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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화날만한 상황 아닌가요?

적응중인새댁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11-03-25 17:30:59
결혼하고 한달후 시댁집들이를 해야겠더군요 ..

그래서 집구경오세요 했습니다

근데 어머님  외가쪽 친척들도 초대하겠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외삼촌부부 정도 오시겠지..하고 알았다 했어요..

근데 외삼촌부부 그분들의 자식 세부부 그리고 손주들6명 (5살 2명 초등학생4명 완전 시끄럽고 가만있지 않는 애들임 ) 시외할머님 이렇게 초대하셨더군요 허허

그러니깐 토탈 신랑까지 19명입니다 저희 집은 20평이구요

진짜 너무한다 싶었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완전 폭발할뻔? 했습니다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음식하는김에  외가식구들은 저녁6시에 오니깐  낮12시에 친가쪽 고모님부부 초대해서
점심대접 하는게 어떻겠냐구요..그러면서 음식하는김에 음식하는김에 자꾸 말씀하시면서 그렇게
한번에 다하는게 너도 편하지 않겠냐구요..


헉 이게 정상적인 생각입니까?

그래도 어쩌겠어요..그래 첨이자 마지막이니깐 하고 도닦는 심정으로 알았다고 했고

집들이 전날 새벽4시까지 혼자 음식장만하다가 코피까지 터졌습니다

대망의 집들이날..  고모님부부는 약속이 생기셨다고 약속 취소하셨대요..

그 전화받고 아~ 한두시간 좀 쉬다가 해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6시에 오신다던 분들이 4시에 들이닥쳤더군요

아 저 정말 당황스러워서 미친*처럼 뛰어다녔어요

갈비굽고 국데우고 상차리고 ..두시간이나 일찍오셔서 상도 안차린 상태였어요  

그러다 전이 탈거같아 거실에 있던 신랑한테 좀 뒤집어줘 했고
전 뒤집기 시작한지 1분도 안되었을때 손님들이 들어왔습니다

전뒤집고 있는 신랑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들어오자마자 하신다는 말씀이

***너 왜 우리아들 부려먹냐 **였습니다..

신랑이 옆에서 도와주면 더 걸기적 거려서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 바쁜와중에 따신밥까지 차려주면서 준비했는데 ..

아 저 진짜 정이 확떨어지더라요

신랑도 미워지고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앞으로 어찌 대처할까요..


IP : 58.227.xxx.1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1.3.25 5:32 PM (122.32.xxx.30)

    화날만한 상황이네요..
    자기네 식구 그리 초대할거면 미리와서 음식장만 도와주시던지...
    결혼한지 1달된 새댁한테 너무 하네요..

  • 2. ...
    '11.3.25 5:35 PM (175.193.xxx.114)

    정말 시어머니 웃기시네요.
    아들 결혼하고 첫 집들이인데, 왜 자기 친정식구들은을 죄다 부르나요?
    그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 3. 헐...
    '11.3.25 5:36 PM (58.145.xxx.249)

    집은 20평인데 19명이 들어왔다는건가요???? 스탠딩인가;;
    집도 좁은데 꾸역꾸역와서 밥먹는건 뭔지...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다과만 살짝하면되지...어후.
    원글님이 예민한거아니구요. 시댁분들이 이상한거에요.

  • 4. ...
    '11.3.25 5:36 PM (175.193.xxx.114)

    네네.. 하지 마세요.
    저 음식 잘 못해요. 힘들어서 못해요... 확실히 선을 긋는 법을 얼른 배우세요.
    안그러면 저런 시어머니 밑에서 골병나요.

  • 5. 대충
    '11.3.25 5:37 PM (125.128.xxx.78)

    앞으로는 한다고 하지도 않겠지만...
    혹시라도 집으로 오신다고 하면 시켜서 드세요.
    어이가 하늘로 날라가네요. 정말 경우 없는거보니 앞으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남편 교육 단단히 해놓으셔야 할듯...

  • 6.
    '11.3.25 5:39 PM (118.217.xxx.12)

    미쳤거나 못되쳐먹었거나... 둘 중에 하나네요...

    새댁 엿먹으라는 심사인가???

  • 7. 궁금
    '11.3.25 5:40 PM (61.79.xxx.71)

    고생하셨어요..
    어머니가 며느리 자랑, 아들 사는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신거 같은데..
    그래도 좀 무리하게 보이긴 하네요.
    그냥 외삼촌부부정도만 초대해도 버거울텐데..

