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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 일본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관해 가장 궁금한게 무엇인가요?

아라한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1-03-26 00:19:40
안녕하세요~~^^
저는 환경연합에서 일하고 있는 김보영이라고 합니다~~

다음주 금요일, 회원설명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일본 원전사고 관련 소식을  국내 뉴스는 물론 국외 뉴스까지 보는 환경단체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시각차가 있을 것 같고,
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의 관심분야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82쿡 게시판에 문의를 드립니다.

이번 원전사고 관련해서, 환경단체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환경단체가 어떤 설명회를 준비해줬으면 좋겠나요?
예) 방사능의 위험성에 관한 것?  원전에 관한 것? 일본의 방사능 누출에 따른 한국의 피해에 관한 것?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75.252.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을일아냐
    '11.3.26 12:28 AM (116.35.xxx.210)

    아이들 둔 부모들을 위해서 오전시간에 설명회를 했음합니다.
    원전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방사능 유출시 대처법. 특히 아이들에 미치는 영향.
    더불어 원전이 더이상 지어지지않았음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이나 지원방법 등.

  • 2. 앞으로
    '11.3.26 12:30 AM (125.177.xxx.149)

    미래 먹거리에 관한 내용을 좀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양, 대기, 바다까지 오염된 마당에 뭘 먹여서 성장기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그냥 일본정부처럼 맥 놓구 서로서로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 지켜봐야 하는지, 아님 다른 대체방안이 있는지두요.

  • 3. 그지패밀리
    '11.3.26 12:37 AM (58.228.xxx.175)

    편서풍 드립으로 설명안되는 우리나라에 방사능이 어느정도 올수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정확하게 알아봐주시구요. 일본 수입제품에 대한 방사능의 완벽한 차단도모.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적극 대응해 줄수 있는 방법.묻는질문중에서는 방사능이 한국에 얼마만한 피해를 줄것인가에 대한 깊은 분석을 부탁드립니다.

  • 4. .
    '11.3.26 12:38 AM (222.239.xxx.168)

    방사능 실시간 정보는 믿을만한 것인지... 환경단체에서는 따로 실시간 정보에 대해서 감독(?),간여를 하는지... 전국적으로 데이타는 믿을만한곳이 어디어디가 있는지 그런것이 궁금해요.

  • 5. 언제쯤
    '11.3.26 12:42 AM (222.234.xxx.169)

    사태가 종료될지요.
    이런 쪽 관련된 아는 분들께도 물어봤지만, 10년 이하의 대답을 들어보질 못해서 좀 우울해졌거든요.
    환경 단체 여러분들께서는 원전 폐쇄에 몇 년 정도가 걸릴 거라 예측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6. 그지패밀리
    '11.3.26 12:44 AM (58.228.xxx.175)

    참 그리고 이런 단체에서 국가에 얼마만한 압력을 넣을수있나요? 제가 일본속국에 살아서요 ㅎㅎㅎ

  • 7. mm
    '11.3.26 12:47 AM (119.149.xxx.65)

    한번 물속에 녹아든 방사능이, 혹은 대기중을 떠오른 방사능이
    어느 정도의 유통기한?을 갖는지도 알고 싶어요.
    체르노빌 보면 적어도 20년 이상인데,
    우리도 적어도 그 세월 이상 영향권에 든다고 봐야하는건지.

    방사능이 심각하긴 해도 태평양 크기도 만만찮은데,
    물로 희석되는 정도, 그만큼 위험도는 약해질테고
    그러면 또 위험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질테고.

    현재, 그리고 당분간...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정도 위험할수 있고,
    그렇지 않을수 있는지. 각오해야할 것, 그래도 어느 선은 넘지 않을거다 등등... 알고 싶어요.

  • 8. ...
    '11.3.26 1:30 AM (124.63.xxx.25)

    아이들의 연령대별 영향정도. 어느정도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남아, 여아 증상 차이.
    혹시라도 방사능을 섭취혹은 간접 피폭당했을시 알아볼수 있는지.
    응급처치 같은 것은 있는것인지, 예방에의 자세한 정보. 현재 알려지고 증명된 정보는 모두
    공개함과 더불어 예상되어지는 부분도여.

