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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도 보이지만, 왜 굳이 딸 둔 사람들은 아들 둔 사람들에게 이기려고 들까요?
읽고 새삼 느꼈답니다.
아들 둔 엄마들은 안 그런데 꼭 딸만 있는 집 엄마나 아빠는 굳이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참 애쓴다는
기분이 들어요
이게 아직도 남아있는 남아선호사상의 미련인가..싶기도 합니다...
전 아들가진 엄마예요.
임신해있을때부터 성별에 대해 단순한 궁금증이였지, 아들이여서 아, 너무 좋아라도 아니고
딸이 아니라서 서운하다도 아니였고 그냥 건강하게만 아기가 태어나줬으면 싶었고 또 그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내 아기라 사랑하는거지...
사람들은 왜 꼭 그렇게 못 가진 다른것에 대해 시샘하고 자기위로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그 님 글보니 예전에 회사 다닐때, 딸 둘 아빠가 아들 둘 가진 엄마앞에서
자긴 죽어도 아들은 싫었다고, 점심시간 밥먹을때마다 말해서 결국 한방 먹은 기억이 나네요.
1. 전
'11.3.28 1:49 AM (24.90.xxx.243)아들하나 딸 하나인데요..
오히려, 딸 가진 엄마들이 한마디 하면 아들 가진 엄마들이 감히 우리를 이기려고 들어? 이런 분위기로 느껴지는데요....2. 아들둘맘
'11.3.28 1:50 AM (125.142.xxx.102)맞아요. 그러는 엄마들 넘 짜증나요. 사람들이 딸둘맘 앞에서는 함부로 이야기 못하면서 아들둘 맘한테는 좀 말들을 막하는거 같네요. 참고로 아들낳으려고 안생기는 둘째 억지로 몇천 투자해서 둘째 딸낳은 딸둘맘 시누이 저 볼때마다 앞으로 딸들이 효도한다 아들들 소용없다 그러는데 그럴때는 기가 막혀요. 열등감으로 밖에 안보여요. 제발 아들둘맘앞에서 딸가진 유세(?)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3. ..
'11.3.28 1:55 AM (114.200.xxx.81)아들 가진 엄마들이 감히 우리를 이기려고 들어? 이런 분위기로 느껴지는데요.... <- 저도 동감. 전 아이 없습니다.. (형제는 저 말고 남자 둘)
4. ...
'11.3.28 2:02 AM (116.35.xxx.24)오히려, 딸 가진 엄마들이 한마디 하면 아들 가진 엄마들이 감히 우리를 이기려고 들어? 이런 분위기로 느껴지는데요....2222222
내세울게 아들밖에 없나???측은하단 생각밖에...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뺏기는 기분드니 더 그러는듯5. 솔직히
'11.3.28 2:02 AM (61.247.xxx.145)딸도 못 낳았으면서...하는 얘기는 웃으면서 쉽게 해도
아들도 못 낳았으면서...하는 얘기는 쉽게 못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내 친구는 딸이 둘인데
아들도 키워보고 싶다고 하고
아들이 둘인 친구는 딸이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더군요.
아들,딸 있는 엄마들...그냥저냥 무덤덤
자기가 해 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겠지요.
앞으로
아들이건 딸이건 다~소용이 없는 시대랍니다.
그저 남편이 옆에 있는게 최고!6. 딸 가진 맘
'11.3.28 2:03 AM (58.224.xxx.49)주위에 아들가진 맘 천지에요....
이겨볼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딸 가진 맘 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도 못 봤는데요....
주위 인덕이 너무 박복하신거 아녀요....?7. -
'11.3.28 2:06 AM (112.223.xxx.70)여기 글만 봐도 저도 그런게 느껴져요.
아래 글도 솔직히 별것도 아닌걸로 왜 그렇게 의식하시는지;;
전 자식 없음 ㅋㅋ
저번엔 왜 아들가진 엄마들은 아들을 " 아들~~~ " 이렇게 부르냐고 쓴 글 보고 진짜 황당했음;;
전 딸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ㅋㅋ8. 0000
'11.3.28 2:08 AM (122.32.xxx.93)아들 좋은 건 20살까지.. 그 이후에는 남남.
