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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정동하씨 실물 보고 왔어요!!

호호아줌마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11-03-25 03:01:31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있었는데
표받을 자격(?)이 되어서  불혹의 나이에 미친척하고
딸아이랑 다녀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나이 있으신분들도 계셔서 많이
부끄럽진 않았어요~~
아마, 부활정도의 공연이어서 나름 그랬던거 같아요
젊은 처자들도 많았고~~

전 왜그런지 제정도의 나이에 콘서트 같은데 가는게
무슨 죄짓는것 같고 나이값도 못하는거 같아서 괜히 움츠러들더라구요...
뮤지컬이나 연주회같은건 괜찮은데 대중가수공연을
보러간다면 왠지 당당하지 못해요 ㅠㅠ

외국같은데 보면 머리 희끗한 연령대의 분들이 당당히
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모습들 가끔씩 부러웠었어요..

부활공연도 남눈치 봐가며 가는데 아마도 아이돌이라도 좋아하게 되면
절대로 공연은 못갈거 같아요..


각설하고,
운좋게 자리도 침이라도 튀기면 맞을만큼 거의 앞쪽이어서
정동하씨 얼굴 마르고 닳도록 보고 왔어요^^

뭣보다 기억에 남는건 얼굴피부가 너무 좋았네요~
몸매도 호리호리하니 날씬하고 하얗고
얼굴형이 둥글다고 생각했는데 얄팍하면서
턱선이 뾰족하더이다
딸애는 옆에서 잘생겼다 잘생겼다 침을 튀기는데
저는 무엇보다 노래를 너무너무  잘불러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진심으로 가수란 생각이 들었네요
점프를 몇차례나 하고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하는데도 흔들림도 없고
힘들어하지도 않고 시원하게 잘불러제끼더이다~~

그리고,
김태원씨도 실물은 처음 봤는데 너무 말라서 살좀 쪘으면 싶었네요
기타들고 오래있는것도 힘들것 같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어보였어요~~

참,그리고 전 정동하씨 덧니가 사실 볼때마다 좀 거슬렸는데
실제로 보니까 멘트할때나 노래하면서 표안나게  웃을때
살짝살짝 보이는데 너무 예뻤어요@@
tv에서 보던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암튼, 쑥쓰러워서 몇번 망설였는데 딸아이 앞장세워서라도
가보긴 잘 한것같아요~~
요즘 82에 부활이나 정동하 좋아하는 글들이 올라오길래
후기 남겨봐요~~~

IP : 220.77.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3.25 3:24 AM (183.98.xxx.190)

    저도 애엄마거늘 제 친구의 어머님(그...그러니 할머님 연세!)이 부활 팬클럽 회원이신데
    활동 왕성하게 하시더군요.
    보기 좋습니다.^^

  • 2. 우왕
    '11.3.25 3:47 AM (203.192.xxx.113)

    부활이 그렇게 공연도 하나봐요..좀 의외..
    저도 정동하씨 가까이서 함 봤으면 ^^ 좋겠어요.. 꽃미남에 락커..
    부러우우어ㅛㅇ

  • 3. 부활 포에버
    '11.3.25 6:37 AM (119.201.xxx.48)

    부활 공연 올 해 1월 달에 봤었는데요, 정동하씨 비주얼 참 탁월하더군요, 몸매가 너무 ~~~~알흠답더라구요, 키도 실제로 보니 더 커 보이고, 호리호리하면서도 팔 다리 길고 어깨가 넓직하니 ..워~~~메 진짜 그런 아들 하나 있으면 월매나 좋을까 ..떱..입맛 다시는 난 뭥미???..그리고 김태원씨는 실제로 보니 훨씬 낫던데요 생각보다 덜 마르고 키 크고 게리 무어 기타 연주곡 넘 멋지게 쳐 주시고 멘트도 재밌고....칼리스마때문에, 정동하 못지 않게 주목을 하게 되던데요..ㅎㅎㅎㅎ하튼 좋습디다

  • 4. 부활 포에버
    '11.3.25 6:48 AM (119.201.xxx.48)

    아...참!!! 물론 노래는 더 좋았구요ㅎㅎㅎ 저녁 공연 시간이었는데 30대 40대 일 끝나고 오신 열심히 사시는 옆 집 아저씨분들도 꽤 있고 왕다이아 낀 손을 공연 내내 들고 호응하는 이멜다 스탈 여사분도, 부활 앨범을 일일 다 외우고 있던 젊은 총각도 있고 저처럼 어중간한 아줌마도 있고 예쁜 언냐들도 많고 연령대가 다양해도 공감이 되는 분위기라 더 인상적이었고 공연 좋았어요

  • 5. 저도
    '11.3.25 9:50 AM (76.254.xxx.56)

    동하씨 실물로 보고 노래도 듣고 했으면 좋겠어요.. 전 너무 멀리 살아서리.. 어쩄든 부러워요...정동하 완전 좋아하는데...

  • 6. ^^
    '11.3.25 10:38 AM (59.26.xxx.128)

    좋으셨겠어요.
    어째 동하씨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요.
    노래 정말 잘하죠.
    2월에 봤는데 4월에 또 보러 갑니다 ^---^.

  • 7. 부럽네 부러워
    '11.3.25 10:49 AM (211.189.xxx.166)

    우와 원글님 너무 좋으셨겠다 ㅋㅋㅋ 그렇게 가까이서 보다니요.
    그런 공연 주최한 백화점 참 센스있네요
    난 언제쯤 가까이서 볼 기회가 오려나.

  • 8. 귀요미덧니
    '11.3.25 11:06 AM (121.138.xxx.65)

    H백화점에서 주최한 공연을 보셨나보네요..그전날엔 죽전신세계에서 고객들위한 공연있었죠..
    부활공연은 정말 온가족이 즐길수있는 공연이에요..연령대가 정말 다양해요..
    동하씨는 처음 봤을때부터 덧니가 포인트라생각했어요. 너무 흉하지않게 일부러 심어놓은 덧니처럼 예쁜 입매무새에 웃을때 살짝보이는 덧니가 너무 귀여워요.
    조각같은 미남은 아닌데 전체적인 스타일과 분위기, 또 노래실력이 너무 매력있어요
    아..보구싶다 ..흑흑..님 진심 부럽습니다..

  • 9. 쿨마미
    '11.3.25 11:34 AM (121.55.xxx.130)

    부럽네요 저도 정동하씨 왕팬이예요 정동하 라이브로 노래 한번 들어봤어면 소원이 없겠어요

  • 10. 오..
    '11.3.26 3:51 AM (125.186.xxx.61)

    저도요..
    그래서 전 6월달 lg아트센터 콘설 예매시작하면
    광클할려구요..
    꼭 보고싶어요.
    결혼하고 나서 ..별 끌리는 아이돌? 가수? 없었는데..오랜만에
    가수다운 가수다 싶은게..비줠되지..노래되지..꼭 가볼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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