  • 9. ..
    '11.3.26 2:31 AM (125.57.xxx.22)

    체르노빌때 우리나라와 비슷한(일본대비) 위치국이 핀란드라고 들었어요.
    현재 정부는 우리나라가 편서풍이고 방사능수치도 x레이 몇천분의1이라는 드립만치는데 그 몇천분의 1의 방사능이 일회적인게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누적될 운명이 우리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과학자들 말ㄷ 믿을 수없어요)어느시간동안 지금 일본원전 상황에서 노출될것인지와 노출될것인지와 핀란드는 어느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 알고싶어요. 특히 기형아출생률의 추이와 갑상선 암 등의 수치를 타국들과 비교해 주시길 바랍니다.

  • 10. *
    '11.3.26 2:32 AM (203.234.xxx.108)

    윗님들이 말씀하신 거 모두요.
    그리고 환경단체에서 경각심도 좀 더 크게 불러일으키고 이슈메이킹을 해주셨으면 해요.
    체르노빌보다 더 큰 사고가 되고 있는데 너무 조용하네요.
    체르노빌은 내륙이라서 그 지역만 폐쇄할 수 있었지만
    일본은 섬나라라 피해 양상과 규모가 또 다를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돼요.

  • 11. 먹는거는
    '11.3.26 7:32 AM (123.99.xxx.182)

    상당히 위험하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방사능 검사 체계에 대해서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네요 토양오염은 지금 체르노빌보다 심각한상황이니 수입금지뿐 아니라 우리나라자체에서도 모든 가공식품까지 방사능검사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12. 입국자
    '11.3.26 9:28 AM (58.225.xxx.236)

    지금 일본에서 잠시라도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더러 나와서 옷을 소각 한다는데 1.그에따른 문제점 2.모든 수화물 검사 거기서 나오는 방사능 수치가 미치는 영향 소화물의 취급문제점 3.일본해역을 경유 해 오는 화물선이 있는지 그에 따른 문제점...

  • 13. 핀란드에서
    '11.3.26 9:48 AM (49.59.xxx.98)

    체르노빌 당시 요오드를 예방적 차원에서 먹였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어요. 맞다면 언제 어느때 먹였는지도요. 요오드를 피폭당했을때나 먹는 거란 의사들 말에 비추어보면 핀란드 스웨덴 등의 주변국 반응은 오바아닌가요. 그럼에도 먹였고 그네들 갑상선 질환 발병률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정상이라 들었습니다. 나라에서 요오드 약재를 예방적 차원에서 제조 비축해 둘 의도는 없는 것 같아 이에 대한 촉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14. 아울러
    '11.3.26 9:51 AM (49.59.xxx.98)

    아이들 등하교시에는 마스크와 비옷 착용 등을 적극 권장하도록 지방 교육청과 연계해서 계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
    '11.3.26 10:08 AM (121.124.xxx.126)

    정부에서 하는것에 믿음이 가지를 않아요.
    환경단체는 믿을만한가요?
    그리고 일본수입은 전면금지가 당연한건데 그렇게 하지도 않는것같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 해산물 축산물에 방사능 검사는 안하는거겠죠?
    그리구 수돗물이요. 나중에 하지말구 지금부터 철저하게 조사해서, data분석했으면... 합니다.

  • 16. ..
    '11.3.26 10:09 AM (121.124.xxx.126)

    생각해보니..
    저렇게 추적조사한다구해서.. 문제 생기면 그래도 나같은 서민은 달리 방법이 없겠네요.

  • 17. 생강홍차
    '11.3.26 10:59 AM (112.144.xxx.241)

    1. 현재 태평양에 기준치의 1만배가 넘는, 사람이 피폭될 정도의 냉각수를 그냥 방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먹거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궁금하구요.
    2. 일본 전역이 방사능에 오염될거라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얘기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수입 약품과 식품 관광 등은 현재처럼 이루어져도 괜찮은 것인가요? 일본에 관광 안가본 사람이 드물정도구요. 약품도 거의 수입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완제품 수입도 많구요. 식품은 피해가려는 시도는 개인이 해볼수 있지만 약품이야 어디 그런가요?
    3. 설명회에서 오간 정보들을 꼭 인터넷상에라도 공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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