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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는 말에 기분이 상하네요. 잘 대응하는 방법좀 알켜 주세요.

예민한건가?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1-03-26 18:31:46
인터넷까페 등산모임에 처음 갔어요.
서울근처 등반이길래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해서 갔지요.
제가 도착시간보다 3분정도 늦을것같아
주최자님이 궁금할까봐 도착예정시간을 문자로 보내드렸어요.

정시보다 1분 늦게 도착했구요.
출석부에 자신의 아이디에 체크하라 하셔서 했는데
한글아이디 5자리중에서 끝자리 2자를 제가 착각해서
문자보냈어요.

주최자가 출석부에 아이디체크하는 모습을보더니
"자기 아이디로 모르냐면서" 면박을 주네요.
전 아무말도 안했구요.

예, 맞아요
맞는말이긴 한데
그게 그리 중요한건지 굳이 처음보는 사람에게 지적을 해야하는지
좀 부드럽게 말하면 안되는지 기분이 안 좋네요.

다들 나이가 저보다 최소 10살~20살 많은 분들의 모임이었어요..
허걱..제 또래가 안보이네요.
바람도 엄청 많이 불고 기분도 안좋고 해서
바위에서 햇볕 좀 쬐다가 그냥 집으로 왔네요.

주최자가 등반전에 뭐라고 안내말을 하는데
왜그리 쓸데없는 말을 하는지 듣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해보여서
같이 가면 피곤할까봐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다른 사람에 대해 좀 너그러워지고 이해하고 잘 대처하는 사람이고픈데
그게 잘 안되서 씁쓸해서 글 올려봐요.
IP : 121.131.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1.3.26 6:36 PM (203.170.xxx.243)

    기분나쁘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그말 한마디에 쌩하고 돌아온 원글님도
    저는 문제있다고 보이는데요

  • 2. 예민한건가?
    '11.3.26 6:41 PM (121.131.xxx.107)

    최근에 남친하고 헤어져서 많이 우울하고
    마음이 나약해져있는걸 느껴요.
    사소한 거에도 서운하네요...
    그냥 괜히 슬프구요.ㅠㅠ

  • 3. 그모임이
    '11.3.26 6:45 PM (121.146.xxx.108)

    남녀가 섞여 있나요?
    연령대가 너무 차이나서 별로예요.
    맨날 졸병(?)취급 하겠구만요.

  • 4. 그랬군요
    '11.3.26 6:46 PM (203.170.xxx.243)

    운동이나 혼자서도 할수있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내가 슬프면 세상 모든일이 슬퍼지죠

  • 5. 매리야~
    '11.3.26 6:47 PM (118.36.xxx.178)

    다른 동호회 모임에 한 번 가입해보세요.
    사진찍기 동호회라던지...자전거 동호회같은 걸로.
    또래가 많은 동호회에 들면 더 낫지 않을까요.

  • 6. 참맛
    '11.3.26 6:49 PM (121.151.xxx.92)

    낯선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곤란하셨겠네요.

    저는 좀 까칠해서 그런 경우, 바로 받아 치는데요. 요즘은 전적이 좀 쌓여서인지 일단 숨부터 고르네요 ㅋ~ 그리고 당당하게 미안하다고 하지요.

    뭐 님의 경우엔 님의 내적인 상태가 불안정했으니, 그렇게 자책할 일은 아니네요.

    카페에 가셔서, 산행이 어ㅉㅒㅆ느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돌아 왔는데, 궁금하다고 인사하는 것도 좋겠군요. 기분도 풀 겸.

  • 7. jk
    '11.3.26 6:58 PM (115.138.xxx.67)

    원래 등산모임은 40대 이상이 대부분이구요
    10살이상 많으신 분들에게는 맞받아쳤다간 머리끄댕이 잡힙니다. 그냥 끄덕끄덕만 하셔야되요

    입장을 바꿔서 님이 30대인데 10대나 초딩들이 님에게 대놓고 받아치면 어떻게 행동할거 같으세요?
    나이 많은 분들에게 대접까지는 해드리지 못할지언정(나이가 벼슬은 아니니) 맞받아치지는 말아야죠.

    저 역시도 저와 거의 10살 이상 차이나는 분들이랑 같이 할때가 있는데
    그분들이 지적하시면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어요.
    반대로 제가 지적해야 할일(지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렇게 하시는게 더 낫겠다~~ 이런거)이 있을때는 최대한 말을 곱게 하거든요.

    지 성질머리대로 다 맞받아치는게 언제나 좋은것만은 아니지요.........
    (아니 내가 이 말할 자격은 전혀 없을텐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라는건 언제나 적절한 조율과 적절한 양보가 필수 아닌던가요?

  • 8. 별거
    '11.3.26 7:33 PM (121.176.xxx.230)

    별거 아닌 면박 같은데.. 그리 속상하셨네요..
    토닥토닥

  • 9. 저도 님 글
    '11.3.26 7:53 PM (203.130.xxx.183)

    제목읽고 들어왔어요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다운돼어 있고
    상처가 있는 상태에선 남의 사소한 지적에도 발끈한다 던가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아..현재 대충 어떤 상태이신지 가늠이 갔거든요
    그리고 주최자가 말씀도 너무 직설적으로 하셨구요,저라도 기분 상했을 듯
    오히려 그럴 때는 그런 곳에 가지마시고 동병상련,,인 사람들 모임에서 위안을 받으세요
    카페나 종교 모임등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 10. 그리고 님아
    '11.3.26 8:22 PM (203.130.xxx.183)

    <고도원의 아침편지> 검색하셔서 들어가 보세요
    이곳에서 하는 명상 프로그램있는데 너무 좋아요
    특히 지금 님의 상황에 아주 도움될거에요

  • 11. ..
    '11.3.26 8:30 PM (124.111.xxx.131)

    괜찮으시면 저랑같이등산가요
    양재동인데요

  • 12. 원글
    '11.3.26 9:33 PM (121.131.xxx.107)

    <고도원의 아침편지> 회원가입했습닏다.
    명상프로그램중에 하나를 골랐는데 4월에 가보려고 검토중이구요.

    ..님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저희집과 거리가 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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