  • 8. .....
    '11.3.25 5:40 PM (221.139.xxx.248)

    하하하하....
    그 시엄니... 심뽀하고는...
    그리 아까운 아들... 장가는 왜 보냈답니까....
    평생 데리고 살지..

  • 9. 신혼 초라...
    '11.3.25 5:42 PM (1.225.xxx.122)

    아직 맘에 있는 말 하기 힘들죠? 토닥토닥!!!

    정말 개념없는 시어머니구요...원글님 화내시는 거 백만번 당연한 겁니다.

    아니, 이게 정말 말이 되나요?
    제가 보기엔....
    그댁 시모는 아들내미 결혼시키고
    이제 제대로된 막일꾼 무료로 쓸 수 있게 되서
    너무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이사람 저사람 마구 불러내서
    자기가 내는 양 으스대고 싶은.....

    이거이거...답이 안나오는데...ㅠㅠㅠㅠ
    그래 얼마나 힘드셨어요?
    아들내미 부려 먹는다고 뭐라하는 시모보고
    남편은 뭐랍디까?

    남편을 잡아야하나???
    저도 그런 신혼시절 겪어봐서....
    아주 오래동안 10년 이상 말도 못하고 당하다가
    이제사 대꾸 좀 하려하는데...
    너무 오래 당해서 그런지 씨알이 안먹혀요 ㅠㅠㅠㅠ

    원글님은 "얘가 무료 막일꾼이 아니네...."라는 느낌이 팍 들도록
    초장에 잡아야 할 듯.
    근데...방법은 저도 잘.....고수님들!
    방법 좀~~~!!!

  • 10. 아~
    '11.3.25 5:43 PM (1.227.xxx.88)

    정말 이런 경우가..
    저라면 어머님께 도와달라 말했을꺼같아요.
    아니면 외식하구 집에선 다과만 하거나요.

  • 11. .
    '11.3.25 5:44 PM (180.229.xxx.58)

    이제 막 결혼 하셔서 거절하기 힘든건 알지만
    처음부터 못하는거,곤란하거나 하기 싫은건 사실대로 얘기하는게 서로간에 좋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당신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며느리땜에 맘 상하실진 모르겠지만
    전 첨부터 그래와선지 시댁에 별 부담이 없어요.
    저희도 이번에 이사했는데 이사 전부터
    친척들까지 초대하는 집들이 얘길 하시길래
    일도 바쁘고 이사짐 푸는데도 오래걸릴듯 하니
    그냥 부모님만 와 주십사 말씀드렸어요.

  • 12. 방법 없어요
    '11.3.25 5:50 PM (175.193.xxx.114)

    이번 한번뿐일테니... 이건 원글님 생각이구요.
    못하겠다 싶은 건 처음부터 단호히 거절하셔야 해요.
    큰 공부했다치고, 다음부터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세요.
    저도 처음엔 네네.. 하면서 속으로만 끙끙댔는데, 그렇게 살다가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NO 할 때는 확실히 NO, 대신에 내가 감당할 수 있을때는 확실한 YES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별 트러블 없어요.
    이렇게 깨닫기까지 저는 10년 넘게 걸렸는데, 원글님은 좀 일찍 앞당겨 보세요.

  • 13. 오세요
    '11.3.25 5:50 PM (124.111.xxx.159)

    집구경 오세요 하고 청했기 때문에 그 시어머니 간이 배 밖으로 약간 나오신 게 아닐까요?
    언제 할거니 ~ 언제 할거니~~ 하면서 채근을 해서
    바쁜데 겨우 시간내서 하는 집들이면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ㅎㅎㅎ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면 꼭 이렇게 오바를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나저나 원글님은 이게 첨이자 마지막이라고 하시는데
    과연 시부모님이나 남편도 그리 생각할까...그것이 문제네요.
    이번일은 이미 지나갔고,남편이나 시부모가 다음에도 또 손님을 청하자는 둥
    밥을 한끼 먹자는 둥 그러시면 그때 다 했다.더 안하려고 그때 무리한 거다..등등으로
    조용히 매섭게 맞받아치세요.

  • 14. ...
    '11.3.25 5:56 PM (115.139.xxx.35)

    그럼 뭐 며느리 부려먹기 위해서 집들이 하는건가요?
    원글님 시어머니 하시는거 보면 윗분들 말씀처럼
    예쓰, 노 확실히 하셔야할것 같아요. 설마가 아이고가 되고도 남는분이시네요.

