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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원 끊게 될때 학원에 전화하시나요?
매달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또 매달 그만 두게 되는 학생들도 늘 있답니다..
아이들 학원 보내시면서 학원 끊으실때 학원에 미리 전화하시나요??
저희는 결석하면 데스크에서 전화를 하는 시스템인데
어제 결석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어머님이 이제 안보내려구요...하시더라구요.....
학원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퉁명스럽게 말씀하셔서 대략 난감....
더이상 통화하기 싫은투로 그렇게 됐어요...하셔서 네..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원래는 이유도 물어보고, 더 다니길 권유도 해보고 합니다만 어제는 그러기 싫더군요.....
솔직히 그만 두는 입장에서 사정상 --(딱히 사정을 말하지는 않더라도)
이제 학원에 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마무리 짓는게 예의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도 중요한 법인데...
10명중 7명은 아무말씀 없이 안보내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매번 씁쓸한 기분이 들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이론과실제
'11.4.2 2:49 PM (180.66.xxx.55)뭐든지....원래 그만둘려고 하면 사람들이 좀 뜸하지요.
저두 그냥...안보이면 안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산지 좀 되네요.2. ㅠㅠ
'11.4.2 2:50 PM (221.149.xxx.226)전 미리 핸드폰 문자로 드리거나 아이편에 편지 보내요
솔직히 학원 방침 그리고 담임교사 맘에 안들어서 그만두는데
학원에서 꼬치꼬치 캐물으면 짜증나긴 하지만
최소한도로 미리는 알려드리는게 예의 같아서
하기 싫지만 억지로 했습니다.그동안.3. 네
'11.4.2 2:55 PM (220.84.xxx.165)저는전화드려요
하지만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요 하고 답안해드려요
에전에 저도 이러이러 한문제 때문에 그만둔다고 말하니 다듣고나서 사실 그동안 내아이가 문제잇엇다고 하는거보고 그러니 절이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하고 말 한적 잇답니다4. .
'11.4.2 2:57 PM (110.14.xxx.164)네 당연히 미리 전화 하지요
그래야 다른 학생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1-2 주 전에는 알려야지요
물론 이유야 말 안하지요5. 참나..
'11.4.2 2:59 PM (61.106.xxx.145)기본적 예의와 사회 생활에 대해 전혀 무지시군요 그 엄마요
당연히 전화드려서 이유를 말씀 드리고 그만둬야죠
혹시 아이가 학원에 대해 큰 불만 사항을 엄마에게 자주 말한 것은 아닐까요?6. 저도
'11.4.2 2:59 PM (211.209.xxx.69)찾아가서 말씀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안될때는 꼭 미리 전화드리는데요...그냥 안보내고 마는 분도 있군요...그만두기 적어도 일주일전에는 전화드립니다
7. 학원 근무해요..
'11.4.2 3:01 PM (121.135.xxx.154)저는 그냥 예의 문제라 생각하거든요...학원을 끊게 될때 미안한 마음을 갖고 계신 어머님들이 꽤계신것 같아요..그런데 그건 어머님께서 미안하지 않아도 될 문제 거든요^^
어느 학원이나 완벽할수 없고..어머님들은 더 좋은 학원을 찾게 되거나,아이와 학원이 안맞을땐 다른 학원을 선택할 당연한 권리를 갖고 계시니까요..그래서 그만두는 이유를 꼬치꼬치 물어보지 않고 있어요...8. 학원 근무해요..
'11.4.2 3:02 PM (121.135.xxx.154)그런데 정말 전화안주시고 일방적으로 학원을 끊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죠........
9. 두번이나
'11.4.2 3:08 PM (123.199.xxx.93)그러는 인간봤어요,,시험 끝남과 동시에 딴학원 옮기는 걸 친구 통해서
듣게 하고 성적 떨어지니까 사정해서 다시 들어오고
또 성적 오르니까 다시 나가고,,,이젠 신경 안써요
회비 안떼먹고 나간걸 감사해야죠10. 근데
'11.4.2 3:22 PM (118.46.xxx.133)그만 두겠다고 하면 자꾸 더다니라고만류를 하셔서 입장이 좀 곤란해지더군요.
담당선생님이 전화하시고 원장님이 전화하고 ㅠ.ㅠ
그러면 어영부영 또 눌러 앉게되고11. 저는
'11.4.2 3:47 PM (112.214.xxx.66)레슨실에서 레슨하는 학생이 안와서 기다리다가 학부모님께 전화드리니
그제서야 애가 힘들어해서 안보낸다 하시는거 있죠
정말 황당했지만 그냥 네~하고 말았어요
그런 학부모들은 길게 얘기해 봤자 거든요..
그리고 문자로 당일날 (레슨하러)오지 말란 학부모도 있어요
문앞까지 갔다가 그냥 온 황당한 경우도 있었죠..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애들의 그 학부모..인 경우가 대부분 인것 같았어요
예의범절이나 아이들의 끈기, 인내심 등등..이 말이죠12. 그지패밀리
'11.4.2 3:49 PM (58.228.xxx.175)너무 학원입장에서만 쓰셨네요.
뭐 이상한 학부모 많은것도 압니다..세상살이 어떻게 할까 싶은 어머님들도 많고.
그러나 학원선생님께 불만이 많았지만 그걸 조목조목 따지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불만은 많은데.그냥 항변하지 않고 조용히 나가는 사람도 있고.
애를 통해서 그만두겠다고 전하는 사람도 있고
미리 그만두겠다 언질하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학원원장이나 선생님의 성향따라 부모의 행동도 갈리게되죠.
저같은 경우는 그만둔다 말하니깐 거의 저주를 퍼붓는 쌤도 있었어요.
아이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거죠.
그런 경험 있는 부모들은 끊을때 또 조용히 끊기도 해요.
그리고 너무너무 고마웠던 샘한테는 그만두면 전화 꼭해서 고마웠다고 전하기도 하죠.
사실 이문제는 상황따라 많이 달라져요
데스크에 있다고 하는거 보니 대형학원같은데
대형학원은 말도 안하고 그만두는 부모들이 더 많을겁니다.
애들 하나하나 신경을 다 못쓰는것도알고.우리애가 빠진다고 그 학원에 뭔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뭐 쉽게 생각을 하는거죠13. ...
'11.4.2 4:18 PM (121.136.xxx.90)말 안하고 그만두는 엄마 여기 있습니다.
불만사항에 대한 소심한 복수로요...14. 저는
'11.4.2 11:06 PM (220.72.xxx.155)저는 일부러 시간 내서 가서 그만 다니겠다고 인사도 하고 왔어요
애도 데려가서 인사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도 했으나 시간이 안 되어서 혼자 갔지요
아닐경우에는 전화라도 드려야된다고 생각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