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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 가방을 두고왔는데 돌려주지를 않아요.

도둑놈들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1-03-22 13:53:45
남편이 술한잔하고 크로스백을 술집에 두고 왔어요.

다음날 가니 아직 문을 안열었는데, 가게 안을 들여다 보니까 카운터 위에 가방이 있더래요.

다시 와야지 하고 있다가 바빠서 바로 다음날 못갔는데,

가서 가방찾으러 왔다고 하니까 딱 잡아떼면서 못봤다고 하더래요.

다음에 또 가서 매니저라는 녀석한테 얘기 했더니 못봤다- 하길래

가게 문 안열었을때 카운터에 있는걸 봤다고 하니까 아, 누가 가방 찾아 간게 있는데 이러더래요.

한달 쯤 전에 새로 산 가방이고 브랜드는 만다리나 덕이예요.

가방 잃어버린 술집은 삼성역 하이치킨 이라는 인터넷에서도 평이 거지같은 치킨집이구요.

경찰 대동하고 가야 하나요, 너무 얄밉고 화가 나요.

가방도 아깝거니와 정황상 주인이 꿀꺽했거나 팔아먹은것 같아요.

갈 때마다 말이 다르거든요.

생각 같아서는 해코지라도 해주고싶은 마음입니다.
IP : 58.120.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둑놈들
    '11.3.22 1:59 PM (58.120.xxx.225)

    요새도 그런놈들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어서요. 남편이 가서 가방에 대해 물으니 주인노인이 성질을 막 내면서 왜 가방을 두고가냐고 되려 난리 치더래요. 경찰이 간다고 해서 내놓을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겁이라도 주고 싶어서요. 아는 친구 중에 경찰이 있는데 경찰복입고 같이 한번만 가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볼까 하고 있어요.

  • 2. ....
    '11.3.22 2:02 PM (58.122.xxx.247)

    찾으러가셨을때 핸폰으로 창밖에서라도 좀 찍어두실걸 그랬네요
    닳고 닳은 그들이 경찰을 무서워할거같진않은데요

  • 3. 여길 떠나야혀~
    '11.3.22 2:10 PM (14.32.xxx.102)

    원글님 아설... 112부름 쉽게 와주실건데...일부러 그러실 필요없어요.
    입구에서 큰소리로 손님가방을 꿀꺽하는 업소가 다있나구...설레발 치세요.
    몇일은 해야 나올것 같다는....갈 때마다 말 다른것 보니...자꾸 몰아부치면 손들 수도 있을듯..
    가방 누가 줬냐 물어보세요.고놈이 가져갔구만..등발있는 남자들 여러명 같이가서 말함 효과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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