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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운영위원회. 중학교 1학년 운영위원회 그 차이점

같이늙어감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1-03-23 00:31:05
우리아이 초등 입학식때 제가 서른을 넘긴.서른초반이였네요.
뭐 제가 같은 또래아이 부모에 비해..대학나온 사람치고는 어린편입니다.
전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거든요 졸업하고 두달후에.

저도 그땐 풋풋했고.ㅋㅋㅋㅋ 나름 동안.
그때 담임쌤이 저보고 참이쁘다는 말까지 따로 이야기 할정도로 젊음이 있었거든요.
물론 저랑 비슷한 나이대도 있었고..부모들이 참관수업할때 보면 풋풋한 느낌 드는 부모도 많았는데


오늘 중학교 운영위원회를 다녀오니.
아...나도 늙었고 you도 늙었고 에브리바디 늙고 있구나를 절감하게 되네요.
다들 꾸미고 왔지만...아 저는 젊게 보일려고 색상이 아주 튀는 야상에 ㅋㅋㅋ
퀼트느낌나는 스키니에 스니커즈 신고 갔어요..ㅋ
그럼에도 화장실 거울에 ...
이걸 왜 비교하냐면 제가 우리애 초등 1학년 운영위원회때 들어가기 전에 옷매무새 점검한다고 학교 화장실을 들어가서 제 외모를 본 기억이 나요.
이정도면 봐줄만 하구나 싶은.
그런데 오늘 학교 거울로 제 외모를 점검하니..
우리애 1학년때 모습과 제법 차이가 나더군요.
뭐 이런식으로 저를 보게 되네요
똑같은 상황에서 달라진 저를요.
나중에 반에 모여서 엄마들 이야기 하는데도 역시나 초등 1학년때와는 다른느낌.

이런게 늙는거겠죠.
마음은 아직 이십대 초반인데
이제 마흔을 향해 달려가네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육십이 되어도 제 마음은 안늙을거 같아요..

나중에 우리애가 고딩올라가서 학교가면 또 그때도 거울보고 똑같은 상황에서 저를 한번 보고 글 올릴께요 ㅋㅋㅋㅋ
IP : 58.228.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3 12:35 AM (59.9.xxx.179)

    저 이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님 글 읽고 나니 꼭 한번 해 보고 싶어요.

    화이팅^^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 2. 같이늙어감
    '11.3.23 12:41 AM (58.228.xxx.175)

    네 감사해요...정말 젊음이란게 저 멀리 떠나네요.
    머 안아프고 사는걸 감사해하며 살아야죠...ㅠㅠㅠㅠㅠ

  • 3. 그래도
    '11.3.24 11:14 AM (222.121.xxx.206)

    주위에선 젊은 엄마잖아요..
    저 9개월후면 마흔인데, 우리애 1학년 이랍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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