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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고 싶어요. 상황이 심해진다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침착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1-03-29 15:11:04
전 정말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너무 공포에 휩싸여있는데요
지금이야.. 미미하다지만 솔직히 앞으로 더할거잖아요 ㅠ 덜덜덜..
그럼 우린 어떻게 생활하나요?,
직장이며 학교며 다 그만두고 집에만 있나요??
아니면 그냥 당장은 아무 이상 없으니.. 당장 별일 없이 지금처럼 생활하나요?,,
그러다 한명씩 아파가고.. 이대로 정말 전멸하지 않는 이상..
다른 괜찮은 세대나, 괜찮은 사람들이 또 살아가고 살아가고 하는걸까요?,,

하.......
그동안 아둥바둥 살아온게 너무 허무해져요..
이 와중에 며칠전에 적금도 들었는데..
앞일은 어찌 될지 모르니 손놓고 막 살수도 없고..
맛있는거며, 이쁜옷은 무슨 소용이고 ㅠㅠ
사회생활하면서 마음고생한거, 좋았던거, 월급가지고 아둥바둥했던거..
정말 그 평범함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까요?,,
정말,, 이제 평범함으로 돌아간다면..
채소값 비싸다고 걱정하지도 않고.. ㅠㅠ  (채소값 작년에 오를때 정말 걱정많이 했거든요)
그나마 방사능에 비하면 수도민영화 등등 감수할수 있을거같아요..
또 모든 상황에 정말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거같아요

이건 뭐,, 내가 어쩐다고 될 일도 아니고..

엄마랑 어릴적에 전쟁얘기 하다..
전쟁이 나면 무조건 집에 있던지 피난가는거 아냐? 했더니..
그런거 아니라고 전쟁이 나도 학교도 다니고, 장사도 하고, 생활할 거 다 한다면서 그러던데..
방사능이 와도 그냥 일상생활 하는건가요?

밖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영업하시는 분들, 교통경찰들..
그런 분들은 어쩌나요?,,
정말 가슴이 떨려서 횡설수설 미쳐가나봐요 ㅠ

제발,, 제발 한달 후에.... 아.. 진짜 그땐 아찔했어,, 라도 얘기할만큼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IP : 61.37.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3.29 3:15 PM (125.252.xxx.182)

    세상 어느나라로 도망가도 도망갈 곳은 없을 겁니다.

    아마 이 충격이 가라앉고 사람들은 잊어버리고 평상시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겠죠.
    오염된 물도 마실거고 오염된 채소도 먹게 될거고 그 채소를 먹고 큰 고기들을 먹겠죠.

    삶은 계속될거고요.

    다만.. 후유증은 사람들 부지불식간에 시나브로 다가와 있을 겁니다.

    암환자가 좀 더 늘어나고, 기형아가 좀 더 태어나고, 사람들은 무뎌질거고 왜 그런지 잘 못 느낄거고요.

  • 2. zzz
    '11.3.29 3:18 PM (121.160.xxx.135)

    전지구 돌아도 방사능 농도문제니 얼마나 피폭되느냐가 문제가 되겠죠..농도 낮은 곳을 찾는 게 관건인데 그게 복불복이라는 거~ T.T

  • 3. 링크된
    '11.3.29 3:18 PM (222.111.xxx.101)

    사진 보니까 지구 한 바퀴 돌아서 우리나라에도 상륙했군요.
    즉, 공기는 전 세계가 다 오염됐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지구를 돌아 오면서 농도가 얼마나 희석됐느냐가 관건인 것 같군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진행형" 이라는 게 더 큰 문제죠.

  • 4. 앞으로
    '11.3.29 3:19 PM (112.221.xxx.58)

    인류는 진화 하겠죠. 아주 아주 이상하게. ㅠㅠ

  • 5.
    '11.3.29 3:19 PM (175.117.xxx.99)

    정보는 자세하게 알려고 하되 너무 이렇게는 자제하셔도 좋겠습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요.
    갑자기 어떻게는 안될겁니다.
    지진 나기 그 생활이 진짜 그립고 소중하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컴다운하십시다.

  • 6. 저기요
    '11.3.29 3:22 PM (203.234.xxx.3)

    패닉 상태라서 그러시겠지만...수도민영화도 괜찮으시다뇨.
    일본에서 원전을 사기업 소유 가능하게 해서
    도쿄전력이 운영한 것도 사태 수습을 어렵게 만든 한 원인이었어요.

  • 7. ...
    '11.3.29 3:28 PM (114.202.xxx.124)

    바로 앞에서 방사능 쬔거 아닌 이상, 당장 눈앞에 어떻게 드러나지는 않을 거에요.
    몇십년에 걸친 세월 속에, 그 흔적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겠지요.
    애들이 걱정입니다.
    한창 성장기인 시절에, 그 공기나 음식들을 먹게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8. ww
    '11.3.29 3:32 PM (180.70.xxx.81)

    민영화를 감수하겠다니 왜 이런상황이된지 모르시는건가요?
    윗님말대로 원전이민영화 되서 지금이지경까지 온거예요
    공공을 위한 시설이 민영화되면 결과적으로 이렇게 큰피해입는거 다들 아셧죠
    전 수도,의료민영화등 내힘닿는데까지 반대하겠습니다.
    방사능을 막을순 없지만 민영화반대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니까요

  • 9. 우리 아이는
    '11.3.29 3:55 PM (112.221.xxx.58)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어쩌라구여.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불쌍해서 어째요. 조상님들은 일본때문에 식민지로 궁핍하게 사시다 돌아가신분들 많고, 이제 좀 살아보려고 했더니 저놈의 일본놈들 때문에 커가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도 모르고 아 진짜 진짜 너무너무 짜증나 일본 진도 10 지진한번 더 나서 그냥 일본이란 나라가 확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 10. 걱정때문에
    '11.3.29 4:17 PM (118.45.xxx.27)

    더 병 나시겠어요..
    어차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미해요..

    맨날 집안에만 있을 수 도 없고,,
    집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도 없고,,
    숨 안 쉬고 살 수 없고..
    전 요즘 걍 맘 편히 살자로 굳혔어요..

    제발 모금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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