  • 15. 오라고
    '11.3.25 5:57 PM (118.131.xxx.254)

    제깍 오는 외삼촌 자식부부도 주책이네요.

  • 16. ...
    '11.3.25 6:01 PM (175.196.xxx.99)

    저도 시외가 식구들로만 근 서른명 집들이 했어요.
    아기들까지 다 오고... 명단이 10명 넘어가는 순간, 출장부페 부르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리고 그것도 딱 한번으로 끝내는 조건이었고요.
    정말 부른다고 다 오시더라고요. 돈은 깨졌지만... 그래도 직접 요리한다고 몸축나는 것보다 낫다고 위안했었어요.

  • 17. .
    '11.3.25 6:04 PM (221.162.xxx.248)

    원글님, 앞으로 초대건은 남편부터 공략하세요.
    님과는 다른 상황이었는데 결혼 후 첫 집들이때 우리 집은 남편이 황당한 일을 벌였어요.
    총 50명을 부른다는 망언을!!!
    아니 식당도 아니고 어찌 50명을 대접하라는 것인지. 그것도 맞벌이 하는 내가 .
    몇날 몇일 협박해서 합의 본 것이 30명이었어요.
    단 조건은 남편을 집들이에 동참 시키는 것.
    집들이 당일 하루 휴가내고 옆에서 일하게 시켰습니다. 난 총 이틀 휴가를 냈었고.
    집 대청소, 장보기, 전 부치기, 설거지...
    집들이 마치고 설거지 새벽 네시까지 했었어요.

    처음 남편의 원대한 계획은 총 3차에 걸친 집들이였어요.
    1차로 회사 직원, 2차는 대학 친구, 3차는 중고등학교 친구.
    그랬던 남편이 1차 집들이 이후 집들이 이야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켜요.
    요즘은 심심한데 우리 집들이 또 한번 해볼까 물어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원글님, 남편이 일을 못해도 자꾸 시켜야 그 일이 힘든 줄 알아요.
    자기 몸이 고달퍼야 일을 벌이지 않고 아내 힘든 줄도 알아요.

  • 18. .
    '11.3.25 6:06 PM (110.12.xxx.230)

    아 이런글 보면 저도 열받아요..
    처음 시아버지 생신에 시고모쪽 식구들을 다불러 먹이더군요..음식제가하구..
    몇년을 그리하는데 오만정이 다떨어집니다..
    정말 미친*소리 나오지요..
    새댁도 몸다치고 마음 다치지 말고 못하면 못한다 하세요..
    지*을 하던지 말던지..저처럼 홧병생겨서 분노조절장애겪지 마시구요..

  • 19. ...
    '11.3.25 6:15 PM (119.196.xxx.251)

    참 저도 곧 시어머니 될 나이인데 .. 시어머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아들 귀하면 결혼시키지말고 본인이 따신밥 해먹이지 왜 결혼시켰나요
    가정교육 한번 더럽게 시켰을거같네요. 결혼의 의미를 잘모르시고
    일할 여자 하나 데려왔다 싶으신가봐요

  • 20. 중심
    '11.3.25 6:15 PM (180.231.xxx.61)

    처음 2년이 중요합니다.
    남편과 시모에게 No와 Yes를 정확히 얘기하세요.
    저도 처음 2년은 저를 바꾸려는 남편과 시모로인해 종종 몇날 며칠을 남편과 말안하며 지내야 할 정도였지만 바꿀수 없다는걸 깨달은 남편이 온전히 저의 편이 되어주어 시모시부 안부전화니 뭐니 시달리지 않고 제사, 명절, 생일, 어버이날 딱 기본만 하고 살아요.
    저는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요리도 못하기에 처음부터 요리 못하는 걸로 고수해서 제가 대접해 본 일이 없어요. 요리해서 대접하는게 본인 적성에 맞으면 하는거지만 못하는데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믿어요.
    시모시부 첫 생신상도 그렇고 매년 생신때도 외식이고 집들이는 더더욱 안했어요.

  • 21.
    '11.3.25 6:29 PM (115.143.xxx.210)

    신혼 때 음식을 못해서 출장뷔페 불러서 했어요. 어머니 별 말 없으셨는데?? 내가 못 들었나??

