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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요건또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1-03-31 00:46:53
집에 잔멸치가 떨어진지 좀 오래 되었는데, 제가 요즘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해서 장을 안 보고 있다가, 큰 애의 성화에 잔멸치를 드디어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잔멸치를 주문하면서 배송료를 아끼겠다는 욕심에 다시 멸치도 주문했더니 (다시 멸치는 조금 있었던 상황) 냉동실에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그래서 냉동되어있던 닭 하나를 오늘 해먹긴했는데, 나머지는 청국장이니 고추가루니 들깨니 가래떡이니... 하는 식으로 그냥 한 번에 먹어치워버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멸치 넣을 자리가 아주 부족합니다.
그래서, 고추가루가 몇 년 묵은게 (한 3년?) 약 2킬로 가량 있는데, 색깔도 안 변했길래 저걸 고추장 담그고 그 자리에 멸치 조금 넣을까하는데, 고추장도 여유가 있는지라 지금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질문은,
멸치를 김치 냉장고에 한 달 이상 두어도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멸치 보관은 냉동실이 진리인걸 알지만, 그래도... 김치 냉장고도 혹시 가능할까요? 김치 냉장고에도 양념거리와 무말랭이 같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냉동으로 전환하면 냉장실이 부족해집니다.

* 후쿠시마 노동자들이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는 뉴스를 보며 눈물 지은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제 먹거리를 걱정하고 있군요. 저에게 돌을 던져주십시오.
IP : 182.211.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12:48 AM (58.227.xxx.181)

    안될거 같아요~

    지금 김치냉장고에 멸치가 들어있는데요
    냉동에 자리가 없어서..넣어뒀는데..색깔이 노랗게 변해가고 있어요..

    첨엔 안그랬거든요..-,,-

    오래보관해야 하면 냉동이 진리인듯..

  • 2. 매리야~
    '11.3.31 12:54 AM (118.36.xxx.178)

    맞아요. 색깔이 변해요. 누렇게.
    냉동실 자리가 없다면...
    일단 절반은 냉동실에, 절반은 김치냉장고에...

  • 3. ...
    '11.3.31 12:57 AM (125.180.xxx.16)

    멸치는 냉동실에 고추가루를 김냉에 보관하고 고추장을 얼른담그세요
    고추가루 너무 오래묵으면 맛없어요
    그리고 다시멸치는 똥하고 머리손질하면 양이 팍~줄어요

  • 4. 요건또
    '11.3.31 12:57 AM (182.211.xxx.203)

    답변 감사합니다. 색깔이 변하는군요. 끙..
    배송비 아끼려다 누렇게 변한 멸치 먹게 생겼네요. 아효...

    매리야님, 혹시 암보험 들으셨어요? 옆지기가 갑자기 저 암보험 들라고 성환데.. 저는 보험료 내려다 돈이 없어서 지레 병 걸리겟다 그러고 있는 중이고...
    암보험 오늘 몇 개 찾아봣는데, 읽어도 뭔 소리인 줄도 모르겠고...

  • 5. 요건또
    '11.3.31 1:00 AM (182.211.xxx.203)

    ...//
    고추장을 담그면 양이 너무 늘어나서 그것도 보관 못할까봐..
    다시 멸치 이번건 디포리 막고 그냥 대멸로 샀더니 똥 제게 안 해도 될 듯 해서, 절약의 의미로 --;;; 그냥 다 먹으려고 했거든요.


    아.. 참..
    고추가루 3년 묵은걸로 고추장 담가도 괜찮겠죠? 버리기엔 상태가 너무 좋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요. 혹시 안 좋은 고추가루로 담그면 고추장 망치는 것도 있나요?

  • 6. 매리야~
    '11.3.31 1:01 AM (118.36.xxx.178)

    요건또/ 저는 암만 보장되는 건 따로 들지 않았고
    종합적으로 모든 게 적용되는 보험 들었어요.
    암 포함해서...
    한 달에 10만원 좀 넘게 나가네요.

    보험 고를 땐 보장이 얼마나 되고, 환급이 어떻게 되는지...
    해당이 안 되는 질환은 뭐가 있는지...조목조목 보셔야해요.

