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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장소 있으세요?
딱 20년 전 이네요. 벌써..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한테 저라는 여자는 그를 스쳐간 여러 여자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겠지만..저는 지금도 한번씩 가슴에 바람이 붑니다...
샘터 파랑새 극장 커피숍에서의 첫만남,
동숭아트센타 커피숍, 바로크레코드 가게
반저, 오감도, 학전, 창경궁...
만나면 항상 그 주변을 몇바퀴 돌며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사람 집이 혜화동이었거든요.
그래서 대학로, 혜화동 그 근처만 가면 항상 떠오른답니다.
엄청난 말발 자랑하더니 성공해서 이제 언론이 소식을 전해주네요..
1. ...
'11.3.29 9:54 PM (220.88.xxx.219)축구장이요... 그래서 전 가끔 푸른 잔디를 보면 가슴이 시려요.
2. 매리야~
'11.3.29 9:56 PM (118.36.xxx.178)저는 놀이터...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새벽에 만났네요.
그 때 삐삐 있던 시절이었는데...
119 치면 곧바로 놀이터로~ㅋㅋㅋ
그네타면서 밤하늘보고 컵라면 먹던 그 때가 참 즐거웠네요.3. 은석형맘
'11.3.29 9:57 PM (113.199.xxx.70)서강대,경찰청,만우절이 떠오릅니다.
4. .
'11.3.29 10:01 PM (14.52.xxx.167)어머낫, 저도 놀이터인데 ^^;;;;;;
부모님 안 계시던 어느 날, 둘 다 스무 살, 새벽녘 놀이터에서의 첫 키스,
3분 지난 줄 알았는데 3시간이 지나있어 그 엄청난 비현실감과 제멋대로인 시간감각에 깜짝 놀랐던..
아이고 정말 옛날이네요. 하하;;
(그나저나 남편 말고 키스해봤던 사람이 있어 이 아줌마 억울하지는 않다! ㅎㅎㅎ)5. 저는요..
'11.3.29 10:05 PM (121.169.xxx.194)저는 21년전인데요 정독도서관, 남산, 피카디리극장인가 서울에 있는 극장이였던것 같은데 둘이 같이 들어가서 깜깜한데 둘이 서로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그 애가 제 옷을 잡고 자리를 찾은 기억이 있네요. 섣불리 손잡기가 머쓱했는지 제 옷을 잡고 자리 있는곳 까지 가서 영화를 봤네요..ㅎㅎ
6. ...
'11.3.29 10:08 PM (126.213.xxx.238)첫사랑이 유명해지셨나봐요. 소식이라도 알수 있어서 부럽네요. 첫사랑
페이스북으로 검색했는데 같은이름이 백명도 넘게 나와서 포기했어요. 우이동 소 라는 까페 잘 갔었어요.7. 달달하다~
'11.3.29 10:10 PM (58.140.xxx.127)전요.. 제 학교가 신촌 그사람 학교가 안암이라.. 수업끝나고 볼때면 늘 광화문에서 보곤 했어요.
물론 광화문이 신촌에 훨 가깝지만.. 그래도 광화문이 딱 중간이라고 제가 바득바득 우겨서 광화문에서 보곤 했지요.. 하루는 아침에 만나서 브런치 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또 밥먹고 차마시고 했더니 열세시간이 지나있는거예요.. 와..비행기타고 미국까지 갔을시간이네.. 이러면서 마주보며 웃었던 기억이 제일 강렬해요..ㅎㅎ 절대 13시간..이 아니라 한 3시간쯤 된 것 같은 체감이었거든요.8. 달달하다~
'11.3.29 10:11 PM (58.140.xxx.127)저희가 자주 가던 곳은 파이낸스센터 지하의 강가..랑 이태원의 소호 라는 술집이었네요^^
9. 쓸개코
'11.3.29 10:13 PM (122.36.xxx.13)어머어머 원글님 반가워요!!
저 대학로에 몇십년 살았었어요^^
바로크 레코드가게 자주 갔었더랬는데 지금은 설렁탕집인가로 바뀌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장소 다 제가 아는곳이네요~
넘 반가워서 댓글남겨요^^
저도 첫사랑은 아니지만 .. 잊지못할 사람 한사람 있거든요.
5월 바람 선선하게 불던 어느날
마로니에 공원 벤취에서 고백을 받았더랬죠..
