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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전업인 경우 언제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나요

아..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1-03-29 15:06:55

  겨우 24개월 채워가는 아기를 기르면서
  벌써 어린이집 보낼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예요 --a

  요즘 그 자아가 발달하는 시기라 속에서 열불이 훅훅 올라오는데다가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1층이 가정식어린이집이라
  그 앞 지날때마다  유혹을 엄청 느끼네요.

  그냥 단 하루 2~3시간만이라도 보내면 안되는건가..라고 생각해보는데
  전업에다가 외동아기인데 이런생각하면 좀..업무태만인가요 --..
  지난 2년 친구도 없고 친정도 없는 이 타향에서
  죽어라 애만 둘이서 뒹굴거렸더니 ..숨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

  애 딸랑하나인데 뭐 이리 엄살인걸까란 자책도 하고 ..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언제쯤 어린이집 보내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제 동생의 경우는 계속 데리고 있다가 7살때 유치원 보내던데    
  설마..그게 일반적인경우는 아니겠죠..ㅎㄷㄷㄷ
  
  

  
  
IP : 124.49.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3.29 3:09 PM (125.252.xxx.182)

    엄마가 혼자 참을 수 있을 만큼 참고, 혼자서 돌볼수 있을 만큼 돌보고 난 뒤에요.ㅎㅎ

    전 아이 5살부터 유치원 보냈어요.

    한참 활동적인 아이 제가 혼자 감당하기 벅차더군요.
    아이도 자꾸 나가놀고 싶어하고 심심하다고 그러고.. 그 즈음에 힘들어서 우울증 비스무리하게 오길래 참고참고 5살무렵부터 보냈어요.

    보통은 5실부터 시작해서 엄마에 따라 6살부터 보내는 집도 있더군요.

  • 2. 보통
    '11.3.29 3:13 PM (119.64.xxx.120)

    5살전후로 보내는거 같아요. 그래도 취학전 3년을 유치원에 다니게 되는거네요. 엄마가 데리고 함께 활동하는게 제일 좋은 교육같아요.운동,악기등등

  • 3.
    '11.3.29 3:34 PM (116.37.xxx.143)

    27개월 아이 얼마전부터 어린이집 보내요
    갑자기 결정하게 되어서 너무 빠른가, 보내도 될까 했는데 잘 다니고 있어요
    애가 저랑만 있으면 심심해서 가끔 뚱-하니 앉아있을 때도 있고 그런거 보면 너무 불쌍하고..
    각종 dvd랑 만화도 너무 많이 보게 되구요..
    또 하루종일 애랑 지지고 볶고 하다보면 저도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 때도 많구요..

    근데 또 한 편으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은 데가 많은데
    어린이집 때문에 못가거나, 혹은 가려면 애가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단점은 있더라구요
    문화센터 같은 데서 하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수영이라든지..
    하다못해 할머니 할아버지 보러 평소엔 평일에 한 번씩 갔다왔었는데
    어린이집 갔다와서 가려면 시간이 없고.. 매주 한번씩 빠지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그런 것들요..
    혼자 하루종일 애 볼 때는 참 귀찮더만.. 막상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그런게 좀 아쉽네요

  • 4.
    '11.3.29 3:40 PM (116.37.xxx.143)

    (추가)
    어린이집 일단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10시반쯤 가서 12시쯤 점심먹고 집에 오는 것만 해도 엄마는 한결 숨통이 트일 거예요..
    제 주변엔 돌 전에 보내는 사람도 봤어요.. 18개월에 보낸 친구도 있구요..
    하루종일이 아니라 두어시간 정도로 해서요..
    애 보내놓고 편안하게 집안일 하는데, 자기는 빨래 청소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고 그러네요
    매일 그렇게 보내는거까지 필요 없으시면 아이돌보미 서비스 알아보세요
    그냥 가끔씩 몇 시간 봐주는거요..
    나라에서 하는건데 비용도 비싸지 않고 괜찮은거 같아서
    저도 어린이집 되기 전엔 그거 신청하려고 그랬었어요..