정서적 교류는 벌써 고딩때부터 단절(특수 케이스 예외)
딸들은 어릴 때 이쁘고 좋다가, 극심한 사춘기 때 완전 의절 지경까지 감.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다시 친정엄마랑 친해짐... (보통의 경우임)9. ㅇ
'11.3.28 2:13 AM (221.147.xxx.47)전 미혼입니다만 딸둘 둔 친구와 아들 둘 둔 친구 있는데..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똑같아 보여요.
딸둘 친구는 아들 갖고 싶을때도 있지만 현실에 만족해하며 살고있고요..
아들둘 친고도 딸 갖고 싶을때도 있지만 역시 현실에 만족해해요..
사람이니 내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테지만 말이죠.10. 다들
'11.3.28 2:19 AM (112.169.xxx.26)남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만들지 말자구요...
누가 부럽지? 내지는 안됐다. 그런 소리 하면
저는 그냥 내 새끼라 이쁜거다. 라고 말해주고 말아요. 전혀 다른 대답일 수도 있지만...
정답도 없는 걸... 왜들 서로 자기 생각대로 말하는지 쩝11. 그냥
'11.3.28 2:20 AM (112.169.xxx.26)저는 아들 둘이니까
남편하고 친하게 지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결혼한지 11년 되니 이것도 쉽지 않아요 ㅋㅋ)12. 네네~
'11.3.28 2:22 AM (119.67.xxx.4)아들 낳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됐나요?)
13. 글쎄요
'11.3.28 2:23 AM (124.55.xxx.40)우리가 여자라서 엄마에겐 딸이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엄마들에게 여쭤보세요
너희오빠 키워놓으니필요없고 딸인 네가최고다하실지요~^^14. 맏이
'11.3.28 2:37 AM (124.54.xxx.165)친정부모님의 형제자매들은 아들딸 골고루 있어서
그런 느낌 전혀 모르고 자랐는데요
신랑이 3형제 맏이예요.
작은 어머님은 딸 5에 아들 하나...
어머님은 딸이 없어서 며느리 심정 전혀 모르시고 막말~! 할때도 있구요
아들들이 다 무덤덤해서 효자노릇 못해요.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아 효부노릇은 못하겠네요.
그냥 내 할 도리만 다하자...뿐이거든요.
작은어머님은 와우~ 그 딸들 대단합니다.
정말 정말 친정에 잘해요.
저는 명절에 친정못가고 손님들 뒤치닥거리하는데
형님들이 친정이라고 일찍 왔다고 친정부모 챙기는거 보면
음.....나도 딸 있어서 정말 좋다!! 싶어요.
저는 친정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거든요.
물론 엄마도 아들이 든든하지만 딱~ 거기까지.
며느리 눈치보는거 제가 다 풀어드려요.
저희 어머님요? 어쩌겠어요....
뿌린거 혼자서 다 거두셔야죠.
철모를때야 내 능력 100보다 130을 발휘했지만
지금은 70밖에 발휘안해요.
그것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사람관계는 늘 상대적이더라구요.
철없고 욕심없던 저를 야무지고 손해안보는 성격으로 바꾼게 누구셨는지...15. //
'11.3.28 2:40 AM (116.39.xxx.119)글쎄요님 말씀처럼 저도 엄마한테 정말 딸이 최고야?하고 여쭤보고 싶네요ㅋㅋ
16. 음
'11.3.28 2:45 AM (14.52.xxx.162)제 친구도 아들 낳으려고 한약먹고 배란일 잡고 난리 치다가 둘째도 딸 낳으니 그때부터 갑자기 아들 있는 사람들한테 안됐다,,드립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보기 좀 그랬어요,
여기도 아들 둘 있는 분들은 그냥 자기 신세타령으로 끝나는데
꼭 딸 둘있는 분들은 아들 둘인 집을 끌고 들어가더라구요,
보기 안좋아요,괜히 얘기 꺼내서 본전도 못 건지는 분위기에요,17. 글쎄요
'11.3.28 2:48 AM (124.55.xxx.40)ㅋㅋㅋㅋㅋ 전 가끔물러보거든요~~
딸은 평생보호해주고싶고요
아들은 나이들수록 보기만해도 든든하대요
저희엄마말씀은그래요~~^^
전 엄마한텐 딸이라고 여자분들이 자꾸말할때마다 좀 놀라워요 다들 효녀신가하고요 ㅎㅎㅎ;;;18. 흠
'11.3.28 2:56 AM (121.146.xxx.247)저도 아들맘인데 가끔 너무 말 심하게 해서
상처받아요 아들은 필요없다느니
아들만 있어서 안됐다느니...
