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생일 선물 해주고 기분 나쁘네요..

--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1-04-02 16:19:33
친구 생일 선물 해주고 기분 나쁘네요..

친구가 생일이라..( 원래 각자 생일 잘 안챙기거든요 )

작년에는 그친구가 제 생일 안챙겨줬어도..전 그친구 생일날 소소하지만 작은 선물도 해줬는데.

올해는 제가 임신중이라서 기프티콘 보내줬거든요..
(올해는 친구 둘이서 케익을 가져왔어서 그냥 지나갈수도 없더라구요)

근데..뭐라고 문자가 왔는지 아세요?

"선물은 언제 줄거냐고..문자가 왔어요.."
전 그냥 장난인줄 알고..올해는 미안하다고..기프티콘으로 마음만 받고 맛있는 빵 사먹으라고..
(1만2천원짜리 기프티콘 보냈거든요)
"애정이 식었다느니..우리사이를 고려해봐야겠다고..관두라고!!..." 문자가 온거있죠?

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뭣때문에 그렇게 기분이 나쁜건지..제가 속상하네요..


지금 나이가 한 두살도 아니고 30대 중반인데....
저는 주부고..그친구는 아직 미혼이라 절 이해 못해주는 건가요?
지금 애기 때문에 외벌이에..애기 용품준비하느라 허리가 휠지경인데도..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작지만 마음만 받으라고 보낸건데..
넘 속상해서 주저리 해봅니다.
IP : 116.126.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 4:24 PM (183.98.xxx.190)

    올해 친구가 케익만 가지고 선물없이 방문했나요?
    그 친구는 평소에 기프티콘을 잘 활용하는 사람인가요?

  • 2. --
    '11.4.2 4:44 PM (116.126.xxx.144)

    네 정작 생일에는 문자하나 없었고 집에 놀러온다고 둘이서 케익 가지고 온거에요..
    기프티콘 제가 가끔 보내줘서 잘 사용해요..

  • 3. 매리야~
    '11.4.2 4:51 PM (118.36.xxx.178)

    20대까지만 해도 선물 챙겨서 주고 받고...
    소소하게 생일파티도 하고 그랬는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니까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기가 뭣하더라구요.
    결혼한 친구들은 남편과 아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30 넘어서는 안 주고 안 받기 합니다.
    문자나 전화로만 축하해줘요.
    서로 바라는 게 다르고 서운함이 생긴다면
    안 주고 안 받기가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보낸 기프티콘이 생일선물이었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그래도 계속 기분 나쁘다 그러면
    선물 주고 받지 말자고 해 보세요.

  • 4. .
    '11.4.2 5:13 PM (110.14.xxx.164)

    생각이 없는 친구네요 본인이 챙겨준것도 아니고 그 나이에 왜 그런대요
    넌 뭐 해준거 있냐? - 문자 보내보세요
    무시하고 앞으로 그런것도 주지 마세요

  • 5. ..
    '11.4.2 5:44 PM (121.133.xxx.29)

    기프티콘이 뭔지 모르는 사람 아닐까요? ㅋㅋㅋ
    선물 안보냈다고 오해했대도 대놓고 화내는 건 좀 웃기지만 ;;;;

  • 6. 제 친구중에
    '11.4.2 6:12 PM (124.59.xxx.6)

    생일이면 전화하는 애가 있었어요, 오늘 자기 생일이라고.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십대도 아니고 이십대도 아니고... 서로 각자 살기 바빠서 안챙긴지 오래거든요.
    그 친구는 제 생일 물어본적도 없네요. ㅎㅎ 그러면서 꼭 저한테는 선물을 요구하는...
    몇년을 허둥지둥 준비하거나 밥이라도 사줬는데 이제 안합니다. 남은 안챙기면서 자기건 득달같이 챙기는 사람들... 질려요!!!

  • 7. ^^
    '11.4.2 8:56 PM (203.226.xxx.15)

    기프티콘을 모를수도...

  • 8. 노...
    '11.4.2 9:19 PM (210.113.xxx.143)

    노처녀 친구...결국은 멀어지데요.
    그냥..이 참에 끊으세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017 치킨내일 아침에 먹으려면요 3 치킨 2010/12/23 636
605016 남동생 결혼 반대하고 싶다는 글 반응이 놀랍네요.. 23 .. 2010/12/23 8,869
605015 25일날 집에서 해먹을 만한 메뉴 추천해주세요 7 메뉴 2010/12/23 862
605014 친구딸이 돈걱정을 너무 한대요. 6 음음 2010/12/23 1,658
605013 새댁이 된 직장 후배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답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따뜻한겨울 2010/12/23 218
605012 스키장 괜챦은 곳 알려주시면 고맙습니다 2 속초근방에 2010/12/23 251
605011 동네골목상권 ‘자영업 잔혹사’ 2 ... 2010/12/23 471
605010 뚜레쥬르 케잌 사은품 정말 허접하네요 7 망할 2010/12/23 2,220
605009 집에 방음매트 시공하신 분 계신가요? 5 마음비우기 2010/12/23 910
605008 초2 남아 그림을 너무 허접하게 그려요 미술학원 효과있을까요?? 8 제일 허접 2010/12/23 920
605007 이유없이 불안, 초조한테 이유가 뭘까요? 5 힘들어요. 2010/12/23 870
605006 다른집 냥이들도 어리광 심한가요? 14 어리광쟁이 2010/12/23 1,327
605005 유기 공구 놓치신 분들... 7 유기 2010/12/23 927
605004 경제권을 여성이 가지는데 대한 한생각 64 원스이너불루.. 2010/12/23 2,525
605003 기본 가죽가방 추천해 주세요~ 브라운이나 카멜로요 6 가방 2010/12/23 967
605002 '헬로우 고스트' 보고 오신 분 계셔요? 6 크리스마스 .. 2010/12/23 850
605001 한 2년동안 병원 간적 없으니..된거긴 하지만.. 해약 2010/12/23 273
605000 어떻할까요? 9 급하게 여쭤.. 2010/12/23 854
604999 부모로서 자식을 어느정도 뒷바라지 하겠다 생각하시나요? 17 .. 2010/12/23 2,149
604998 현빈 슈트(와코마리아) 가격이 얼마에요? 2 4516 2010/12/23 3,976
604997 통영쪽 팬션이나 호텔 좀 알려주세요. 13 여행가기 2010/12/23 945
604996 현대해상 무배당하이라이프퍼펙트스타종합보험(hi1010)기본플랜 6 궁금이 2010/12/23 2,677
604995 엄마표 영어교육 하시는분 사이트 알려주세여... 4 엄마표 2010/12/23 907
604994 휴대폰 보조금이요 2 환급 2010/12/23 256
604993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12/23 186
604992 날씬 하체는 타고 나는거죠? 14 돼지하체 2010/12/23 2,543
604991 이젠 드러워서 빵도 못 먹겠네요 (빠리바게트 식빵쥐 사진) 3 정의를 위하.. 2010/12/23 1,529
604990 아기띠좀 추천해주세요..5개월 9kg이네요.. 16 어깨아파~ 2010/12/23 580
604989 헨릭빕스코브 브랜드? 1 지름신 2010/12/23 183
604988 얼굴이 붓기가 심해요 5 부어요..... 2010/12/23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