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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파보신 분 알려주세요

허리 아픈 이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1-03-29 21:29:18
삐끗한 거도 아닌데 어느 순간 허리가 결린다 싶다가 이삼일 전 부턴 걷지도 못하게 통증이 심하네요. 억지로 걸을라치면 허리 아픈 사람 특유의  포즈(엉덩이 뒤로 쑥 빼고 허리 꾸부정)로 어기적..ㅠㅠ 허리 아프면 많이 걸으라는데 이렇게 어기적 거리면서라도 많이 걸어야할까요? 정형외과를 갈까요? (침은 오늘 맞고 왔습니다.)
IP : 118.32.xxx.2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9:31 PM (220.88.xxx.219)

    정형외과 가서 찍어보셔야죠.

  • 2. 매리야~
    '11.3.29 9:32 PM (118.36.xxx.178)

    삐끗한 게 아니라면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인데요.
    그럼 근육이 놀란 건가요?
    그럼 정형외과는 소용이 없을 것 같은데요.
    차라리 지압을 받아보세요.
    접골원에 가서 지압.

    저 20대 초반에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느껴져서
    고생했는데...지압 받고 나은 적 있었어요.

  • 3. ..
    '11.3.29 9:36 PM (118.220.xxx.36)

    고양이자세 검색해서 해 보세요. 효과 좋아요.
    그리고 어느 정도 통증이 가시면 평소에 허리강화운동 꾸준히 해 주시고요.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45도 정도까지만 들었다 바닥에 살짝 닿을정도만 내렸다하는 것도 허리근육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4. 으으
    '11.3.29 9:39 PM (110.15.xxx.194)

    절대 많이 걷지 마세요! 통증 다 가라앉고 운동이고 뭐고 시작하셔야해요
    오늘부터 꾸준히 침 맞으세요.
    우선 일주일정도 맞으시면 그래도 훨씬 좋아지실거구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당분간은 침 맞으세요. 어짜피 정형외과 가도 물리치료 받는거라 의사얼굴 볼일도 그닥 없구요, 통증의학과 가면 스테로이드 한방이면 금방 안아파지긴 하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뼈, 근육이 삭는..;;) 좀 힘들더라도 한의원 가서 침맞으시는거 추천합니다.

  • 5.
    '11.3.29 9:39 PM (119.70.xxx.162)

    저도 연초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누워서 옆으로 1cm도 아니고 1mm도 못 갔습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하고 주사맞고
    복대 주기에 그거 허리에 감고 다녔더니 괜찮더군요.

    디스크 증상은 아니고 허리가 놀라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 6. ㅠㅠ
    '11.3.29 9:40 PM (119.64.xxx.253)

    제가 원글님하고 똑같은 케이스예요...(나이도 서른초반이고요)
    그렇게 아픈게 1월중후반이었는데 꼬박열흘은 거의 누워있다시피했어요.. 화장실도 한번갈려면 진짜 너무 힘들었고요. 그래도 그냥두면 안될거같아서 겨우겨우 남편부축받으면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좀 지나서는 정형외과도 다녔는데 2주정도 다녀도 별차이가 없어서 지금은 안다녀요.
    두달이 넘은 지금도 70%정도밖에 회복이 안된거같아요.
    전 아무래도 고질병이 될거같아요ㅠㅠ

  • 7. 허리 아픈 이
    '11.3.29 9:42 PM (118.32.xxx.249)

    82에 여쭤 보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주옥같은 (지금 제겐 절실해서리;;)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

  • 8. 매리야~
    '11.3.29 9:43 PM (118.36.xxx.178)

    근데 저는 잠을 잘못 자면 허리가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잠잘 때 진짜 희한한 포즈로 잔대요. ;;;;
    저는 자는 모습을 못 봐서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온몸이 쑤시고..특히 허리가 안 펴질 때
    내가 잠을 잘못 잤구나...싶습니다.

  • 9. 일주일째..
    '11.3.29 9:54 PM (1.226.xxx.63)

    허리때문에 고생중인데
    파스붙이고 견디고 있어요.

    낮에는 찜질방가서 누워 있구요.
    요즘 댄스 배우는데 허리땜에 제대로 못 배우고 왔어요.

    어제는 발동작만 했는데도 저녁에 어찌나 허리가 쑤시던지
    침을 맞아야하나 .. 고민했는데
    오늘은 좀 견딜만하네요.

  • 10. ...
    '11.3.29 9:58 PM (124.49.xxx.9)

    저두여~!!!허리 아픈지 4일째 인데요....진짜 중병자인것 같이 걷지도 못하고,,,앉았다 일어나는것도 완전 힘들었어요...그래서 물리치료 받은지 3일째인데요...많이 좋아졌어요,,,그래도 아직도 앉았다 일어나는건 죽음이네요....소파나 차에서 내릴때요....ㅜㅜ

  • 11. ...
    '11.3.29 9:59 PM (124.49.xxx.9)

    댓글 이러서요...의사가 다리까지 아픈거 아니면 구지 사진 안찍어봐도 된다고 해서 바로 물리치료만 받고 있어요,,,이번 주는 매일 가려구요,,훨씬 나아져요.물리치료 받으세요

  • 12. 0-0
    '11.3.29 10:02 PM (121.88.xxx.236)

    전 한 15년전쯤 정말 허리 아파서 재채기해도 아프고 구부리기도 힘들고 했던적이
    있었는데 외국에서 생활중이라 병원도 못가고 해서 침대에 얇은 판을대고
    한동안 생활했는데 괜챦아 졌었어요. 침대에서 주무시면 당분간 바닥에서
    생활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해요.

  • 13. 한의원
    '11.3.29 10:23 PM (119.67.xxx.204)

    가세요..
    삐끗한거 아닌데 허리가 삐끗한듯 아파오는거..단순 허리 문제가 아니고...간이나 신장쪽 관련된 부분일수 있어여..
    침이 직방이에요..

  • 14. *^*
    '11.3.29 10:48 PM (110.10.xxx.202)

    전 체조하다가 허리쪽이 살짝 이상하던데 며칠 괜찮겠지 하고 놔뒀더니 한달뒤에 의자에 겨우 앉았어요....그때부터 한방쪽(침,뜸)으로 1년 치료받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디스크 초기 아니었나 생각됩니다만 그땐(10년도 훨씬 전입니다.....)
    어려서 디스크쪽은 생각도 못했네요......
    초기에 치료하세요...

  • 15. *^*
    '11.3.29 10:51 PM (110.10.xxx.202)

    그리고 동시에 저혼자 시간 날때마다 발맛사지(발바닥의 허리 부분)을 그야말로 열심히 문질러줬는데 어느날 허리쪽에서 톡 뭐가 떨어져나가는게 느껴졌거든요......그때부터 진짜 괜찮았어요...
    만약 그런 상황이 다시 온다면 CT라도 찍어볼랍니다......

  • 16. 아마도
    '11.3.29 11:43 PM (121.160.xxx.2)

    등에 있는 근육이 놀라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거 같네요.
    저도 20대후반에 그런적이 있어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도 다녀봤는데 별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주로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를 운동요법으로 치료하는 병원에 석달정도 다녔는데
    그 뒤로 괜찮아졌어요. 제가 다니던 병원은 원장이 외국으로 이민가서 없어져서 알려드릴 방법도 없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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