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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에서 백인여자애가 아시안 비하발언 동영상 유튜브에 올린거 보셨나요?
캠퍼스의 반이 아시아계이니 살해위협에다가 다들 죽일듯이 미워해서 학교 못다니고 결국 그만뒀대요.
뭐라고 했길래 그랬나 하고 들어가서 들어보니, 가슴 엄청 큰 블론드 백인 여자애가 가슴 절반은 드러내고 하는 말...
UCLA 학교에서 아시아계를 엄청나게 받아들여서 교내 여기저기에 아시아계가 무지하게 많은건 할수 없는데, 그러려면 아시아계는 미국 문화를 배워야 한다. 자기가 파이널 테스트 준비 기간이라 가열차게 시험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시아애들이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전화하고, 일본애들은 쓰나미 때문에 안부 전화한다고 떠드는데...암튼 그 흉내를 내는데 말은 중국말 비슷하게 찡땅 꿍땅...어쩌고...시끄러워 못살겠지만, 훌륭한 미국 엄마한테 교육 잘 받은 나는 그저 쉬~ 라고 하는 정도인데 죽겠다.
또 주말에는 엄마, 아빠, 사돈의 팔촌까지 기숙사에 몰려와서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장도 봐주고 해서 기숙사에 아시아 사람들이 버글거린다. 다 컸는데 왜 독립적으로 못 살고 그러느냐, 아시아계 부모들은 애들이 독립적으로 살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인데요...
당연히 아시아 애들 열 받아서 response video 가 엄청 올라왔더라구요. 패러디도 많고, 쌍욕한 것도 많고.
재미있는 것들도 많아요. 패러디 뮤직비디오 찍은 애도 있더라구요.
들으면 당연히 기분은 안 좋은데 틀린말도 아닌것 같고...- -; 암튼 좀 그러네요...
엘에이는 좀 덜 할줄 알았는데, 거기도 인종차별이 심한가봐요. 여행만 갔을때는 잘 모르겠던데.
1. 인종차별보다는
'11.3.24 11:45 PM (124.55.xxx.141)문화적차이 때문에 힘들었나본데요. 피부색가지고 뭐라는 부분은 없고..소란스러워서 스트레스받았다 ..그정도.
2. 원글
'11.3.24 11:49 PM (121.130.xxx.58)그런데 아시안이라고 딱 집어 말한건 피부색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의하는 비디오에서도 다들 인종주의자라고 비난하는거 보니. 그냥 도서관에서 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면 좋은데, 미국에서는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라고 배우는데 아시아애들은 매너가 없으니 배워야 한다고 했으니...좀 그렇죠. 아무래도.
3. 미국직딩
'11.3.25 5:18 AM (209.119.xxx.134)그게요 태도 안굽히다가, 결정적으로 신상이 털려서 전화번호, 주소, 부모님주소, 전화번호까지 다 털려서 공개되니까 그때서야 자퇴 결정한거져.
전 95퍼센트 이상이 백인인 그야말로 백인 우월지역에서 학교를 댕겼습니다만, 어후.. 백인들은 안그러나요 뭐, 아주 시험때 도서관 가보면 가관입니다. 토론룸 아닌데도 완전 토론하고, 전화로 수다떨기는 기본, 핸드폰 진동? 그런거 모르고. 한국 대학도서관이 그나마 양반이던데요. 그냥 백인이네 아시안이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인간"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아시안이 무시못할 만큼의 쪽수를 차지하고 있는 ucla에서 아시안들을 콕찝어 향해 가슴큰 금발 아가씨가 도도한척 우월주의에 쩔어 저랬으니.. 저는 어찌보면, 어디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기전에 그냥 자퇴하고 이름 바꿔서 다른 데 사는게 나아보이네요.4. 윗님말씀처럼
'11.3.25 10:38 AM (203.218.xxx.252)문화적 차이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전 재륙의 중국사람들이 아주 많이 오는 중화권에서 사는데 대륙사람들의 무매너를 보면서 예전에 미국이나 호주에 이민가는 아시아사람들때문에 현지 사람들이 많이 싫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경제적 여유가 있건 없건을 떠나서 자기네 하던대로 남의 나라에서 그대로 하면 현지인들에겐 민폐라고 봐요. 서로 맞춰야죠 함께 사는 사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