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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전 다림질이 미치도록 싫을까요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1-03-22 19:40:05
전업주부인데...남편 와이셔츠 다림질이 너무 싫어요.
이런글 올라오면 전업주부가 그정도는 다려주란 댓글 주룩 달릴텐데..
네....그래도 싫어서 오늘도 다려야할 와이셔츠 5장 나란히 걸어놓고 째려만보고 말았네요.
제가 매일같이 30평대 손걸레질 하는 성격이거든요.
설겆이 요리 청소 다 잘해요.
근데 가만히 앉아서 티비틀어놓고 슬슬 다리면되는 다림질은 왜이리 미치도록 싫을까요.
정말 미스테리에요....

세탁소에 맡기는건...돈도 아깝고 와이셔츠가 빨리 헤지는것같아 몇번하다 말았어요. 남편도 절대 안다리면 안다렸지 그런데 돈쓰지 말라하고...ㅠㅠ
IP : 118.91.xxx.1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2 7:41 PM (110.14.xxx.164)

    사람마다 싫은게 있지요
    그 정도면 세탁소에 맡기세요 제 친구 하나가 정말 부지런한데 셔츠는 세탁공장에 맡겨요
    전 그거 줄 여러개 되고 깨끗하지 않아서 제가 대충 다리고요

  • 2. ...
    '11.3.22 7:50 PM (112.151.xxx.37)

    스팀다리미 사셔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슥슥 문지르세요.
    그래도 입어서 깔끔한 정도로는 다려집니다.

  • 3. 0000
    '11.3.22 7:55 PM (122.32.xxx.93)

    미치지 마세요. 세탁소에 맡기시면 안될까요?

  • 4. ......
    '11.3.22 8:00 PM (58.227.xxx.181)

    남편을 잘구슬려 보세요...

    우리집은 남편이 다른건 하나도 안해줘도 다림질만은 직접 합니다.
    제가 다림질을 쫌 못해서..
    애들도 다릴거있음 자연스레 아빠 가져다 줍니다...ㅎㅎㅎ

  • 5. 하품
    '11.3.22 8:14 PM (211.117.xxx.128)

    나는 다리미만 잡으면 하품이 나와요.
    무슨 이유인지 연구대상입니다.

  • 6. ...
    '11.3.22 8:16 PM (188.108.xxx.37)

    제가 다림질 싫어해서 우리 남편 셔츠 입고 댕기지 말았으면 하던 사람이었는데요
    요즘은 티셔츠랑 바지랑 모두 잘 다립니다. :)
    그냥 다리미는 팔만 아프고 다림질도 안되었었는데 스팀다리미로
    증기 뿜어가며 다리니까 빨랑 다려지고 좋아요.

  • 7. 세탁소에
    '11.3.22 8:27 PM (175.113.xxx.16)

    맡기시거나 아니면 스탠드형 다리미판 사세요. 자세만 바뀌어도 훨씬 효율이 오르는 듯.

  • 8. ....
    '11.3.22 8:32 PM (59.28.xxx.85)

    나를 보는거 같아 로긴을^^;;

    다림질 저도 싫어서 다림질 필요없는 와이셔츠를 주로 사는데요. 직원에게 꼭 물어보고 사세요.
    제 경험상(?) 줄무늬가 들어간 셔츠는 잘 구겨지고 흰색이 오히려 빳빳하게 잘 말라요.
    백화점에서 매대상품도 잘 구겨지구요. 마트나 파크랜드저가 상품이 오히려 안 구겨지기도 해요.

    그렇지만 봄 여름에는 어느정도 다림질이 필요한듯 ,,, ㅠ.ㅠ 셔츠만 입을때가 많으니,,

    가끔 스팀다리미 이용...

  • 9. 미치도록
    '11.3.22 8:34 PM (175.114.xxx.13)

    저도 싫어요.
    윗님처럼 저도 자세를 바꾸니. 조금 나아요.
    화장대위에 앉은뱅이 다리미대 놓고 서서 다리니 너무 편해요.
    쪼그리고 앉아서 다리는것 보다 훨씬 나아요.

