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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던 집에 대해~

이사준비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1-03-31 13:16:24
곧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 여유가 있는데요 이제 집을 내놨습니다.
계약기간이 2년이었는데 6개월을 남기고 나가게 됐습니다. (결혼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새 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겠다 했는데
집을 내놓고 보니.. 맘에 걸리는게...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미니핀이구요 3살인데도;; 아직 대소변을 못 가립니다.
아니, 못 가리는게 아니라 식구가 있을땐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식구가 없는 혼자 있을땐 암데나 볼일 보더라구요.
그때그때 바로 혼내야하지만 퇴근후에야 알게 되니..
책에서 보니 뒤늦게 혼내는건 강아지가 왜 혼내는지 모를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이사를 할려고 보니 중성화 수술을 늦게 시켜줘서 다리 들고 오줌 싸는 습관때문에
군데군데 냄새가 배인듯 하더라구요 ㅠ 벽지같은데에...
장판도 데코타일식으로 되어있어서 틈새로 들어갔을거고요..
결로현상 조금 있어서 주인에게 얘기했더니 도배해달라고 하면 도배는 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계약기간을 다 못 채우고 나가다보니 미안해서..
저희가 해드릴려고 알아보니 60만원이상을 부르더라구요.
도배가 그렇게 비싼건 첨 알았습니다...ㅠㅠ
저희야 우리 식구이니 냄새에 익숙해졌고 괜찮지만 다른분들은 냄새가 많이 나겠죠?
그 특유의 찌린내...어케야 하나 싶네요 ㅠㅠ
아직 집 보러 오신 분은 없고요.
일단 환기 시킬려고 문은 열어놓고 왔는데 이럴땐 우리가 벽지를 해주는게 예의겠죠?
언니들이라면 어케 하실련지...

그나저나 우리강쥐 아직두 대소변 못 가려서 어케야하나 싶네요 ㅠ
이제 새 아파트로 가는데 아파트에서도 그러면 흑 ㅠ

IP : 117.110.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1:21 PM (1.225.xxx.123)

    서울 경우는 전세는 들어오는 사람이 하거든요.
    그러니 현재 사는 분이 해결할 건 없어요.
    이사 갈때까지 환기는 열심히 하세요 그나저나 강아지 배변훈련은 시키셔야겠네요.
    냄새가 나서 집이나 제대로 나가려는지...

  • 2. 저희는
    '11.3.31 1:26 PM (220.95.xxx.145)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못가려요.
    훈련소에 맏기려고 했는데 그럼 스트레스로 더 안좋다고해서 그냥 나뒀어요.
    그래도 끝까지 사랑으로 키우려구요.

  • 3.
    '11.3.31 1:29 PM (220.85.xxx.202)

    아무리 전세래도 개 오줌 지린 냄새가 베어 있는데 도배 정도는 해두고 나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 전세인데, 애가 벽에 낙서를 해서 나갈때 새로 도배 해 두고 나갈 생각 입니다.
    데코타일까지 오줌 지린 내라면,, 주인 알면 기함하겠네요. 근데 냄새나면 전세 잘 안나가지 않나요? 계약서에 원상 복구 조항 있잖아요..

  • 4. 윗님 요즘 전세 난
    '11.3.31 1:35 PM (220.95.xxx.145)

    인데 집값만 저렴하고 구조좋으면 금방 나가요. 요즘 전세가 없어서 난린데..

  • 5. 계약기간
    '11.3.31 2:04 PM (120.142.xxx.208)

    계약 기간 다 채우고 나가셔도 도배 장판 해주고 나가셔야 되는 상황이예요.
    세입자는 처음 이사올때 그 상태로 원상복구해야할 의무가 있구요.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낡은거라면 할 필요 없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손상 시킨 것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알게 된다면 당연히 복구 해놓으라 할겁니다.
    모른척 하고 그냥 이사가려다가 배상책임문제로 큰돈 날릴수도 있으니, 일단 집주인한테
    얘기 하고 상의 하시던가, 이사할때 도배,장판 하시던가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참고로 원목 바닥일 경우 전체 다 갈아놓고 나가라고 주인이 말해도 할말 없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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