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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의 계기

...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1-04-04 19:10:03
제가 미혼인데 ;;;
여차저차 보험설계사를 하게됐어요.
놀고있던차에 딱히 이렇다할 경력이 없는저에게
추천을 해줘서 (제 성격에 맞을거같다는) 해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오지랖 넓고 남걱정은 많이 하는성격이긴하지만
예를들어 보험이라는 목적을 두고 다가오려는 사람은 견제하는 성격이거든요..
저또한 남에게 그렇게 비춰질게 뻔해서 갈등이 되고있는 중입니다..

님들이 보험을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한번 들어보고싶어요..
지인의 권유라던지 .. 횐님들이 직접 발품으로 알아보시고 가입하신건지..
누군가의 계속된 가입권유라던지...

동기가 궁금하거든요..
제경우는 지인의 권유로 들었던 보험들은 거의 이자가  적거나(큰액수의 적금)
보장이 거의 없는 .... 한마디로 그다지 쓸데없는 보험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IP : 123.99.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
    '11.4.4 7:16 PM (125.152.xxx.45)

    전 요새 결혼하고나서 남편과 저 둘다 실비가없어서 필요성을느끼고있어요 아무래도 결혼하고나면 재테크를 정비하게되잖아요 그럴때 필요설느낄것같구요 또 방사능이다뭐다 너무 불안해서 암보험도 하나들어야하는게아닌가싶고 요새 아버지가 좀 아프셔ㅓ 일단아프고나면 보험에못들자나요 아픈사람보면 보험필요성느끼게되네요

  • 2. Ji
    '11.4.4 7:18 PM (125.152.xxx.45)

    그리고 막 한번상담했는데 당장 들어야된단식으로 재촉하거나 계속 전화오거나하면 그런분께는 들고싶지가않더라구요 좀 생각할시간도주고 부담안주려는분들께 오히려 들고싶아져요

  • 3. ..
    '11.4.4 7:18 PM (58.237.xxx.25)

    보험은 돈이 많은사람,돈이 정말 없는사람은 드는게 아니라더군요

    정말 돈없는 사람은 보험료낼돈도없는거고
    돈많은 사람은 나중에 보험료를 타나 안타나 별반 상관이 없기때문이죠

    돈이 어정쩡하거나 한사람들이 나중에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가거나 할까봐 드는거죠
    불안한 미래...엄청난 치료비에 대한 부담감과 혹여 남은이들에게 피해안가고 조금은 여유를 줄수있는 기대감...그런거 아닐까싶어요

    실제 저도 종신보험들다가 해약하고 실비들다가 그마나저도 4식구 보험료넣기가 빠듯한적이 있어서 다 해약한적이있거든요

  • 4. ...
    '11.4.4 7:23 PM (58.145.xxx.249)

    나이가 30줄에 접어드니까 자연적으로 하나들자 싶더라구요
    이번 원전사고도 계기가 되었구요.

    설계사분께 한번 상담받았는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제가 원하는 부분을 미리 말씀드렸는데, 설계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잡아오셨더라구요.
    제 의견은 무시하고.
    그리고 전화하시고... 그분께 안하고 그냥 우체국가서 저한테 맞는 안내받고
    집에와서 안내문 꼼꼼히 읽어보니 싸고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들었습니다.

    나중에 돌려받는 금액없이 싸게 매달들어가는 식의 보험을 하고있구요

  • 5. .
    '11.4.4 7:25 PM (211.224.xxx.199)

    우리집 식구들은 전부 친지들때문에 하나씩 가입했어요.

  • 6. ~.~
    '11.4.4 7:26 PM (211.220.xxx.40)

    병원에 입원보니
    필요성이 느껴지더이다..
    실비보험 들어댜 하는데,
    2년후에나 가능하다능-.-:

  • 7. ...
    '11.4.4 7:26 PM (123.99.xxx.109)

    님들 감사합니다 ..^^
    사람 마음은 다똑같은가봐요
    제가 고객이었을때를 생각한다면 더 쉬울거같네요^^
    하게될진 모르겟지만 님들 생각 큰도움이 된것같습니다

  • 8. 65321
    '11.4.4 7:50 PM (115.140.xxx.37)

    왠만하면 보험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제 친언니가 보험 하는데 뭐 버는 것도 없는듯하고 완전 바빠서 정신줄 놓고 운전하다,
    3개월안에 접촉사고 3번이나 나고..........

    그리고 보험회 계속 옮기더라구요.

    또 언니가 좀 정직한면이 강하고 가입자 입장에서 하니 오히려 수당이 적게 떨어지니
    가입자 입장에선 좋은 설계사 만난거지만 언니는 돈을 못 벌더라구요.

    또 지나가는 식으로 말하는데 간혹 가입권유하면서 거짓말(보장부분)하라고 지침이 내려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언니가 양심에 가책이 느껴진다고 그 곳에서 못하겠다고 옮기던데요.

    그리고 진짜 요즘 경기도 힘들고, 이미 보험 가입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보험 가입시키기 너무 힘든가 보더라구요.

    가입자를 잘 설득해서 가입신청 넣어도 보험회사에서 거절되는 상황도 있고(가입자 건강, 담배유무, 운전등등 ) 그럼 설계사는 많이 공들였는데 가입이 안되니 허탈하구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가입 부탁하게 되는 상황이 오긴 하더라구요.
    저도 4개 들었어요.

    아무튼 제가 볼때 언니는 설계사할 성격이 아니라서 하지 말라고 말했다가
    "네가 보험 들어준 것도 없으면서 뭐라하냐, 네가 돈 줄거냐"등등 욕 엄청 먹었어요.
    이건 언니 상화도 있는거지만 ........보험하다보다 한번씩 보험수당 나오는 맛으로 그만두기도
    힘든가보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만나러가고 간다한 선물도 해야하고.....돈 남기기 쉽지 않아보여요.

    그리고 아무래도 보험 설계사하다보다 님 말처럼 다른 사람들이 만남을 꺼려하는 말이있어서
    약간 피해의식 (저 사람이 날 피하나?) 같은게 생기나보더라구요.

  • 9. 65321
    '11.4.4 7:52 PM (115.140.xxx.37)

    오타 몇 개 있느데 이해해주세요. 제가 타자 실력이 좋지 않아서......

  • 10. 차라리
    '11.4.4 7:57 PM (58.145.xxx.249)

    보험하실거면 화장품방판쪽해보세요.
    아무래도 보험은 나쁜얘기 우울한얘기해야하는데 화장품은 다른사람들 예뻐지게하는거잖아요
    저 아는 방판분도 진짜 즐겁게 일하시고, 저도 샘플많이 받고 만족하구요..
    성격적으로 깔끔하신분이면 더 잘 맞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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