  • 22. 이상황
    '11.3.25 6:30 PM (180.69.xxx.194)

    화나는거 맞는거죠? 저두 몇년전에 똑같은 일을 당했네요.
    시어머니 새집에 초대했는데 시이모도 그럼 조카네 집에 우리도 가볼게 한거예요. 세 자식들과 그 배우자, 그 손주들.........정말 승질납디다. 저 싫은티 냈습니다. 말로는 안했지만 표정에서 분명 드러났겠죠. 다행히 어머니가 요리는 다 해주셨습니다. 경우는 바른분이시라..........
    두 어른 다 두둑한 봉투 내밀고 가시는데 죄송한 마음도 듭디다. 사실 조카사랑에서 나온 관심의 연장이라 이해두 되구..........

  • 23. ㅎㅎ
    '11.3.25 6:40 PM (211.178.xxx.53)

    위에 이상황...님은 두둑한 봉투에서 살짝 마음 약해지신 듯^^

    저희는 결혼하고 시부모님들 상황이 안되셔서 집들이 하자는 얘기는 안하시고
    친척 결혼식, 칠순, 나들이, 시누네 일로 해서 갑자기 서울 오셔서 저희집 들른 경우라
    그냥 약간 신경쓴 일반적인 상차림 정도로만 대접해드렸거든요, 외식도 가끔 하구요

    그러다,,, 결혼 후 5년이 지난 시점에,,, 그동안 무수히 저희집 다녀가셨지만
    뜬금없이 시누가 전화해서 자기 부모처럼 불쌍한 분 없다고
    며느리가 밥 한번 해준적 없다고 저를 잡던데요

  • 24. 워낙못해요
    '11.3.25 6:57 PM (121.186.xxx.200)

    스물넷 어린나이에 막내며느리로 시집가서 몇 년을 설거지만 했더니 울 시어머닌 제가 아무음식도 못하는 줄로 아셨나봐요. 형님내외 나들이오셨길래 생선조리고 국끓여 밑반찬 몇 가지 놓은 식탁으로 모셨더니 형님하시는 말씀이 어머니가 아무것도 못한다더니 다 하는구만~
    때론 먼저 나서지 않는 것도 ...^^

  • 25. ㅋㅋㅋㅋㅋ
    '11.3.25 7:25 PM (211.230.xxx.54)

    ㅋ스탠딩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겨

  • 26. 프린
    '11.3.25 7:51 PM (118.32.xxx.118)

    음..... 반응이 한쪽으로만 가네요..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손님이 많이 오셔서 힘들고 하니 화도 날수 있지만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외삼촌네 자식들... 신랑 4촌 이거든요.
    저희는 사촌 끼리 친하게 지내서 였는지 저희 큰올케[외삼촌네 장남] 집들이 한다고 오라고 해서 다 갔어요.
    다른 사촌들 결혼하고도 그랬구요..
    그리고 저희도 결혼하고 했구요..
    신랑 4촌들까지 저희도 4촌까지.. 양쪽다 외가 친가 한번에 모이면 힘드니까 두번씩 했나봐요..
    그런데 전 불만 없었거든요
    4촌들 가깝지만 상견례나 결혼식때는 얼굴도 알아보기 힘들고 하는데 서로의 가족을 소개 해주는거라 생각해요..
    신랑 한테만이 아니고 우리 사촌들도 당연히 우리 신랑 한테 생긴 또하나의 가족이니까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어요

    너무 한쪽 의견만 있으셔서 다른 의견도 있다고 말해봅니다.

  • 27. 고생하셧네요.
    '11.3.25 7:52 PM (118.222.xxx.7)

    어려운 상황이면 처음부터 거절하는게 좋습니다.
    저 윗분 말씀데로 이번 한번뿐이라는건 님 생각일뿐입니다.

    그 많은 인원 초대해놓고 주방에 일하는 아들보고 일시킨다고 며느리 타박한다느것만 봐서도
    님께서 입장을 분명히 하시는게 그 순간은 불편해도 앞으로도 트러블이 적을 듯 싶네요.

    다음에도 그런 상차림 할일 있음 아예 거절을 하던가
    아님 출장 부페 부르고 직접 안차렸다고 뭐라고 하시거든
    인원이 많아서요 하고 말아버리세요...

