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려면... 저도 좀 확 당겨야 할까요?
아직 노처녀는 아니고... 그냥 처녀에서 노처녀로 넘어가는 문턱에 있는 나이인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 보면 아직 결혼한 애는 한 명 밖에 없고, 남자친구 있는 애들은 내년쯤 결혼 할 예정이고... 그러네요.
저는 외국서 공부하고 이제 들어왔는데요,
친구들 보면 아직 태평하던데 전 아직 남자친구도 없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소개해주는 사람들은 열심히 만나보려고 하거든요. 선도 한 번 봤고... 나머지는 주로 친구들이 소개해주는 남자들인데,
마음에 안 드는 남자도 있었고, 몇 번 더 만나보고 싶다는 남자도 있었고,
저는 사실 연애를 별로 안 해 봐서... 남자랑 사귀고 싶을 때, 어떻게 좋아지는지..?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몇 번 더 만나보고 싶은 남자들이랑은 더 만나보기도 하고... 대화 자체는 엄청 재밌어요. 화제거리도 맞고... 그리고 상대방을 보면 보통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잖아요... 그런데 상대를 보면 그쪽도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고...
그런데 거의 그러고 흐지부지 되네요.
제가 좀 더 강하게 어필을 못 해서 그런가요?
그런데 사실 저도... 상대가 괜찮긴한데 나한테 반하면 나도 사귈만하다... 이런 마음가짐이라서 잘 안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연애도, 한 번 해 보려니까 무지 어렵네요... ㅠ 진짜 공부가 젤 쉬웠어요 ㅠ 맞는 말 같아요 ㅠ 공부는 혼자 하면 되는건데... ㅠ
1. ...
'11.3.24 11:32 PM (115.86.xxx.17)제가 참 털털한 편이거든요. 남자들에게
그래서 연애는 잘 못했어요.
제 남편이 소개팅끝나고 애프터 한이유 중 하나가
헤어질때
남편이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하는데다가
제가 넙죽.." 네. 꼭 하세요" 했다더군요.
그래서 자기가 맘에 든줄 알았데요.
그래서 자신감 up 저돌적 대쉬~~
전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그딴 말을 소개팅끝날때 생각없이 농담으로 냅다 던질만한 인물이라서..
그런말 했을것 같기도 해요.
난 남편이 들이대길래 날좋아하나 생각했는데
남편이 나중에 저렇게 말하니까 당황스럽더라는..
상대에게 약간의 자신감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아요.
저여자가 맘이 좀 있나보다 하는 착각을 하는순간
남자들이 자신감이 솟아나는것 같아요.
확당기지는 말고 살짝만 곁을 주세요.
나중에 아니면 왜이러세요? 이런 전법 쓰심 되고.2. 본능저그로~
'11.3.25 1:16 AM (220.127.xxx.237)저 노래 가사가 요새 붐이더군요.
사람도 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끌림 같은게 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사회경제적 지위나 인품보다는,
오로지 육체적인 끌림이지요.
그 사람의 눈이나,
입술이나,
뭐 몸의 어떤 부분이,
스스로도 어쩌지 못할 정도로 자꾸 눈길이 간다거나 하면 강력하게 끌리는 겁니다.
자꾸 그사람 쪽으로 얼굴을 가져가게 되면, 그것도 강력하게 끌리는 겁니다.
선이나 소개팅을 하는 다른 커플들을 봐보세요.
서로 얼굴을 마주댈 기세로 다가 앉은 사람들도 있고,
서로 등받이에 등을 대고 등받이 부러뜨릴 기세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먼젓번 케이스들은 반드시 다시 만날거고,
두번째 케이스들은 그날이 둘의 마지막입니다.3. 대시하면...
'11.3.25 9:00 AM (123.229.xxx.8)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대시하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