  • 7. 요건또
    '11.3.31 1:09 AM (182.211.xxx.203)

    매리야님은 종신이나 정기보험 들으셨나보지요?
    저도 실비 하나는 있는데 보장이 약한거라, 옆지기는 자꾸 생명으로 들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요즘 건강이 안 좋아 자꾸 검진 받으러 다니니 걱정이 되나 봅니다.
    요즘 들을 수 잇는 것들은 보장이 다 별로던데.. 에혀...

  • 8. 매리야~
    '11.3.31 1:11 AM (118.36.xxx.178)

    우체국 보험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

    제가 사실 보험..이런 거 잘 몰라요.
    제가 든 건 삼성생명인데....
    이것저것 따로 하는 게 복잡해서 종신보험 들었어요.

  • 9. 요건또
    '11.3.31 1:13 AM (182.211.xxx.203)

    깍뚜기님은 쓰리잡으로 보험 설계를 하셔도 될 듯 합니다.ㅎㅎ
    저는 제 것보다, 우리 애들걸 요즘 유행하는 100세 보장으로 바꿔주고 싶은데, 보험료가 그것도 부담이 되고...
    저희가 나이가 많아서 보험료가 너무 비싸져요.. 보장이 좋은 것도 아니면서요.
    30대에 드신 분들의 두 배 가량 되더라구요.
    교보생명 알아볼까요? 비갱신형이 남아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10. 매리야~
    '11.3.31 1:15 AM (118.36.xxx.178)

    요건또/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 보험설계하시는 분 계시면 한 번 알아보면 좋겠군요.
    그냥 단지 물어보는 건데..보험 들라고 자꾸 권유하는 그림이 상상이 되지만...
    그래도 보험 들까 생각하셨다면...지금이 적기라고 봅니다.

  • 11. 깍뚜기
    '11.3.31 1:19 AM (122.46.xxx.130)

    또 끼어들어봅니다.

    - 실비가 있으시다면 암과 발병시 (그럴리야 없겠지만)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한 진단금이 일정 수준이 되는 암보험을 하나 드시면 되겠네요. 생명보험 회사에서요. 일반적으로 생명보험료는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 상승폭이 커지더라구요. 그러니 얼릉 하나 드셔요~

    - 그리고 보험사의 종신보험은 여러모로 잘 따져보셔요. 보험사에서 가져가는 사업비가 워낙 많습니다. 부군께서 연말 정산에 소득공제 역할도 해주는 연금보험은 있으신지요? 소득이 일정 정도 이상이면 월 25만원선 (이게 연말정산 혜택 앵꼬로 받을 수 있는 금액) 정도는 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혹 요건또님 명의로 국민연금 불입하고 계신가요? 주부도 임의가입이 되니 저는 혹 안 드셨다면 노후 대비용으로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월 9-10만원 일거에요.

    - 아이들의 경우 여러모로 따져서 100세 보장으로 바꿔야겠다는 판단히 확실히 드셨다면 그것도 빨리 전화하시는 게 낫지 싶어요. 제가 열심히 노력하여 길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는 사보험없이도햄볶는 의료복지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ㅠ

    - 그래두 지역의보가 아니라 직장의보로 온가족이 혜택을 받으시니 위안을 삼으셔요~ 지역의보는 무척 비싸답니다 ㅠ

    * 이상 82 인슈어런스 FC 깍뚜기였슴다

  • 12. .....
    '11.3.31 1:42 AM (58.227.xxx.181)

    깍뚜기님~
    아이들꺼 추천좀 해주세요~
    깍뚜기님은 진짜 모르는게 없어용~~

  • 13. 마트갔다
    '11.3.31 7:43 AM (122.34.xxx.188)

    다시멸치 세일해서 댓박스 사다가
    머리도 떼고 몸통도 1주일쯤 바람통에 말린뒤에 프라스틱통에 보관중입니다

    멸치 사오면 축축해서 그대로 냉장고나 김냉에두어도 누르스름해지고 냉동실 포화기에
    엔지니어님 블로그서보고 그대로 따라해봣더니 괜찮고요
    고추가루도 엔지니어님방식으로 검은비닐로 보관중입니다

    보험야그 아니어서 죄송해요
    보험은 사후 약방문같아서 건강햇을때 잘 챙기고잇어요
    그게 더 이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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