    시집살이는 시어머니 용심과 잘해보려는 며느리가 같이 만든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 28. g
    '11.3.25 8:12 PM (121.164.xxx.83)

    스탠딩인가 ㅋㅋ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
    아무리 잘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랍니다
    언제나 평가하려하고 서운하다 하고
    저는 시어머니 서운하다 하는말 지겨워요 뭐 툭하면 서운하대
    그러니 잘하려고 할 필요 없어요 그냥 딱 기본만 하세요

  • 29. 적응중인새댁
    '11.3.25 8:40 PM (114.202.xxx.12)

    프린님 ^^ 전 외가댁 사촌네서 콩한쪽도 얻어먹은적도 없구요 .. 어디 사시는지도 몰라요 ..
    그러니 어떤관계인지 아시겠죠?ㅠㅠ
    여러 선배님들 조언 넘 감사해요 ^^

  • 30. ....
    '11.3.25 8:45 PM (14.52.xxx.167)

    저기,, 원글님,, 결혼준비 할때부터 그 시어머니 경우없는 분인거 눈치 못 채셨나요;;;;
    좀 심한 분인데요.. 그 정도라면 결혼전에 티가 안났을 수가 없을 거 같은데.. 아이고..
    앞으로는 no하세요.. 6시에 오겠다고 하고 4시에 들이닥친 사람들이라는 거부터가 이미
    아무리 친척이라도 남의 집 방문할 때 지킬거 안지킬거 구분을 전혀 못하는 가족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완전 침범하는 스타일들이시구요, 원글님이 엄청 경계 하셔야 해요.
    그래야 숨 쉬고 살아요. 앞으로 시댁 식구들이랑 선 긋고 사셔야겠는데요.
    세상에 20평 아파트에 19명이 어떻게 들어와요? 진짜 스탠딩 뷔페인가? 허허... 아주 황당한 사람들입니다요.

  • 31. 심하군..
    '11.3.25 9:02 PM (203.234.xxx.3)

    그리고 예의있는 집이라면 시이모든 시외삼촌이든 그집 여자들은 발딱발딱 일어나 도와줍니다. 주인이 뭐 내오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손사래 치고... 고스톱치겠다는 남편들 끌어내서 빨리빨리 가자고 앞세우고.. 경우 바른 여자들이 있는 집은 주부의 고단함을 아니까 그렇게 눈치껏 행동합니다.

  • 32. 저도
    '11.3.25 11:27 PM (123.192.xxx.36)

    시댁 집들이에 시어머님 시아버지와 고모네 식구들 초대했었는데 시어머니가 외할머니 모시고 오신다고 하셔서 그날 메뉴가 월남쌈등이라 할머니 입맛에 안맞으실까봐 부랴부랴 국 끓이고 밥 조금하고 전 조금 부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 친정식구들 총 출동.. 외삼촌부부 시이모부부 아이들까지..
    20평 남짓한 집에 그 식구들이 우르르 들어오는데 저 부엌에서 울어버렸어요. ㅠ.ㅠ
    결국 음식이 모자라서 주문해서 먹었다는...그 후로 두고두고 뒷말 들었다는...

  • 33. 검정고무신
    '11.3.26 12:26 AM (218.55.xxx.198)

    초대손님중 여자도 있었을텐데 원글님혼자 음식준비하고 차린거 알면서도
    가만 앉아 받아 먹던가요..? 참 대단들 하네요..먼저와서 좀 도와주고....
    다 먹고 정리 할때 설겆이도 좀 도와주고 가야 도리죠..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 새댁을...
    너무 너무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제 올케가 원글님 같은 경우에 해당 된다면 제 친정어머니에게 잔소리 하겠어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손님 치러야 한다면 전 가서 음식 도와주고
    설겆이 뒷정리 다 도와주고 오겠네요.
    사람들이 뭐 그리 양심이 없데요~?

  • 34. ...
    '11.3.26 5:19 AM (99.235.xxx.53)

    미리 마음의 준비하세요.

    고모님부부 조만간 오신다고 연락 올거같은데...

  • 35. ..
    '11.3.26 6:54 AM (182.209.xxx.77)

    흥분해서 읽다가

    댓글에 "스탠딩인가..." 에서 빵 터졌어요.

  • 36.
    '11.3.26 1:09 PM (118.220.xxx.36)

    시집 한번 제대로 가셨네요.
    결혼한 지 얼마 안되셨으니 처음부터 기를 잘 잡아야 하는데...
    앞으론 딱 기본만 하시고 그왼 생까세요.
    그래야 남은 긴긴 인생 편하답니다.

  • 37. 헐헐헐
    '11.3.26 1:13 PM (203.152.xxx.101)

    "첨이자 마지막"이라고 누가 그럽디까??
    이제 시작했네요...