  • 10. 스팀다리미
    '11.3.22 8:37 PM (211.109.xxx.166)

    로 바꾸고나니 다림질이 재밌어졌어요^^;
    셔츠 하나 다림질하면서 스팀 팍팍~을 수십번 하는듯.
    스팀 팍팍~~이 웬지 장난감기차 같아서리.
    옆에서 아들이 한심스럽게 쳐다보든지 말든지 ㅋ

  • 11. ...
    '11.3.22 8:40 PM (110.12.xxx.232)

    다림질 하고 운동화 빠는것 싫어요.

  • 12. 완전 공감
    '11.3.22 8:55 PM (119.70.xxx.201)

    넘 반가워서 급하게 로긴했어요
    전 다림질 하다가 운적도 있어요 ㅋㅋ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세탁소에 맡기기도 했는데 그거 가져가고 가져오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생전 다림질 안해보고 결혼해서 할줄도 모르는데다가
    해보니 여기 다려놓음 저기 구겨지고 아 정말
    애들도 어려서 잘때 기다렸다 하려면 한밤중이고
    막 짜증내면서 운적도 있더니 신랑이 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추워서 와이셔츠 위에 가디건 입으니 안다리는데
    다시 다림질의 계절이 오고 있어서 후덜덜해요

  • 13. 저두
    '11.3.22 9:18 PM (211.189.xxx.139)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집안일 중 제일 싫고 힘들어요.
    그래서 남편이 합니다.

  • 14. ..
    '11.3.22 9:21 PM (1.225.xxx.123)

    절대 안다리면 안다렸지 그런데 돈쓰지 말라하다니요..
    아내가 다림질이 미치도록 싫다는데..
    실제 세탁소에서 다려오면 제대로 다려오기 때문에 손상은 덜해요
    하기 싫은거, 서툰거 오래오래 붙잡고 앉아서 문대는게 더 나빠요.
    다른데 아끼시고 세탁소에 맡기세요.
    스트레스 안받는 값으로 한달 3만원은 쓸 만 합니다.

  • 15. 누구나
    '11.3.22 9:22 PM (49.26.xxx.86)

    미치게 싫은게 있나보네요 ㅠㅠ

    전 쌀씻는게 싫어요 ㅠㅠ
    원글님이 부러워요~~

  • 16. 다림질
    '11.3.22 9:31 PM (121.141.xxx.163)

    뭐 누구나 싫은 일이 있을수 있죠.
    전 남편 셔츠 다림질은 좋은데 제 옷 다리는게 싫어요.
    신랑 셔츠는 110이라 넓직하니 슥슥 다림질 하기 편한데
    제꺼는 쪼끄맣고 다트도 막 들어가있어서 다리미 한판 올라가기도 힘든 셔츠들이라 하기 싫더군요.
    사랑하는 울 곰돌이 셔츠 눈누난나 하면서 다려줍니다.

    운동화는.. 음...
    세탁기에 운동화 코스 있길래 신랑 운동화 제꺼 운동화 두개 겨울 내내 수고해준 싸구리 어그부츠 두개 몽땅 세탁기에 돌려버렸어요.

  • 17. ..
    '11.3.22 9:35 PM (119.70.xxx.148)

    집에서 세탁하구요
    세탁소에 다림질만 맡기세요

    가격도 싸고, 옷도 깨끗하고 좋아요.

  • 18. o-o
    '11.3.22 10:15 PM (58.120.xxx.37)

    저도 다림질 정~말 싫어요. 오죽하면 임신했을때 다림질거리 쌓아놓고 엉엉 울었던적도 있네요.
    그러면 신랑은 그냥 놔둬~하고 맙니다. 절대 대신 해주지 않음. 웬수!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그냥 저냥 대충대충 해버립니다만, 스탠드 다리미판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 19. ..
    '11.3.22 11:15 PM (119.64.xxx.131)

    저도 정말 싫어서 그냥 다림질 안 하는 셔츠로 다 바꿔버렸어요.
    빨고 탈탈털어 널어놓으면 펴져서 말라있어요. 신세계를 만난 듯 해요.

  • 20. ..
    '11.3.23 11:44 AM (221.151.xxx.26)

    우째 다림질을 해도 구깃구깃한지..ㅎㅎ
    솔직히..설겆이도 싫구요.
    때때로 1시간씩 만들어서 20분 먹어야 하는 요리도 싫구요

    남편 낼 출장가서 셔츠 2개 다려야 하는데..

    다만 남편이 양복 안입고 출근해서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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