  • 5. 000
    '11.3.29 4:00 PM (222.112.xxx.157)

    올 3월부터 20개월아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저도 아파트아래 가정어린이집이요..
    전 둘째 태어날때가 얼마안남아서 보냈는데.. 적응기간 1달로 잡고 1시간씩,2시간씩,3시간씩 늘려가면서 맡겼어요.. 애도 쉽게 적응하고... 무엇보다. 제가 살것 같아요 ㅠ.ㅠ
    보내기전엔 걱정도 많이 하고 둘째 아님 안보냈을텐데 싶기도 했는데..
    아침 9시반에 보내놓고 와서 청소기 돌리고 + 빨래하고 + 쓸고닦고 해도 2시간이면 충분하구요
    커피도 한잔하고 간식도 만들고 그러고 나면 데리러 가요.. 그러면 집도 반짝반짝하고 애한테 더 집중도 할수 있구요..
    온종일 집에 같이 있으면.. 낮에 낮잠자는 시간빼고는 계속 뒤치닥꺼리하게 되니.. 힘들었거든요
    전 9시 30분에 보내서 점심먹고 놀다가 낮잠자기전 1시30분에 데리고 와요.. 잠은 집에서 재우고요.. 일어나서 간식도 먹고 좀 놀아주고 하면 되요..

  • 6. ..
    '11.3.29 4:05 PM (121.181.xxx.162)

    제 주위에는 다섯살부터는 보내더라구요.

  • 7. 큰애는4살
    '11.3.29 4:18 PM (122.35.xxx.125)

    둘째는 두돌 넘으니 다들 보내버리더라고요 ㅎㅎㅎ
    둘째 30개월인데 다들 저보고 안보내냐고들 하시네요 ^^;;
    저 개인적으론 의사소통도 어느정도 좀 되고 배변도 가리고 보내는게 나은거 같어요..
    (엄마가 우울증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
    큰애 5살부터 원에 보냈고,둘째는 저 일있을때만 시간제보육시설에 보냅니다..
    제가 아는곳은 저기 위에 어떤분이 쓰신 아이돌보미,
    YMCA 아가야(여긴 아이돌보미처럼 집에 오는것도 있고,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놀이방도 있어요) 정도네요.. 저희 동네 YMCA는 18개월부터 시간제로 보낼수 있네요

  • 8. 궁금해서
    '11.3.29 4:33 PM (118.91.xxx.104)

    저도 비슷한 전업맘이라 댓글보고 질문하나 남겨요.
    맞벌이 아니고 전업이어도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할수 있나요?
    저번에 듣기론 맞벌이만 이용가능하다고해서요. 전업도 가끔 아이 맞기고 볼일봐야할때가 있는데 잠시라도 맡길데가 없어서 힘들거든요. 아시는분 답글좀...

  • 9. 까웅
    '11.3.29 4:41 PM (110.11.xxx.73)

    아이 돌보미는 금액 차이는 좀 있지만 전업맘도 이용할수 있지 않나요?
    하여간, 전 큰애는 네살에 보냈는데, 둘째는 웬지 모르게 좀 더 데리고 있고 싶어서 그냥 다섯살에 보내려고 합니다. 어린 둘쨰가 있거나, 아니면 직장에 다니시거나 아이가 아주 활동적이거나 하지 않으면 대부분 다섯살에 많이 보내긴 하던데요.저도 큰애를 보내봤는데, 네살은 좀 어리고 다섯살 정도 되면 엄마랑 둘이있기도 힘들고 해서 적당한 듯 하긴 합니다만...
    그건 주위 기준이고, 다 엄마 나름이고 아이 나름이겠죠.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 10. ...
    '11.3.29 5:16 PM (61.78.xxx.173)

    전업이건 맞벌이건 아이 돌보미 서비스 이용 가능해요.
    그리고 소득에 따라서 시간당 금액이 틀려지는거라 맞벌이면 대부분은
    시간당 5천원으로 나오더라구요.

  • 11. 보내세요^^
    '11.3.29 9:04 PM (210.121.xxx.149)

    저도 두 돌 지나면서 간절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내다가 이번 3월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지원 나오면 당장 보내시구요.. 지원 안나오시면 가계부 두들겨 보시고 보내세요..
    30만원 돈이니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제 아이는 30개월 4살인데 10시에 가서 2시반에 와요.. 아주 좋아요..
    아이 태워다 주고 저는 수영장 갔다가 집에오면 11시반.. 그 때 잠깐 인터넷하고 점심먹고 일하다가(재택근무해요..) 커피한 잔 하고 아이 데릴러갑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감기를 너무 크게 앓게 되어서 앞으로 2주 쉴건데.. 또 아이가 집에 있으니 있는대로 이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수영을 못다니는게 좀 아쉽네요..
    아이가 원에가서 3시간 정도만 있고 점심만 먹고와도 얼마나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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