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무릎에 앉는 아들~

[^^]

키 140에 체중 42kg나가는 초3짜리 작은 아들....  
그나마 열심히 운동해서 줄어든 몸무게...
TV보면서 앉아있으면 꼭 무릎에 앉아요. 제 팔을 가져다가 자기를 꼭 안게 하고
언제까지 엄마 무릎에 앉을꺼야? 하고 물어보면
씩 웃으면서 내가 커도 무릎에 앉을꺼야.. 하고 대답하네요...
설마 할머니가 되서도 제 무릎에 앉지는 않겠죠?? ㅋㅋ

[웃긴아들1]

아 귀여운 아드님이세요6^~저는 초4 딸 초1 아들인데요~애들 다 놀고 집게 가고 나서 우리끼리 있으면 입술을 내밀고 절 쫓아옵니다 ㅡㅡ;;;
뽀뽀하자.
사랑한다.
엄만 내꺼야..
X싸다가도 고래고래 소리 질릅니다.."엄마 생각해보니가 너무 예뻐"
엄마 귀여워..
엄마랑 잘꺼야..
현빈 좋아하지마..

이런 레파토리가 두번쯤 지나가면 제 곁이던 품에서건 떨어져 나가 잠이 듭니다..
것도 제근처나 품에서 잠들어 제가꼭 안고 안방에 뉘어야 합니다..
원글님 이때를 즐기셔야(?) 합니다...

우리 아들들은 귀엽고 예쁘고 풋풋한 여친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후부터는 찬밥+쉰밥 신세 될
확률이 높기 땜시^^;;;;

[ㅎㅎ]

저도 모르는 사이 제 무픞에 앉던 아들이 있었지요.
중딩이 되더니 자기 신체중 한 부위를 제 몸에 대고 있습니다.
중딩 고학년이 되니 이제는 못 닿게 합니다.

[.]

좀더 크면 옆에만 와도 도망갑니다. 그렇게 뽀뽀하고 비벼도 가만있더니
여드름 생기면서 완죤 넘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