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국 아이오디(요오드)131과 세슘137이 문제군요.

밀크라떼~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1-03-29 14:04:10
아이오딘(요오드)131은 반감기가  8.04일,   세슘137은 30년(150년~320년이라는 설도 있음)이라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아이오딘(요오드)131은 발생한 날로 8일이 지나면 발생한 양이 반으로 줄고,
그 다음 8일이 지나면 처음 양의 4/1 수준까지 줄면서   몇달 후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해요.
그런데, 그 반감기가  이렇게 짧은게 문제군요.
반감기가 긴ㅇ 동위원소(몇천년,몇억년)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지만
........
반감기가 짧은 동위원소는 다량의 방사선을 일시에 방출하여 안정된 상태로 빨리 변하려고 하기 때문에

요오드131이 붕괴되면서 방출하는 베타선이 세포의 변형을 일으켜서 세포괴멸이나 암세포로 변질시킵니다.
.....
우리 몸은  아이오딘을 필요로 하지만,
불행히도 안정한 아이오딘(요오드)127과 해로운 아이오딘(요오드)131을 구별하지 못하고 흡수해요.
기체로된 아이오딘131은 호흡을 통해서도 우리 몸에 쉽게 들어온답니다.
일상에서 음식을 통해 몸으로 흡수된 아이오딘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이용됩니다.
이들 갑상선 호르몬들은 대사과정에 관여하여 거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오딘(요오드)은 반드시 섭취해야만 되는 화학물질인 것이죠.
방사능 131 I 도 흡수되면 갑상선에 축적이 되고, 131 I 이  방출하는 베타선을 쪼인 갑상선 세포들은 나중에 암으로 발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핵분열 원소 중에서 암 유발을 잘 하는 물질로 꼽는 것이 131 I 인 거죠.
그런데, 이렇게 해로운 아이오딘(요오드)131이 흡수되는 것을 막으려고 미리 아이오딘이 포함된 화학물질을 해독제로 먹습니다.
우리 몸에 이미 많은 양의 안정된 아이오딘(127)이 있으니 131 I 이 흡수되지 못하고 땀과  소변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131 I 에 노출된 사람이 배출하는 땀과 소변에도 휘발성 131 I 이 포함되어 오염이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아이오딘이 다른 분자와 화학결합을 하면 고정이 되겠지만 여전히 위험은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딘(요오드)은 해독제(약 130밀리그램)로 필요한게 아니라면  일반사람은 하루에 약 2밀리그램 정도랍니다.
과량을 복용하면 탈이 나니까 꼭 주의하세요.
`````````````
좀 글이 길죠. 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IP : 61.106.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어쩔..
    '11.3.29 2:06 PM (112.159.xxx.178)

    밀크라테님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세슘과 플루토늄은 ㅠㅠ

  • 2. 무대책 일본~
    '11.3.29 2:14 PM (14.32.xxx.245)

    오늘따라 밥먹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외출시에 어찌해야되나요? 양치질 생수로 해야될까요?
    해로운기체 방독면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 3. 이제 어쩔..
    '11.3.29 2:20 PM (112.159.xxx.178)

    무대책 일본님.. 방독면 한다고 막지도 못하구요. 그리고 그 방독면 자체도 방사능 덩어리가 되는데... 그건 어떻게 처리 하실려구요,

    그냥 맘 편히 식사 ㅎ ㅏ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17 곽노현교육감 불참으로 TV토론 무산 12 정상언론이라.. 2010/12/18 897
602616 서울 사립대 다니려면 매달 어느정도 필요한가요? 6 박ƺ.. 2010/12/18 1,350
602615 식사 & 와인 가능한 분위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1 일산 2010/12/18 245
602614 노트북 같은 러브스토리 추천해주세요 1 코코아 2010/12/18 218
602613 무도 보고 계신가요? 우와..태호신 10 ** 2010/12/18 1,729
602612 아들이 스키장 첨가는데요 스키보다 스노우 보드를 타겠다네요. 6 스키장 초보.. 2010/12/18 668
602611 미분양 회사명의 전세 2 안전할까요?.. 2010/12/18 347
602610 '울지마 톤즈' 보고 왔어요. 꼭 보세요. 10 팅팅부은눈 2010/12/18 1,759
602609 남아인데 기저귀를 여아용으로 잘못 주문했어요ㅜㅜ 4 기저귀 2010/12/18 559
602608 10세 여아 스키복 멜빵만 파는데 없나요? 2 ^^ 2010/12/18 408
602607 포카치아 반죽... 기한지난 이스트 넣었는데..버려야 될까요 ㅠ 2 아흑 2010/12/18 388
602606 '시크릿 가든' 전체 내용에 대한 단서... 15 네가 좋다... 2010/12/18 4,283
602605 도움없이 혼자서 첫째아이 육아해보신분...ㅠㅠ 35 어떡해 2010/12/18 1,928
602604 치과 치료 받아보신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3 치과치료.... 2010/12/18 454
602603 산전우울증인거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4 임신중 2010/12/18 567
602602 바꿀까봐요 4 샴푸 2010/12/18 454
602601 이런식으로 약속이 깨진경우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 2010/12/18 782
602600 발이 넘 시려워요.. 9 ㅋㅋㅋ 2010/12/18 927
602599 나이많고 학점 낮은 대학졸업생.. 뭘 해야할까요? 4 취업..? 2010/12/18 929
602598 스키탈때 준비해갈것이 뭘까여? 1 스키초보 2010/12/18 217
602597 KTX 타고 봉하마을 갈 수 있어.. 4 저녁숲 2010/12/18 540
602596 목욕탕 안가는 남자도 있나요 29 성질나 2010/12/18 2,541
602595 배에 복수가 차오르면... 20 엉엉 2010/12/18 3,330
602594 이런 노래도 있네요 4 요즘노래를몰.. 2010/12/18 435
602593 영어 잘 아시는 분께..구문정독에 대해 7 질문 2010/12/18 680
602592 아이가 입고 더럽힌 오리털파카 드라이맡기나요? 13 . 2010/12/18 1,407
602591 고디바 코코아 먹어보신분. 9 질문~ 2010/12/18 1,147
602590 미역 추천요! 꼬들 꼬들한거요! 2 부드러운 미.. 2010/12/18 414
602589 사춘기 언제쯤 오나요? 3 남자 아이들.. 2010/12/18 709
602588 연말에 오사카를가는데, 날씨 어떤가요?? 5 오사카 2010/12/18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