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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흰머리 때문에 문의 드려요.

아기엄마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1-04-01 14:48:09
질문이 좀 많네요.
참고 참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이대로는 못살겠기에 문의 좀 드려요.

1. 뽑고 뽑아도 정수리 옆에 흰머리 자글자글 이구요, 뒷머리도 제 눈에야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 1/4 정도는 흰머리 인것 같네요. 머리 묶으려고 들추면 옆이나 뒤도 흰머리가 쉴 새 없이 보이고, 이제는 뽑는 걸로도 안되거든요.
지금 염색을 해야 하는게 맞겠지요??

2. 염색을 하면 부분염색이 아니라 전체 염색을 해야겠지요?
전 한번도 염색을 해본 적이 없는데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염색약이 있을까요?
색깔은 어떤 색이 제일 무난할까요?

3. 염색을 해도 정수리나 가르마 부근의 흰머리는 계속 계속 올라올텐데, 그러면 중간에 틈틈이 그런 부분만 염색을 따로 해줘야 하나요? 그런 부위만 쉽게 바를 수 있는 염색제가 따로 없을까요??

4. 아... 다음 주에 아이들 유치원 상담가야는데 그 전에 염색을 해야겠지요, 흑흑.
애들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둘다 유치원생인데 엄마는 흰머리가 그득그득....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유전이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억울해요. 저보다 두살 많은 울 남편은 새치머리 1년에 한두개 보이더만..ㅜㅜ


82에도 40도 안되는 나이에 흰머리 많다고 글 올리시는 분들 가끔씩 보이던데, 그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다들 염색 하시나요?
IP : 119.64.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 2:56 PM (210.222.xxx.1)

    흑..감정 이입돼서 답글 달아요.
    전 30대 중반이예요. 둘째 낳고 머리한번 훅 빠진뒤로
    올라오는게 죄다 흰머리네요.
    원래도 새치가 많긴 했어요.
    두세달에 한번씩 쪽집게로 관리좀 했구요.
    이제는 안될 것 같아서...특히 많이 뽑았던 곳에 집중적으로 흰머리가 많아요.
    슬퍼요. 이렇게 청춘은 가는구나...

    저도 방법이 궁금해요.ㅠ

  • 2. 남일같지않아
    '11.4.1 3:14 PM (49.20.xxx.22)

    저도 올해 39 새치염색한지 2년은 된것같아요 전 아직 집에서는 안해봤구요 1-2달에 한번씩 미용실가서 새치염색해요 까만거싫다고 하니까 자연스런색으로 해주시던데.. 자주하니까 전체염색은 필요없고 뿌리염색만하니까 머리결많이 안상해요 염색전 영양 잠깐해주더라구요
    우울해도 어째요 잘 관리하세요

  • 3. .
    '11.4.1 3:22 PM (211.207.xxx.4)

    저 올해39세 33세쯤 부터 흰머리 나더니 거의 반백이예요, 그동안 염색하면서 버텼는데 지금 뒤늦게 둘째가 생겨서 (현재 임신중) 염색도 못하고 있어요, 흰머리 임산부 별로 못본것 같아서 민망하고 가발을 하나 장만해야 하나 생각중...

  • 4. 비슷한 심정
    '11.4.1 3:24 PM (123.212.xxx.162)

    제가 작년 여름에 딱 이 심정이었네요.
    염색 엄두 안 나서 미용실 가서 첨엔 전체적으로 염색 했어요.
    머리색깔톤이랑 비슷하게요.
    두달 지나니 또 흰머리가 눈에 띄게 보이기에 미용실 가서 뿌리염색 했고요.
    그 담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제가 뿌리부분만 염색해요.
    전체적으로 말고 앞부분만요.
    이렇게 하다 6개월에 한번쯤 미장원 가서 전체 염색하면 어떨까 해요.
    아직은 그렇게 뒤덮은 상황은 아닌지라 눈에 뜨이는 곳만 바르니 가능한듯..
    염색약은 여기 게시판 염색약으로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는데
    전 마트 갔다가 미쟝센 밤색 샀어요.
    첨엔 무슨 색 해야할지도 모르니 미용실 가셔서 최대한 자연스런 색으로 염색하시고
    비슷한 색으로 집에서 리터치 하세요.

