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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치핵이요.. --;;;;;;

ㅜㅜ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1-03-24 14:10:04
일단 더러운(?) 이야기일지도 모르니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

어디다가 여쭐 곳이 없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임신 전에도 변비가 있었지만 치질이나 치핵은 생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임신 8개월이 되니 갑자기 항문에 콩알만한 것이 자꾸 튀어나오네요.
평소에도 임신 후에도 억지로 힘을 주거나 변을 보려고 오래 변기에 앉아 있거나 하지도 않았거든요.
그저 변의만 느껴지면 화장실 가곤 했는데.. 갑자기 이런 것이 생기니 당황스러워요.
그곳이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앉아 있을 때에도 아프다는 느낌은 없구요. 피도 나지 않아요.
근데 2~3일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는데 이제는 화장실에 갈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 앉아 있거나 소변을 봐도 튀어나와 있어요.
상당히 거슬리네요. 어제까지는 아주 쬐그마했는데 오늘부터는 좀 커졌어요. ㅠㅠ
임신중이라 사실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변비약도 안먹었는데.. 매우 심각하게 스트레스받네요. -_-
이렇게 되니 큰 일 보러 화장실에 가도 튀어나올까봐 무서워서 힘을 못주겠어요.
어제 산부인과 검진 중에 이야기를 드렸는데 변비해소+분만 밖에 방법이 없다 하시네요.
좌욕을 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ㅠㅠ 일단 지금 스테인레스 좌욕기를 주문해뒀거든요.
근데 항문외과에 가봐야 할까요? 임신중이라 약 쓰는 것도 좀 그런데.. 방법은 없겠지요. ㅠㅠ

IP : 121.166.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
    '11.3.24 2:16 PM (112.216.xxx.2)

    좌욕이 최고에요
    저도 치핵이 있어서 병원 좀 다녀봤는데요;;
    변 보자마자 좌욕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 2. ...
    '11.3.24 2:17 PM (122.43.xxx.64)

    좌욕만이 살 길 입니다.
    우리 딸이 임신전 부터 치핵이 있었는데 난산을 하고보니
    치핵이 메추리알 만하게 두개가 나왔어요.
    산후 조리때 엄청 고생 했어요.
    좌욕을 하면서 손으로 살살 집어 넣으면 들어가요.
    약간 뜨거운 물로 하루에 세번씩 좌욕하면 좋아지고
    변비 없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 3. .
    '11.3.24 2:18 PM (183.109.xxx.143)

    출산하고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어요
    일단 아기 낳고 모유수유 다 끝내시고
    둘째도 낳고 그 이후에 항문외과에 가세요
    그전엔 치료하셔도 재발자주하고 별 도움 안됩니다

  • 4. ..
    '11.3.24 2:24 PM (1.225.xxx.123)

    저는 애 낳을때 애가 나오는것보다 그거 나오는게 더 아팠슴.

  • 5. 출산후
    '11.3.24 5:20 PM (175.215.xxx.73)

    출산후 수술하세요. 일명 치질수술

  • 6.
    '11.3.24 6:51 PM (112.154.xxx.32)

    출산후 나아지는 경우 많아요. 지금은 케겔운동 많이 하시구요. 저도 예정일 3주 앞뒀는데 나도 모르게 항문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치핵이 나와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힘 꼭 줘서 집어 넣고, 어떨땐 뒷물하면서 손으로 집어 넣습니다. 출산후 나아질꺼라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지금도 변비 없도록 신경쓰고 계시니 출산후에 좋아질거에요.

  • 7. ㅜㅜ
    '11.3.25 10:42 AM (121.166.xxx.101)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좌욕밖에 답이 없군요. ㅠㅠ 케겔운동도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치료를 해도 출산 후밖에 안되니까 포기+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어요.
    변비만 조심해야겠네요.. ^^;; 아무튼 고맙습니다!!! ^^

  • 8. .
    '11.3.25 11:23 AM (113.199.xxx.131)

    저도 임신중 그런 증상 생겼는데.
    아직도 아파요.
    물론, 그때보다는 훨씬 덜 아프지만
    수술 할까 말까 생각중이에요.
    애 낳고 돌 지나서쯤 많이들 들어간다고 하는데
    전 아직도 조금 나왔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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