딸없으니 딸자랑은 기꺼이 들어줄 수 있지만
제발 안됐다고 동정(?)하지 말아줬음하네요19. 흡족
'11.3.28 3:18 AM (175.195.xxx.67)그러게요~~
아들이며 딸이 물질이나 뭘로 꼭 해줘야 좋은건가요? 존재 자체로 그냥 좋은것을...
아들이 해주는거 별로 없어도 있는걸로 흡족한데 왜 자꾸 옆에서 태클들인지...20. 사실
'11.3.28 4:10 AM (119.69.xxx.78)요즈음 ... 다 소용없다라는 생각입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21. 동감
'11.3.28 4:31 AM (203.161.xxx.57)저도 아들이 하나 있지만 아들이고 딸이고 제가 선택해서 낳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거 아닌가요? 사실 저는 임신 했을땐 내심 딸이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죠. 그러다가 아들이라는거 알고 솔직히 살짝 실망 했더랬는데 아는 언니하고 전화 통화하다가 아들이랜다 사실 난 딸이 더 좋은데 했다가 아들 가진 유세떠니? 소리 듣고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음??? 원글님 글에 완전 동감하고 가요.
22. ㅎㅎ
'11.3.28 6:45 AM (112.148.xxx.216)아들이 좋은 사람도 있고 딸이 좋은 사람도 있지
개인의 취향까지 사회화하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는 아들도 딸도 다 있어요. ;;23. 원글님 주변에
'11.3.28 7:15 AM (116.41.xxx.53)그런 분만 계신가 보네요..
자기 주위 일만 보고 또 일반화 하시려 하네요...
저 딸만 셋이고요... 반모임 가니 아들 둘 맘들 제법 있으시구요..
그분들 말씀... 요즘은 딸이 좋아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서... 속상해요...
제가 드리는 말씀...
무슨 말씀을.. 아들이고 딸이고 그냥 딱 둘까지가 좋아요~~ 아들 둘이라도 둘째 아들이 딸 노릇 한답니다~~ ^^
제 주변은 아들 가진 유세 하시는 분들 별로 없고 딸만 가졌다고 아들 가진 사람들에게 이기려 드는 사람들도 없습니다...24. 알았으니까
'11.3.28 7:20 AM (125.186.xxx.11)그만 좀 합시다
비슷한 원글에 비슷한 댓글들 달리는구만, 맨날 이 소리.. 지겹지도 않으세요?25. ^*^
'11.3.28 8:12 AM (123.213.xxx.242)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 사회에서 제 역할하면 그것으로 끝,,, 자식에게서 해방되어 남편이랑 사이좋게 늙는게 꿈 입니다,
26. ....
'11.3.28 8:15 AM (119.69.xxx.55)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어리석은 논쟁이 아글이 좋냐 딸이좋냐 인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딸둘, 아들둘, 아들 딸 남매, 인집 골고루 있지만
다 들 자기가 제일 행복하고 잘난지 알아요
딸 둘인 시누이 딸들이 교사 약사 인데다 엄청 효녀이다보니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고
누구하나 아들 없어서 어떻하냐란 말 안하니 자기 자식이 제일 잘난지 알고 행복해하고
형님은 아들둘인데 듬직한 아들이 둘이나 있으니 든든해하고 딸부럽단말 안하고 살아요
저희는 남매인데 아들도 있고 딸도 있으니 나름 만족하며 살구요
아들만 있든 딸만 둘이든 자기 자식은 다 이쁘고 남의자식은 절대 안부러워 한답니다27. ...
'11.3.28 8:16 AM (175.194.xxx.21)아들, 딸 ... 다 있는데요.