  • 5. ..
    '11.4.1 3:28 PM (221.138.xxx.7)

    저도 새치가 심해서 오늘 긴머리 확 자르고 ,
    염색약 주문했어요.
    써보지는 못했는데 편할 것 같고 ,평이 좋아서요.
    오징어먹물이 좋다는 얘기 들은 것도 같고...
    저도 사용전이라 조심스럽지만요.
    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9895550&infw_disp_n...

  • 6. **크림
    '11.4.1 3:35 PM (121.172.xxx.108)

    . 뽑으면 안되구요. (저도 뽑았는데 그 자리에서 나는 머리가 흰머리이고 또 가늘게 올라오더군요,) 보기 영 싫으시다면 염색하는 방법 밖에 없겠지요.
    2. 원글님의 머리카락 색이 어떤색인지..
    다른 칼라는 완전 새치 염색은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전 처음엔 검정색으로 했는데 (원래는 자연갈색) 지금은 자연갈색으로 바꿨어요.
    나이가 드니 검정색은 무거워 보이더라구요. 얼굴도 어두워 보이고..
    처음엔 전체 염색하시고 2~3달 간격으로 새로 자라 나온 부분은 부분염색하시면 될듯합니다.
    전 3년 정도 미용실에서 하다가 2년전부터 집에서 해요.
    3. 그 부분을 부분염색 하면 돼요.
    (저는 전체염색은 5~6개월마다 한번 부분염색은 2달마다 한번 해요.)
    4. 저도 유전이구요. 정수리 부분에 새치가 많으니 안할수 없더라구요.
    작은아이가 엄마 할머니냐고 했었어요. (부분 염색하는걸 미뤘더니..)ㅠ

  • 7. ...
    '11.4.1 3:53 PM (125.128.xxx.115)

    저도 뽑는 수준을 넘었어요. 뒤는 내가 안 보이니까 신경 안 쓰고 앞부분만 미장원에서 염색했는데 별로 안 비쌌어요. 집에서 하셔도 되요. 외출할 일이 별로 없으시면 마트가서 헤어마스카라 사서 한올한올 칠하세요. 일회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네요. 너무 흰머리가 많지 않으실 경우에만요...

  • 8. ,,
    '11.4.1 6:08 PM (121.161.xxx.148)

    오징어 먹물은 헤어푸드제품이 좋아요 10분만잇다가 감으면됩니다,,

    염색 정말 않하고싶은맘 간절한데 기혹한 유전에 10년넘게 하고잇네요,,그동안 노하우도 생겼구요,,오징어먹물은 다메쉬재팬인 헤어푸드 써보세요,,,

    저두 가발을 사고픈 일인입니다

  • 9. ..!
    '11.4.1 11:01 PM (61.79.xxx.71)

    염색하세요~
    염색 하나로 머릿결,커트,염색 다 해결됩니다.
    저는 아가씨 같은 사람이 머리 뿌리에만 염색 하고 다니는거 봤거든요.
    겉으론 다 젊어보여도 나름 그러고들 살아요.
    염색하셔서 자신있게 사세요~
    참, 처음하신다면 미용실에서 하시는게 좋아요.집에서 하면 얼룩지거나 할머니 염색될수 있어요.

  • 10. 아기엄마
    '11.4.2 2:34 PM (119.64.xxx.132)

    네.. 덥수룩한 흰머리 때문에 미용실 가기 창피해서 집에서 하려 했는데, 자신이 없네요. 그냥 미용실 가서 해야겠어요. 많은 댓글들에 힘내고, 미용실 가서 염색 하고, 그리고 유치원 상담 가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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