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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사장이라고 했던 전 남친.. ]

통쾌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1-03-23 11:57:41
기억하실 분들은 기억하실텐데요..


남자친구한테 연락 좀 하라고 하면,
사장은 원래 바쁘다,
바쁜데 내가 너한테는 그래도 연락하는거다


뭐 이런 식으로 저를 대했던 그 사람요.


참다 못해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다고 까지 여기에 썼는데요.



한달 반 만에 문자가 오더군요.
잘 지내냐고.


그래서 답문은 해줬습니다.
잘 지낸다라고.


그랬더니..
이 사람..ㅎㅎㅎㅎㅎ
돈을 빌려달라네요.



자기네 회사가 있는 건물 사장들하고 술자리가 있었는데,
그 중 사장 두명한테 돈을 빌려줬다네요.
근데 그 사람들이 돈을 안 갚아서
자기 신용도가 떨어졌다면서



천만원만 빌려달라고.ㅋㅋㅋ



근데..
속으로 생각했죠.
아마.. 사장들을 빌려준게 아니라,
회사 경영이 어려운걸 거라고..



IT업체인데,
생긴지도 얼마 안 됐고..
중국 알리바바 사이트하고 제휴 어쩌고 하더니
결국 그 알리바바 사이트 사기 관련 기사 뜨고 시끄러웠잖아요.



그 이후로 회사가 어려워 진 것 같아요.



자기를 믿고
천만원 빌려달라길래,
흔쾌히 말했습니다.


"여윳돈이 있는지 확인 좀 해볼게."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문자, 전화 계속 오는데
보란 듯이 전화 안 받고, 문자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별 거지같은 사람 다 보네요.ㅎㅎㅎ



82 언니들 말씀대로,
헤어지길 잘 한 것 같습니다.^^
IP : 221.145.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3.23 12:03 PM (122.32.xxx.10)

    진짜 찌질이 인증이네요. 어디 빌릴데가 없어서 헤어진 전 여친에게...
    전화며, 문자면 계속 오는 거 아니라고 하셔도 신경이 좀 쓰이실 테니까,
    수신거부 해놓으세요. 사업한다고 나대더니, 천만원을 못 구해서 찌질하게...

  • 2. 111
    '11.3.23 12:05 PM (121.174.xxx.97)

    여자한테 돈빌려달라는 남자중에 자기일 똑바로 하고있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남자는 여자에게 손 벌리지 않습니다.. 감옥을 가면 갔지... 엄마는 예외입니다..

  • 3. 답하세요
    '11.3.23 12:08 PM (124.53.xxx.11)

    찌질아~
    나도 돈없어 돈빌릴 친구찾는중이다 --;;

  • 4. 짜증나는 남자
    '11.3.23 12:12 PM (112.223.xxx.70)

    뭘 믿고 돈을 빌려달라는지..
    착각도 참...
    암튼 잘하셨네요. 진짜 찌질한 남자네요.

  • 5. 추억만이
    '11.3.23 12:12 PM (221.139.xxx.41)

    계좌에 18원을 18번 보내시면...:)

  • 6.
    '11.3.23 12:16 PM (125.186.xxx.168)

    진짜 넘찌질한듯 ㅎㅎㅎ헤어진여자한테 돈꿔달라고 ㅠㅜ;;

  • 7. .
    '11.3.23 12:19 PM (125.139.xxx.209)

    옆집 할머니가 혼자 어렵게 사셔서 드렸다고 문자 다시 보내보세요

  • 8. ㅎㅎ
    '11.3.23 12:30 PM (210.121.xxx.149)

    와우.. 최강 찌질이네요..

  • 9. 약올리세요
    '11.3.23 12:38 PM (121.166.xxx.100)

    너한테 옛정도 있고 해서 꼭 빌려주려고 돈이 어느 정도 있나 봤더니 꽤 여유가 있네?
    그런데 돈 보니까 갑자기 차가 뽑고 싶어서...
    나 내 차 한대 뽑으려고~~~ㅋㅋㅋ
    라고 약올려 버리세요!!!!!!!!!!!
    원글님 Win~~!! 입니다.^^

  • 10. ,,
    '11.3.23 2:01 PM (110.14.xxx.164)

    야 정말 거지같네요
    사귀는것도 아니고 헤어진여친에게 돈을 빌려달라니...
    그 회사 곧 망한다에 한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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