남매있는 집 한테는 그런다죠~
동성형제나 자매가 좋은데~~ㅉㅉㅉ
다 쓸데없는 짓이니 애들 정신적으로 독립시키고 자기인생들 사세요~
자식가지고 자랑도 험담도...인생 다 살아보고 이야기 하자구요.28. ㅎㅎ
'11.3.28 8:21 AM (210.180.xxx.2)윗님 .
빙고 ㅎㅎㅎ
동성이 좋은데, 커봐야 오빠,여동생은 남 되더라...
아~~ 그래서 어쩌라고요?29. ㅋㅋㅋ
'11.3.28 8:31 AM (220.86.xxx.18)아들,딸 다 있는집엔 동성형제나 자매가 같이 자라면서 정서적으로 좋던데....라는 말.. ㅎㅎㅎ
위의 점세개님 말씀 정말 공감 또 공감~~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와 서로 애틋함이 있어야지, 요즘 아이들 사춘기때 내다버리고 싶을만큼
힘들어 하는 부모 얼마나 많습니까...
노후에 자식 바라볼 세대도 아니고..키우는 동안 자기 만족인거라 생각해요.30. 그런분위기
'11.3.28 8:39 AM (203.142.xxx.231)없지 않아있죠. 거기에다가 한술 더 떠서 아들있는 엄마가 아들을 너무 사랑스럽게 얘기하거나 자랑하면 미래의 진상 시어머니로 미리부터 찍혀서 뒷담화 엄청 듣고. 남자도 아들낳은거 너무 기뻐하면 전근대적인 고리타분한 의식을 가진 남자로 찍히구요.
그러다보니 특히나 딸만있는집 엄마앞에선 거짓으로 부러워하는척합니다. 사실 내 아들이 불효자식이라도 이 아들 하나가 남의 효녀 백명 안부럽습니다.31. 뭐
'11.3.28 9:03 AM (121.180.xxx.87)어쨌든
딸도 없으면서 ... 이말은 농담이고
아들도 없으면서 ...이말은 전근대적인데다 오지랍까지 넓은 네가지로 찍히는 말.
그냥 있는 자식들이나 잘 키우라고 하고 본인들이나 효녀노릇하라고 하세요.32. 아들이
'11.3.28 9:05 AM (180.80.xxx.74)불효자식이면 저같은면 남의 효녀 정말 부럽겠습니다. 그럴때야말로 열 아들 부럽지 않다입니다.
33. ㅎ
'11.3.28 9:11 AM (210.99.xxx.34)저희 직원 부친상에 갔을 적에 딸만 줄 있는 집 너무 썰렁 했어요..
아들 용도는 이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디다.34. 일부동감
'11.3.28 9:29 AM (118.216.xxx.162)저도 남매로 자랐고 지금도 아들램,딸램 다 있는데요 밖에나가서 (버릇때문에) 아들램한테는 아들~딸램한테는 딸~하고 부르는데 아들~하고 부르면 주위를 의식하게 된다는 ㅡ,,ㅡ
제 주변엔 딸램만 있는 엄마들이 오히려 남자필요없다! 쓸떼없는 남자들! 이렇게 대놓고 얘기하는 엄마들 많아요; 남아만 있는 엄마들은 그냥 침묵....35. 음음
'11.3.28 9:59 AM (124.55.xxx.40)유명한 산부인과쪽 한의원에 다니거든요
자궁물혹때문에요....
거기 하루환자가 백명이라고치면.... 오십프로가넘는 환자가 아들낳는한약지으러오는사람들이라고 의사가 말했어요^^
거긴 아들낳는한약으로 유명한곳이 절대아니거든요... 제가 워낙오랜환자라(?) 의사선생님얘기 종종드드는데 본인 요즘 대세가 딸이라는말 손끝만큼도 안믿는데요36. 아고고
'11.3.28 10:01 AM (211.201.xxx.101)지겨운 소리들..
둘째 뱃속에 아들이고 첫애도 아들..
둘째 낳기도 전에 셋째 딸 낳으라고....
지겹네요37. 개인생각..
'11.3.28 10:21 AM (218.38.xxx.220)갠적으로는 첫딸에 아들하나 있는데...