  • 38. 스탠딩ㅋ
    '11.3.26 1:27 PM (218.145.xxx.63)

    맞아요.. 첨이자 마지막은 원글님 생각이고요...ㅋ
    시어머님이 현명하지 못하시네요.. 김치랑 잡채나 나물, 몇가지 해가셔서 며느리는 한 3가지만 하게 하면 쉽잖아요.. 그렇게 학을 떼게 만들면 두번다시 하겠습니까?
    일년에 명절 두번에 시아버지 추도예배 어머님생신 4번은 꼬박 잔칫상 차리는 며느리 여기 있습니다^^

  • 39.
    '11.3.26 1:56 PM (58.76.xxx.203)

    고생하셨어요..
    어머니가 며느리 자랑, 아들 사는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신거 같은데..
    그래도 좀 무리하게 보이긴 하네요.
    그냥 외삼촌부부정도만 초대해도 버거울텐데.. 2222222222

  • 40. 위로는 안되겠지만
    '11.3.26 1:56 PM (125.176.xxx.29)

    전 결혼 10년차..담주에 아버님 생신겸 집들이 합니다. 시댁식구 30명...
    뭔노무 식구들이 이사갈때마다 집들이 하랍니다.
    첨부터 남편과 함께 해야해요. 이젠 애아빠가 더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요리를 안하더라도 청소 장보기 뒷설겆이등등 남편이 해야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더구나 눈치없이 떼로 몰려오는 시댁식구들 정말 무개념입니다.

  • 41. .
    '11.3.26 2:09 PM (180.67.xxx.195)

    읽으면서 헉..소리를 3번이나 했네요..
    님..화날만한 상황 맞습니다.

  • 42.
    '11.3.26 2:25 PM (175.205.xxx.203)

    아니 그럼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 부려먹나요?????????????????
    자기아들은 안되고 며느리는 부려먹어도 되나요???????????
    열받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3. 말합시다
    '11.3.26 2:33 PM (121.166.xxx.148)

    한 1주 전에 동서네가 아파트를 넓혀서 이사를 갔어요.
    서방님이 어머니께 집 구경 오시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하도 궁금해 하셔서 오시라고 했는데 우리보고 가자고 하셨어요.
    저 한마디로 거절했답니다.
    집 정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을텐데.
    오시라는 말 한마디를 참으로 오버 해석하시는구나 싶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갔으면 동서가 황당했을 것 같았습니다.
    이와같이 아마도 어머니가 가자고 하셨을 것........

  • 44. 그렇게 해서
    '11.3.26 3:15 PM (61.80.xxx.192)

    얼굴도 한번더 보고 친해지고 그럼 안되나요?왜 다들 시댁이라고 하면 삐딱선을 타는지..본인들은 시댁사람 될 일 없나요?참 큰일이나 이곳!!!마음들이 어쩌면 이리도 마귀같은지...다들 새댁 집들이엔 절대로 가지 마시고 새댁한테 귀염 받으세요..어이구 참나..우리나라 꼬라지가 모가 될려는지 모르겠네...참참참!!!!!!!!!!!!!!!!!!!!!!!!!!!!!!!!!!11

  • 45. ???
    '11.3.26 3:41 PM (125.152.xxx.247)

    윗분......참으로 마음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이시네요.....ㅎㅎㅎ

    원글은 제대로 읽어 보시고 그딴 말씀 하십니까??? 혹시 난독증???

    나도 나중에 시엄니 될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지요~

    서로 도와서 음식하고 같이 밥 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하면 얼마나 좋아~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에구......원글님 정말 힘들었을 듯...

  • 46. ㅎㅎㅎ
    '11.3.26 4:21 PM (211.176.xxx.112)

    결혼 열흘 후가 하필 남편 생일이라 친정엄마가 사위 생일 겸해서 집들이겸 해서 해주셨지요...ㅠ.ㅠ

    몇해 뒤 동서가 들어왔는데 집들이가 얼마나 부담인지 아는지라 입도 벙긋 안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지나는 말로 언제 하냐고 물어보니 좀 있다가 안 바쁠때 하지요....하면서 벌써 3년이 지났다는....ㅎㅎㅎ

    사람이 너무 약아도 밉게 보이지만 그 시댁은 해도 너무 합니다.
    앞으론 딱 잘라서 그자리에서 거절하세요.
    욕이 배 안 뚫고 들어 옵니다.

  • 47. gg
    '11.3.26 4:56 PM (210.121.xxx.149)

    그 집에 원글님 혼자 사시나봐요..
    객식구인 남편을 왜 일을 시키셨어요.. 아이고... 님이 잘못하셨네요..
    앞으로는 원글님 집에 사는 사람만 일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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