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빠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지...

답답함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1-04-01 10:26:46
휴,,,,

집근처 정신과 원무과에 문의해서 상담은 받았습니다...

상태가 어떠냐면...

대소변 못가립니다..
방에서 해결...
방에 있는 티비 전화 던지고
옷장에 옷 다 꺼내고
서랍 뒤지고
책 꺼내서 던지고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못하고
잠도 안자고
밤새 이상한 동물 울음소리 냅니다...

이런게 처음이 아닌데
점점 심해 집니다...
치매걸리신 할아버지 하던 행동과 너무 비슷하기도 하고
엄마는 너무 힘들어 하고
전에 칼도 들고 엄마 죽인다고 하고
옆집 마당에 아주머니 빨레널고 있는데
태연히 화단에 가서 대변보심....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습니다
수면제 진통제 이런저런 약들...
약물복용은 10년 이상 되었고....

급하니까....참....어디다 말도 못하겠고...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근데 오빠말처럼
진짜 아파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우리 관심끌려고 그러는지...
(2년전부터 거의 왕래 없고 엄마만 따로 만나고 있음)
IP : 147.6.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 10:29 AM (61.81.xxx.115)

    엄마만 따로 만나고 있다고 하심 지금 사시는건 혼자 사시는 건가요?
    완전 심각한데... 정신병중에서도 중증

  • 2. ,,
    '11.4.1 10:32 AM (216.40.xxx.214)

    이건 그냥 방치네요. 방치.
    얼른 구급차 부르고 근처 요양 병원또는 정신 병원으로 입원시키세요.
    정신분열증세 아니면 치매 비슷한데..자식으로서 그냥 놔두는것도 죄입니다.

  • 3. 오빠 말대로
    '11.4.1 10:32 AM (122.36.xxx.11)

    관심 끌려고 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 행동 자체가 지금 심각한 장애 수준인데//
    도대체 뭘 망설이고 계시는 지
    강제 입원 가능합니다.
    가까운 병원에 문의해서 강제로 구급차에 실어서 입원시키는 절차라도
    밞아 보세요.
    저러고 어떻게 사셨단 말입니까?
    오빠 말대로 관심이 필요해서라면
    왜 저런 행동을 하면서 까지 관심이 필요했는지...
    저 정도면 치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가족까지도 지금 판단이 흐린 것 같네요
    무조건 입원 치료 하셔야 할 듯.

  • 4. ...
    '11.4.1 10:33 AM (114.206.xxx.238)

    치매 증상인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정신과 의사와 상담후 입원요청하세요.
    집에서 모시기엔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 5. ..
    '11.4.1 10:51 AM (1.225.xxx.123)

    병원에 모시세요.
    같이 사시는 엄마가 힘드셔서 지레 먼저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 마시고요.

  • 6. jk
    '11.4.1 11:06 AM (115.138.xxx.67)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닌데요?

    정신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에 문의해보시고 꼭 입원시키세요....
    최근에 다행이 요양병원들이 많이 생겨서리....

  • 7. ㅡㅡ
    '11.4.1 11:07 AM (125.176.xxx.21)

    누구에 의견을 물어볼필요도 없이
    병원엔 강제라도 모시고 가야하겠는데요?,,,

  • 8. 노인..
    '11.4.1 11:47 AM (203.234.xxx.3)

    노인분만 치매 오는 거 아닌데요..

  • 9. 엄마를
    '11.4.1 12:47 PM (220.86.xxx.233)

    위해서라도 님이 먼저 알아보시고 조치를 취하세요.

  • 10. 아버지인데
    '11.4.1 2:33 PM (211.107.xxx.156)

    아버지인데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밤새 동물울음 소리를 내신다니...
    얼른 정신과든 일반병원이든 모시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48 일본 혼자 여행해보신분 팁 좀 주세요.^^ 8 ㅎㅎ 2010/12/22 841
604447 돌 막 지난 아가, 문화센타 다니면 도움 많이 되나요? 11 아기엄마고민.. 2010/12/22 777
604446 끝도 없이 만화책 만드는 아이. 19 초4 남아... 2010/12/22 1,708
604445 혹시나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도와주세요...ㅠ_ㅠ 4 드럼세탁기 2010/12/22 520
604444 좋은 사주와 좋지 않은 사주의 특성? 4 우문일지도... 2010/12/22 1,846
604443 미샤화장품 방금 배달왔는데요.. 9 미샤배달 2010/12/22 2,118
604442 중학교 반배치고사 공부 하나요 9 도와주세요 2010/12/22 1,005
604441 작년에 신플 접종하고, 올해도 독감 맞은 아이도 신종플루에 걸릴수 있나요? 2 신종플루 2010/12/22 524
604440 이번 주 금요일에 산행할건데요 대관령 2010/12/22 105
604439 입덧심할때요 10 도움 2010/12/22 597
604438 최강 아이크림 도대체 어디있을까요? 19 자글자글 2010/12/22 1,685
604437 냉동실에서 2년된 고춧가루 먹어도 될까요? 11 왜 샀니? 2010/12/22 1,399
604436 다이소에서 발견한 대박상품(얼굴피지관련) 7 *^^* 2010/12/22 3,148
604435 그럼 학원비 최강할인 카드는요? ... 2010/12/22 304
604434 엄마를 자꾸 꼬집는 아이(33개월)..고칠 방법없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0/12/22 718
604433 현대백화점 무료주차권 필요하신 분? (글 펑!)^^;; 2 ^^ 2010/12/22 503
604432 고민하다... 노무현재단후원금 중단했어요 10 ... 2010/12/22 3,028
604431 장터에 물건 내놓으실때 6 아이엄마 2010/12/22 589
604430 가스쿡탑 a/s 업체 찾고 있어요 2 .. 2010/12/22 328
604429 수업중에 선생님 몰래 춤추기 영상 7 참맛 2010/12/22 859
604428 무형광 1 화장지 2010/12/22 181
604427 영국 여배우 '엠마 톰슨' 좋아하는 분들 있으신가요? 14 밋첼 2010/12/22 1,178
604426 택시비문의 2 나은 2010/12/22 169
604425 신종플루 ...걱정입니다. 13 겨울 2010/12/22 1,666
604424 그런데 요즘 주변에 딩크족이 정말 많아요.. 5 딩크족 2010/12/22 2,141
604423 자동차 보험 대물 얼마정도 하세요?? 6 .. 2010/12/22 423
604422 무섭다 1 바람풀 2010/12/22 302
604421 시골밥상인가 양희은씨 나오는거 요즘도 하나요? 10 양?은 2010/12/22 1,527
604420 울 딸 가만히 앉아서만 놀려고 해요 4 딸램 2010/12/22 418
604419 연말정산 소득공제 중에서 청약저축이요~ 6 2010/12/22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