전 둘다 안낳아도 괜찮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아직어려서 너무 힘들고.. 걍 남편하고도 사이 무지좋거든요..
부부사이좋으면 무자식도 괞찮을거같아요38. 글고..
'11.3.28 10:23 AM (218.38.xxx.220)식당에서 딸둘에 부부식사하는거보면.. 엄마는 무지 행복해보이는데..아빠가 외로워보이구요..
아들둘 있는집보면.. 엄마가 힘들어보이구요..
걍 그렇더라구요..딱히 이기려고한다거나 뭐 그런건 없고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형제가 딸셋 아들하나인데..자매들..다커놓으면 참좋은거같습니다..(의절하고 사시는 몇몇분들도 계시지만 ^^;;)39. .
'11.3.28 10:54 AM (155.230.xxx.254)얼마전 추웠을때 퇴근하는데 고등학생,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형제가 한손에는 음식쓰레기 한손에는 재활용 쓰레기 든 커다란 봉지 두개를 들고 형 어쩌구 얘기하면서 내려가는데 귀엽더군요.
제가 그걸 보면서, 딸들만 있는 집하고는 또 다르네....싶던데..
그냥 자기꺼만 보고 살면 좋겠네요... 좋은점만 생각하며....40. 이런 글을
'11.3.28 11:08 AM (119.70.xxx.162)볼 때마다 아들만 가진 분들이 뭔가 불안하긴 한가보다..생각을..-.-
(저도 아들 있습니다..딸도 있지만..^^;;)41. ..
'11.3.28 11:45 AM (121.168.xxx.108)전 아들없는데.. 아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요. 든든하기도 할것 같고..
남동생들 보면..그래도 일말의 책임감은 가지고있는듯하고 경조사때 아들있으면
든든하잖아요~^^ 아들이고 딸이고 다 똑같은 자식인데 가릴꺼 뭐 있나요.
그래도 전 남자형제밖에 없지만..여자형제 있는 친구들보니..
결혼하고 친하게지내며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부러워요. 제겐 올케들도 있고 사이도 좋고 다 착하지만..아무리 마음을 열어도
친자매처럼은 안되잖아요..ㅠㅠ 올케들도 다 여자형제들만 있는데..옆에서 보면 너무 부럽
네요. 제 남동생들이..다들 그집가서 아들노릇하고..^^
저도 요샌 딸둘이랑 저랑..함께자는데..중학교다니는 딸내미가 어제 침대에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잠드는데 그러더군요. "엄마, 난 커서 딸들만 낳고싶어. 이렇게 얘기하고
함께자고 친하게 지내고~~" 라고요.42. 글쎄요
'11.3.28 11:45 AM (203.249.xxx.25)산부인과로 유명한 한의원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야 아들 낳고 싶어서 가는 사람들일테니 그 사람들 보면서 요즘 딸을 더 좋아한다는 말 안 믿는다고 하면....그건 좀 오류인것같고요.
어떤 사람이 태아가 아들이라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좋아했더니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요즘 아들이라고 좋아하는 사람 첨 봤다고 하더라던데요.
근데 정말 점점 딸, 아들 구별없어질뿐아니라 딸을 선호하는 게 늘어나는 것 같은데 저의 착각일까요?^^;; 전 만약 하나만 낳는다면 딸, 둘을 낳는다면 딸/아들, 이게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딸,아들 선호에도 개인차가 있다고 봅니다. 전 딸이 너무 예뻐서......아들 키우는 건 상상이 안되어서요.^^ 아들 엄마도 마찬가지로 자기 자식이 그렇게 이쁘겠지요.43. 동감해요
'11.3.28 12:25 PM (61.101.xxx.62)진짜 별일 아닌일도 구지 의미를 두면서 아들만 둔 엄마들 안됐다는 식으로
도대체 왜 그렇게 딸만 가진사람들은 아들 가진 사람들을 의식하고 사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런 글 쓰는 사람들 딸이 더 좋다는 식으로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자기 밑바닥 어딘가에 다른 생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진심으로 아들 별로라고 생각없는 사람들은 옆 테이블에 아들만 둔 부모가 식사를 하던말던 상관도 안하며 하물며 그런 글도 쓰지 않아요.44. 지겹다
'11.3.28 12:55 PM (119.64.xxx.14)이제 이런 글 좀 그만 봤음 싶어요. 자꾸 이런 글 보다보니..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딸 없는 사람들이 뭐 위기의식 느끼나 싶기도 하고.. 왜이리 예민한지. -_-
남이사 아들이건 딸이건 뭔 상관인지.. 아들 엄마 안됐다며 오지랍 떠는 분들도 웃기구요
원글님처럼.. 누가 아들보다 딸이 좋다고 했다고 그걸 가지고 시샘이니 자기위안이니 하며 오버하는 것도 결국 똑같이 피해의식으로 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그걸 시샘으로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들 있는 걸 시샘하나요? 옛날에야 아들이 부모 모시고 노후 책임지고 하니까 아들 아들 했죠. 무슨 90살 먹은 할머니들도 아니고....
