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팁 좀 주세요!!

[팔뚝 굵은 여자]

제가 팔자에 없는 동남아 여행을 4월달에 가게 되었습니다.

휴양이고, 할 것이라곤 바닷가에서 노는 것밖에 없다는데요.

수영복 반드시 입어야겠지요?

숙소내 풀장에서 놀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팔뚝만 77 이고 다른곳은 55인 희안한 몸입니다.ㅜㅜ

이런 저주 받은 몸땡이 감싸줄 의상(?) 아무런 팁 하나씩만 주세요.

글고 래쉬가드는 뭐고 호핑투어는 뭐랍니까??

여러분들의 댓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른곳이]

55라면 적당히 화려한 비키니에 위에 입는 겉옷을 골라보세요.
수영복 업체에서 나온것들 많던데요. 후드 가디건 스타일이라고 할까,
햇빛도 피하고 예쁘더라구요.
호핑투어는 배타고 근해로 나가서 낚시도 하고 잡은 물고기 먹고, 스노클링도 하는것인데,
혹시라도 배멀미 하는 사람 있으면 죽음..ㅠㅠ

[^^]

비키니는 55로 입으시면 되니까 괜찮아요!!!
래쉬가드는 자외선차단용으로 입는 레저용 수영수트니까
피부가 민감하지 않으면 안 입으셔도 되구요.

글구 사실 매너가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
개인 필요에 따라 얇은 티셔츠 겹입고 수영하는 사람도 있고
훌렁 벗고 토플리스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니까
다른 사람 시선 신경 많이 안 쓰셔도 된답니다.

수영할 때는 그냥 수영복 입고 하시고
물밖에 나와 있을 때는 현지 가서 얇은 아사면 셔츠 같은 거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용.
얇아서 바람도 술술 통하고 잘 마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