26 496
606105 어제 아저씨 봤는데 왜 아저씨에 열광하는지 모르겠네요ㅡㅡ 10 불편 2010/12/26 1,435
606104 닭세권 초토화 ‘통큰치킨’의 미친 존재감 *^^* 1 아! 나는 .. 2010/12/26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