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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개인 트레이너 붙이면 효과 확실한가요?
162에 48키로... 나름 날씬한 몸매를 10년 동안 유지했는데
첫째때 71키로까지 쪘다 52키로에서 둘째 임신, 68키로까지 갔다 지금 56키로 나가네요. 낼모레 백일..
맞는 옷도 없어 애데리고 문화센터 가기도 급급한 지경에 남편은 걸그룹에 환장하고 머리 빠져 할머니 같고
피부도 건조, 푸석..가슴은 짝짝이고 뱃살은 완전 가뭄에 논바닥같이 살튼 자국이 가득..ㅠㅠ
도저히 안되겠어서 헬스를 6개월 등록하고 이번주 매일 갔어요..
오리엔테이션때 무료로 개인 트레이너가 이런저런 지도를 해줘서 가만히 몇동작 따라했는데 땀이 꽤 나더라구요.
필라테스, 에어로빅도 하긴 하지만,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빼고 싶어서 받아볼까 갈등되어요..
요즘은 대부분 pt붙여서 한다고 하던데 저도 과감히 투자해볼까요?30회에 120만원 정도 해요
받아보신 분들 어때요?
아, 트레이너가 남잔데 실력 있는거 같긴 한데 제가 좀 부담스러워요..
애 둘 낳았더니 남자랑 눈맞추는 것도 괜히 혼자 너무 쑥쓰러운거 있죠..이런 병 생기신 분 또 있나요?
저 왜이런건가요// 헐...
완전 자신감 상실에 촌년되고....
이와중에 27개월, 3개월 두 아이 보면서 너무 이쁘다..한명 더 낳고 싶다.. 그러고 있어요..ㅎㅎ
출산도 은근 중독인가봐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컴앞 대기중)
괜찮음 바로 내일 지르려구욧~
1. 아니요
'11.3.24 11:19 PM (119.64.xxx.184)제가 3년전에 30회 한번,1년전에 60회 한번
두번을 질렀는데
역시나 에요.
고도 비만이시면 효과가 있습니다만 정상체중이시라 효과보시기 어려워요.
눈에 확 띄는 드라마틱한 효과 없으니
그걸로 차라리 사이즈 맞는 이쁜 운동복을 여러벌 사시고
열심히 나가세욧!2. ...
'11.3.24 11:21 PM (119.64.xxx.151)효과는 확실하지만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해요.
선생님 잘 만나서 본인이 잘 따라 한다면 힘든 운동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3. 흠
'11.3.24 11:21 PM (59.7.xxx.246)시키는대로만 하면 효과 있어요. 30회까지 하지 마시고 12회 정도만 끊어서 해보세요.
짜주는 식단 지키고 운동 같이 하고 하면 효과 있어요.4. ㅋ
'11.3.24 11:33 PM (180.230.xxx.87)그래도 트레이너랑 같이 하면 혼자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ㅎ
5. 삼겹살
'11.3.24 11:35 PM (112.148.xxx.21)맞아요..돈 많이 들어요..
그치만 정말 날씬할땐 몰랐는데 여자는 이쁘고 봐야 하더라구요..
저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예요.
그럼 일단 10회 정도 끊어서 해봐야겠어요..운동신경은 있는 편이고 좋아해서 확 끌어주는 사람이 있음 재미도 붙을 것 같아요~6. 운동은
'11.3.25 12:28 AM (125.178.xxx.3)꾸준히 체계적으로
무엇보다 현명한 식단이 중요합니다.
절대 굶지 마시고
탄수화물을 많이 많이 줄이세요.
소금과 설탕도 줄이고 (이런 자극은 먹는 양을 늘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드세요 (뭐.....닭가슴살과 샐러드 이런 류)7. 네
'11.3.25 2:27 AM (112.118.xxx.231)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는 확실히 나지요.몇마디 말을 듣고 운동하는 사람은 그냥 몸을 움직여 칼로리를 소비한다면, 배우면서 운동하는 사람은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자극해서 운동하는가를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헬스도 한 3-6개월은 배우고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마음을 먹으셨다니 이왕하는거 공부하시면서 질문 많이하고 배우면서 하면 효과 백배입니다. 아니 그건 뻥이고 효과 3배는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