달은 둥글게 뜨고
밤공기가 무척 달게 느껴지던 밤이었어요.^^
로맨틱하고 가슴 방망이질 하는 그 중요한 순간에 꼭 방해자가 나타나더라구요.
김밥아줌마, 노숙자아저씨 ㅎㅎㅎ
저의 그사람도 조금 유명세를 타서 인터넷기사에서 가끔 이름을 보게되네요..10. ..
'11.3.29 10:13 PM (121.181.xxx.162)울학교(대학) 도서관...-- 그는 공부벌레였음.
11. 쓸개코
'11.3.29 10:16 PM (122.36.xxx.13)원글님이 올려주신 그 장소들.. 갑자기 추억이 물밀듯 밀려와서
저 지금 무척 살랑거립니다.
오늘 저 잠 다잤어요 책임지세요~^^12. ....
'11.3.29 10:16 PM (124.49.xxx.9)전 예술의 전당 뒷산이요~~거기 작은 호수도 있고 한적하니 좋았는뎅~~
13. 종로3가
'11.3.29 10:37 PM (180.67.xxx.227)종로3가 극장들요... 서울극장, 피카디리, 단성사...
그리고 우리 친정집 앞 골목.
무슨 드라마 마냥...
집에 데려다 주고, 버스 정류장까지 다시 데려다 주고, 중간에 삐리삐리...
그러다 보면 택시 잡아야 했던 그 사람 뭐 하고 사는지...14. .
'11.3.29 10:44 PM (221.147.xxx.47)전 여행지중 하나.. 춘천이요..
15. 은행나무
'11.3.29 10:45 PM (124.216.xxx.217)다들 서울이신가봐여.. 전 부산 청사포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해운대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한거 같아요..
그땐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 했는뎅.. 바닷가의 수평선이 저 멀리 보였더랬어요..16. 백번
'11.3.29 10:50 PM (121.130.xxx.16)한양대요.
한대앞 백번 이라는 술집도...
지금 한대 근처에서 살고 있어서
맨날 생각난다는게 문제;;;;;;17. .
'11.3.29 11:05 PM (122.34.xxx.51)신촌일대요
18. 동참
'11.3.29 11:09 PM (121.137.xxx.164)저는 인사동에서 삼청동 가는 길에 있는 여고 앞이요.
오랜 짝사랑 끝에 그 사람도
절 좋아하고 있었단 걸 확인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둘다 미련해서 그런지 일년을 넘게 서로 바라만 보다가
막상 마음을 확인하게 되니 왜 그리 겁이 나던 건지.
(연애하면 언젠가는 헤어진다는 생각부터 가진 게 문제)
어느 봄 날, 토요일 오후 둘이 그 앞을 지나는데
하얀색 교복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면서
주변에 가득했어요.
위로는 주변 벗꽃이 만발하고,
옆에는 삼삼오오 학생들이 가득.
지나가는 일반인은 오로지 저희 둘 뿐.
그런데 저희 둘은 무슨 유리상자에 들어간 것처럼
애들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고, 신기했어요. ㅎㅎ
둘이 묵묵히 다리가 아프도록 걷고 또 걸었네요.
감정이 모락모락... 생각하면 절 미소짓게 하는 추억이에요.
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이 아련한 추억이 없을 뻔 했지요.
손 잡는 것도 한~참 고민해야 했던 시절의 연애담이에요. ㅎㅎ19. 봄
'11.3.29 11:18 PM (110.14.xxx.18)혜화동 안쪽 이층의 정신세계사 바로크랑 병원 사이 골목길안 커피숍 이건 이름도기억안나네요 두레?였던가
백번도 넘게 걸었을 종로와 대학로 사이 예전자리 프랑스문화원
잘 살고 있는지.....20. 쓸개코
'11.3.30 12:39 AM (122.36.xxx.13)어머 봄님! 정신세계사를 기억하세요? 와 진짜 반가워요~
거기가서 책 읽고 오고 그랫었어요~
두레도 알아요~ 블루노트 그 대각선쯤에 있지 않았나요? 외관이 나무로 되어있고요.21. 소중한 추억
'11.3.30 1:11 AM (58.225.xxx.35)서강대 ^ ^
제가 다니던 학교 근처에 그의 집이 있었지요
저녁시간 친구들과 기타를 갖고 와선 우르르 학교 야산(생약 체험장)에 가서 노래하며 있던 중
야근하는 학교 경비아저씨에게 야단 맞으며 후다닥 내려오면서도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던지
37년전의 일이네요
소중한 추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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