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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비싼 전집 제 기능을 할까요?
전집은 몇종류 되는데... 남편이 그 이후로 비싼 전집 사는걸 반대해요.
저걸로도 충분하다구요. 근데 애키우다 보니 이거저거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전 사실 남편이 반대만 안하면 비싸도 엄청 샀을것 같아요.
교구며 교재며 출판사 마다 다양해서 정말 확! 지르고 싶은 생각이 많아요.
일단 비싼 교재의 장점은 책과 음악의 연계가 잘되어있고 (프뢰벨의 경우)
as면에서도 일단 안심이 되는점!
근데 솔직히 애가 좋아하는 책만 딱 좋아하고 안보는 책은 아직도 먼지 수북히 책꽂이에 있네요.
이번에 영어교재랑 기타 책들에 또 꽂혔는데 사줘야할지;; 두개 하면 100만원이네요.
괜히 제 욕심 부리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금 첫아이랑 곧 태어날 둘째까지 잘 활용해주고
나중에 중고로 팔면 그래도 뭐 아깝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아이 키우신 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아직 초보 엄마라 그런지 비싼책이 더 좋아보이네요.
1. .
'11.4.3 12:52 AM (61.102.xxx.73)활용하기 나름이지만
지금 몇백씩 전집 사들이는 건 그만큼의 효과는 못봐요.
차라리 지금 쓸 돈을 차곡차곡 모으셨다거 정말 필요할 때 쓰세요.
아이가
어느나이가 되더라도 돈 걱정 없이 뭐든 사주실 형편이 되시면 마음 가는 대로 하시구요.^^2. ..
'11.4.3 12:54 AM (175.194.xxx.21)7세까지 거의 반복을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그 연령대는 별 필요없으니 5세정도에 이야기책 생각해 보시는게 현명한 듯~
참고로 전 5세부터 책을 보여줬고 흥미없어 보여 잠자기 전에만 읽어줫어요.
초 3까지 열심히 읽어줬더니 이제 스스로 다방면의 책을 열심히 보네요.
지금 그 돈 아껴서 5세정도부터 더 사주세요.
지금은 엄마와 상호 유대관계 형성이 더 중요할 때입니다.3. ㅇㅇㅇ
'11.4.3 12:56 AM (123.254.xxx.33)며칠전 자게에 올라온 베스트글 혹 읽으셨나요? 한국일보 연재로 유아기 독서와 자폐에 관한 시리즈기사였는데... 저는 그거보고 맘을 바꿨어요.
문자교육은 5세이전엔 안시키기롬...4. 조금만 사요
'11.4.3 12:56 AM (114.207.xxx.160)나중에 더 안목이 생깁니다.
전 사놓고 후회한 목록 -
프뢰, 영다 ( 에릭칼 전집이 14만원이라 50만원이 얼마나 폭리인지 알고 시껍)
프뢰, 마더구즈
( 푸름이마더구즈 7만원짜리를 아이가 더 좋아함. )
몬데소리, 스토리붐붐.
( 쑥쑥닷컴에서 6만원에 12권하는 맥스,까이유, 비스켓 등등
캐릭터책을 보고보고 뽕을 뽑아서 그닥)5. ..
'11.4.3 1:01 AM (121.134.xxx.73)필요할때마다 그때 그때 몇권씩 사세요
전집들여놓고 뿌듯한건 잠시예요...
지나고보니 소비도 효율적으로 해야겠구나 싶더군요6. 절대
'11.4.3 1:23 AM (59.12.xxx.55)제 경험으로 절대 필요없어요.
제가 후회하는 일중에 하나가 그 *뢰벨 교구와 전집을 들인 것이에요.
한글떼는 전집 영어전집 전집도 살 필요없어요.
특히 *뢰벨 은물같은 것은 사지 마세요.
크고 나니 버리기는 아깝고 자리는 차지하고 왜 내가 그걸 샀나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 같아요.
특히 판매원에게는 구매하지 마세요.
그 돈을 모아서 학교 들어간 후 필요한 책이나 물품 을 사주는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7. 다달라
'11.4.3 2:29 AM (219.250.xxx.176)울딸은 의외로 단행본을 안보고 전집 주루룩 놓여있는거 빼면서 보는걸 한동안 좋아라해서
기탄으로 많이 봤어요.비싼건 확실히 애들 보기에도 좋고 문장도 더 좋고 하기도해요.
필요하다 싶은 전집은 중고로 사시는것도 한 방법이에요.8. 새것같은 책 중고
'11.4.3 5:08 AM (220.81.xxx.67)로 들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프뢰벨, 몬테소리가 그림은 애들을 현혹하기 좋아서 책 읽는것 좋아하더라구요..
전 애들이 책 좋아해서 프뢰벨 책, 은물 들인거 후회 안합니다
그냥 그 정도 값어치는 한것 같아서요...9. 저도
'11.4.3 10:33 AM (125.178.xxx.21)아이 어릴땐 위생상 문제도 있고 해서 새책 들였는데 4세 이후로는 쭉 깨끗한 중고전집 들이고 있어요.브랜드,인지도는 따지지 않고 제가 봐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전집이면 들이는편이고 아이가 잘 읽으면 2-3년 좋은 위치에 진열^^ 하고 아이손이 잘 안가면 바로 처분하는 편이에요.우리아이도 책을 엄청 잘 보는 편이라 전집이 편하더라고요.어떤 한 부분에 꽂히면 파고들어 보는 편이라 울아이 취향에는 전집이 좋은 것같아요.
요즘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지진에 관련된 책들을 보다가 다시 자연관찰에 꽂혀서 무섭게 파고드는 중이고요, 뒤늦게 전래동화에도 빠져서 요즘 앉은자리에서 몇권씩 보네요.10. 세돌
'11.4.3 12:12 PM (118.219.xxx.163)우리나라 나이로 4살까지는 무한반복하는 시기인데 그때 비싼 전집 필요없어요.
애가 좋아하는 책만 보거든요. 차라리 울 애의 관심사가 뭔지를 알고 그 관련 단행본으로
채워주는게 더 낫지요. 유명 메이커 책들 중에서 스테디셀러가 있거든요.
프뢰벨은 프뢰벨테마, 몬테소리는 토들피카소
웅진에서는 마술피리어린이(애에 따라서는 마술피리 꼬마도 잘 본다지만 물고 빠는 시기에
그런 비싼 책 필요없가고 봐서...^^)
지식책 쪽으로는 한솔은 호기심아이, 웅진 반딧불 정도?
새로운 전집은 엄청 쏟아져 나오지만 위에 언급한 책들은 중고로도 아직도 인기있는 책들이니
사실려면 위에 언급한 책들을 사세요. 두돌에 볼만한 책은 호기심아이 정도네요.11. ..
'11.4.3 12:16 PM (119.207.xxx.252)여유 있으심 사두는것두 좋구요...
무리하게는 사두시지 마시구요...
혹 엄마, 아빠가 원래 책에 관심있으셨던 분이심 사두셔두 좋아요...첨엔 그걸 가지구 블럭처럼 쌓기놀이 하다가 나중에 ~나중에 관심이 생겼을때 스스로 보더라구요..
단,,엄마 아빠가 어렸을때 책에 관심 없었던 분일 경우,, 우리아이만은 영재로 키워야지,,하는 바램으로 책만 사다 나를경우 즉 아이는 책에 관심이 없는데 부모 욕심에 책만 읽히는 경우
한국일보 연재기사 처럼 될꺼 같아요...
한국알보 연재기사,,전 그게 꼭 정답은 아니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