장가 보내서 얼굴이나 제때 보고 살면 다행인 세상에 뭔 시샘이요45. 제발
'11.3.28 1:19 PM (112.150.xxx.170)그냥 아들만있어서 안됐네,, 하고 혀만 차지 말아주세요. 하도들어서 지겨워요.
솔직히 이 말은 온라인상에서 더 많이 들어요. 그냥 아들 둘 이라고 하면요.46. ?
'11.3.28 2:06 PM (152.99.xxx.167)경조사때 딸만 있어서 썰렁하다는 집은 이해가 안가요.
결혼 안한 딸도 다 직장 생활 잘 해서 아버지 돌아가신때 직장에서 엄청난 손님들이 오고..
결혼한 딸들은 사위 있는 데 뭐가 썰렁해요? 이해 안감.
칠순잔치 팔순잔치 가봐도 딸 많은 집들은 더 화기 애애하더만.
경조사때문에 애 낳나요?47. 각자나름
'11.3.28 8:29 PM (180.66.xxx.115)그냥 무시하고 살아야죠 뭐~
저는 아들 둘인집 보면 든든해보여서 좋고
딸 둘인집 보면 자매있는집 특유의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좋고
아들딸 골고루인 집 (우리집^^)은 동성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또 아들딸 장점을 골고루 나눠가진것 같아서 좋아요.
세상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장점반, 단점반.
어느쪽을 보고 사느냐가 중요하지요.48. 아들딸
'11.3.28 9:50 PM (112.153.xxx.33)여기 자게만해도
시댁에 도리만하고 친정이랑 친밀한 아내는 평범한건데
처가에 도리만 하고 시댁에 친밀한 남편은 욕먹구요
딸자랑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아들 자랑하면 나중에 어떤시어머니가 될지 안봐도 뻔하다는식의 비아냥 댓글이 올라와요
원글님 말씀처럼
아들싫고 딸이 좋다 라는 말은 듣는 사람 상관없이 어디서건 서슴없이 하지만
딸 싫고 아들좋다 라는 말은 잘 못하면 욕먹을까봐 쉽게 못하죠
전 아들딸 다있지만 이런식의 분위기 참 유쾌하지 않더군요49. 음...
'11.3.28 10:42 PM (221.152.xxx.207)이기려드는 건 없는데......
좀,,,,나이 있으신 분들은...쫌 그래요
불과,,,7,8년전에....갓난 아이 안은 동생에게 택시아저씨가,,,아주,,,안타깝다는 듯이 빨리 아들 하나 낳아야한다해서 ,,,,,열 받게 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지요
요즘,,,,제가 아들만 둘이라 하면,,,사람들,.,,대놓고 딸 낳아야지합니다
작은 아이보고 엄마한테 여동생 낳아달라고하라고합니다
나이 마흔에 늦둥이 낳아 어쩌라는 건지...
시대가 변했지만,,,,,아들도 아들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고...무심코 하는 한 마디가 듣는 이에게는 귀에 인이 박힐정도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딸이 효도한다...이거...딸로서도 듣기 좋은 소리 아니에요50. =
'11.3.28 10:45 PM (124.49.xxx.150)울직장에서도 자칭 딸기아빠들(딸하나 기집애하나)라죠~
시간(세월)이 갈수록 은근슬쩍 아들 부러운이야기 꼭 해요.
