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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재원으로 나가면 월급이2배인가요
1. 회사마다
'11.4.2 3:44 PM (121.161.xxx.16)규정이 다를 거예요.
저희 남편 회사는 현지물가 감안해서
약간 더 얹어주는 정도입니다.
나가서 돈 모아오기 힘들다고 해요 특히 선진국일 경우.
그래도 아이들 학비 지원이 되니
저축 하나도 못 해도 아이들 영어하나만 얻어와도
남는 거지요.2. 대기업이라면
'11.4.2 3:46 PM (118.216.xxx.162)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주재원 나가면 한국직원들 다 받는 보너스도 패스하는게 보통이라는...
윗분말씀처럼 현지물가고려해 월급이 책정되지만 그닥 메리트는 없어요...3. 아뇨.
'11.4.2 4:17 PM (180.229.xxx.198)물론 회사마다 다르니까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 아이 학비, 의료비만 100%정도 지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의료비, 학비는 경우 일정금액까지만 지원해주고 그 이상은 본인 부담인 경우도 있어요.
너무 비싼 학교는 보내지 말아달라는 무언의 압력? ^^;;
윗분들 말씀처럼 물가고려해요.
몇년전에 저희가 나갈 때 큰형님께서 어찌나 모라 하시던지..
아니라고 해도 끝까지 동서네 2배 받으니까 돈 쓰라고...
남들이 그랬다고.. 많이 받는데 거짓말한다고..
이것 저것 사달라는 것도 어찌나 많으시던지.. 해외까지 친절히 전화도 자주 주시더군요.
애들 옷이며, 주방용품이며... 나중에는 너무 짜증나서 사놨던 냄비세트 사촌동서네 줬어요.
그릇은 제가 갖고.. 나름대로 취향 고려해서 사놨는데 제 그릇장에 모셔져 있네요.
세일하면 애들 옷도 자주 사서 보내줬는데 더 사다달라 하시니 점점 안하게 되더군요.
나중에는 신랑이 나섰지만.. 한동안 제가 고생했지요.4. 주재원가족
'11.4.2 4:27 PM (125.143.xxx.40)3년 뉴저지 주재원 거주하고 귀국한지 일년 되었는데요.
회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미국살때 동네 한국주재원 가족들 견주어 보면
삼* 은 한국에서 받던 기본급이 한국통장으로 들어오고 주재수당+집 렌트비가 현지에서 달러로 들어와서 기본급은 적금하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러다가 현지 생활비 모자르거나 큰거 살때 한국에서 돈 가져오고 그러던데..
저희 남편 회사와 철강기업 포**는 현지에서 환율로 환산해서 월급 받고 주재수당, 집 렌트비 받았는데..
저희 가족이 미국에 살때 환율이 너무 올라서 월급이 그닥 많지 않았어요.
예를 들어 내 월급이 한국에서 살때 백만원이었는데 그 백만원을 환전하면 생활비가 많이 쪼들리는 경우가 되는거예요..
요즘 주재원 돈 많이 못모아요.
저는 직장 그만두고 따라나섰다가 지금 전업주부인데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ㅋㅋ
아이 영어는 어릴때 다녀와서 지금 초 3인데 한글이 안되니 좀 힘들고 그래요.
윗분들 말씀처럼 해외있으니 연말 특별상여 신입이 받는 퍼센트로 책정해서 받은 경우도 있어서
속상했어요..
넌 그 좋은 미국 주재원이잖아...라는 회사분위기도 좀 그래요.
싫어? 그럼 들어와....이런....분위기?
원글님네가 주재원 나가시는 건지?
월급은 회사규정에 따라 다르니 더이상 코멘트는 못하겠고요.
각 회사의 이야기나 회사내 이야기는 와이프들이 서로 안하는것이 젤 좋다는 말씀만 드릴께요.
^^
외국살때 보니 동네 한국엄마들끼리 소통하는 일이 많은데
집집마다 숟가락 몇개까지 꿰고 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도 회사내 와이프던지 다른회사 가족들이던지...말조심이 젤 이더라고요...^^5. ,,
'11.4.2 5:19 PM (110.14.xxx.164)요즘은 그정도는 아니고요
애들 국제학교 학비랑 집 렌트비에 약간더 주는 정도지요
그걸 다 환산하면 두배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6. //
'11.4.2 9:48 PM (67.83.xxx.219)일단 어디로 가시는지에 따라 달라요.
중국을 포함해서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곳은 아이들 국제학교비가 지원되지만
미국같은 곳은 공립을 보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 학비지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한 10여년전에는 한국연봉비교해서 2배가 맞았대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그랬다네요.
게다가 환율차도 많이 나서 그때 나간 사람들은 돈 많이 모았대요.
제가 아시는 분 하나도 중국에 4년 나가계시는동안 모은 돈으로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장만하셨다고했어요.
지금은 한국에서 받는 돈+주재원수당(이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집 렌트비. 이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한국보다 좀 많은 정도인데 아이들이 있는 집은 교육비가 만만찮게 들어가거든요.
어차피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이들이어서 현지교육 받으면서 한국교육도 따로 과외받아요.
그러니 한국에서 들던 과외비도 그대로 들죠.
요즘 주재원은 금전적인 이익은 없다고 보시면 되고
남편 이력과 아이 영어. 그거 생각하고 나가신다고보면 딱인 거 같아요.
윗님은 뉴저지살다 들어가셨나봐요. 저는 지금 뉴저지있거든요. ^^
보통 주변에 한국엄마들 많은 경우는 학군이 좋은 동네 살 때 한국인 많죠? ^^
전 아이가 없어서 학교는 없고 맨하튼 가까운 교통 편한 데 살아서 저희 동네에 한국인이 그닥
많지는 않아요. ^^
그래서 좀 편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