그러니까,,아들은 남자들이 더 낳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여자들보다..51. 긴수염도사
'11.3.28 11:06 PM (76.70.xxx.32)아직도 아들 딸 , 남여 구분하며 떠드는 사람들 있습니까?
원자로 폭팔로 지구의 종말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까지도
남녀 차별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제불능 찌질이들 입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기형아가 아니면 그나마 다행이지 무슨 아들, 딸 타령이요?52. 헐
'11.3.28 11:13 PM (210.113.xxx.71)보면 심성꼬인사람이 꼭 사람 긁는말하더군요.
자기방어적인 말로 상대방 불편하게합니다.
자식없으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고
딸이면 딸이 더 좋네 아들이면 아들이 더 좋네 하면서 사람 긁죠...
좀 경우있는 사람이면 그리 말을 안하죠. 그건 덜된 사람이라 그런말 하는겁니다.
원래 그런말은 상대방 배려하면서 하는말이어죠.
친구가 딸낳으면 요샌 딸이 더 좋더라 하면서 축하하고
아들낳으면 든든해서 좋겠다고 축하하고
주변에 자기방어적인 표현만하는 지인이 있어서 피곤합니다.53. 뭐
'11.3.28 11:46 PM (124.55.xxx.133)솔직히 딸만 있는 집들이 아들있는 집들 먼가 트집잡고 헐뜯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아 그런거 몰랐는데 제 후배하나 아들낳고 싶어 난리피더니 결국 딸 둘낳고 나선 노골적으로 우리 아들 얘기만 나오면 화제를 돌리거나 자기 딸 학교얘기하면서 못된 사내녀석들 어쩌구 떠들어댑니다..
그 친구 첫아이 딸낳고 아들 낳으려 엄청나게 애쓴거 제가 알거든요..
근데 막상 아들을 더이상 낳을수 없게 되니 그후부터는 180도로 바뀌더군요..
아직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참 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여기서 딸둘 아빠란 분이 댓글을 엄청 웃기게 달면서 열폭하던 것이 생각나네요..54. 아들이 최고~
'11.3.29 12:16 AM (59.9.xxx.26)아들이 좋죠~~~
그렇지 않나요?
아들 없으신 분들이야 뭐 잘 모르시니까 딸이 좋다고 하는거고...
전 딸이 없어서 아들이 최곤줄 알고 삽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지자식이 최고인 것이니, 괜시리 남의 자식 폄하하지 맙시다~
글고 내가 능력있어야 아들이고 딸이고 고생 안시키는 거지, 뭐 딸이 심청이도 아닌데...
뭘 짜다라 효도를 할 거라고, 딸이 좋네 아들 소용없네....거 다 열등감에서 하는 소리 아닌가요?
어떤 딸 엄마는 자긴 아들이 죽도록 싫었다고... 아들 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아들은 폭력적이고 시끄러워서 싫다고....
허 참...
길러나 봤나.........55. 흠
'11.3.29 1:02 AM (121.139.xxx.190)아빠따라 쓰레기 다 버리고 무거운거 누나보다 척척 들어주는 아들
확실히 든든하네요
하지만 언니랑 나이들어서도 친하게 지내다보니 딸둘이어야 나중에 덜 외로울까 하는
맘도 듭니다.
여기 대부분 엄마들이 많이 오는곳이다보니
같은 동성인 딸들하고 아무래도 커서는 더 통하는걸 느끼겠지요
그렇듯이 남편들은 목욕탕에 같이갈 그리고 같은 동성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아들에 대한 느낌은
엄마가 딸에 대해 느끼는 또다른 애착과 같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요즘은 대를 잇는다는 의미의 남아선호사상은 없어진듯하는데
오히려 생활권을 같이하는 친정위주의 패턴이다 보니까 여기에서는 딸이 대세인거 맞네요56. 결론없는싸움
'11.3.29 2:25 PM (175.124.xxx.46)공장에서 물건 찍어낸것도 아닌데, 더 낫다 아니다, 용도가 있네 없네..
자기가 특별나서 아들 나은것도 아니고 자기가 더 잘나서 딸나은것도 아니고 그저 나아진건데 참 내세울게 없으신 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