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댁의 고3은 어떠세요?

힘들어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1-03-21 23:01:16
까칠해지고 짜증만땅이고요ㅜㅜ
아~이제3월인데 지치네요

특히 3월 모의고사보고 더 그렇게 됐네요
3월 모의보다 6월 모의가 더 정확한건가요?

IP : 116.36.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1 11:04 PM (125.188.xxx.28)

    제 동생이 고3인데요, 애가 너무 여유로워서 걱정이에요ㅠ
    오히려 가족들이 급해져서 발동동..

  • 2. 음..
    '11.3.21 11:09 PM (220.86.xxx.221)

    제가 가는 학부모 카페에서 어느 분이 자기집의 고3 아들,집안의 왕으로 등극했다고, 왕으로 등극한것과 성적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전 우리집 고3 그냥 평상시대로 대합니다. 당연히 왕 노릇도 안하지만.. 그래도 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많은지 힘들어합니다. 6,9월 모의고사는 재수생이 합류하는걸로 알아요. 등급이 우수수 떨어질 확률이 높겠죠. 그제서야 본인들의 처지도 몸으로 느낄것..

  • 3. 원글
    '11.3.21 11:13 PM (116.36.xxx.82)

    윗님!그 카페 저도 공유할 수 있을까요?
    예민한 딸때메 마니 배워야할 것 같아요ㅜㅜ

  • 4. 힘내세요.
    '11.3.21 11:14 PM (222.109.xxx.231)

    6월이 재수생 포함이니 등급이 더 떨어지겠죠...
    학교에서 입시강의 설명회 들으러갔더니 아이들이 말은 안해도 고3이라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더군요..
    잔소리하고 싶어도 한번더 참아주시고 마음속에 항상 참을忍을 생각하시라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아마도 엄마보다 훨 많이 힘들거예요.
    우리 서로 같이 힘내요.화이팅...!!!

  • 5. kk
    '11.3.21 11:16 PM (124.56.xxx.28)

    우리집 고3딸 기숙사 신청해서 들어갔어요
    마음이 안스럽고 2주놀토에만 집에 옵니다..
    효녀?라고 했어요..혼자서 힘든것을 이겨내야 하니 마음이
    안좋아도 친구들과 같ㅇ이 고민하고 지내는게
    어찌보면 편할수도 있겠더라구요

  • 6. 원글
    '11.3.21 11:18 PM (116.36.xxx.82)

    kk님!좋겠어요.엄청 편해요
    저희애 기숙사 있다가 나온대요ㅜ.ㅜ

  • 7. 11
    '11.3.21 11:36 PM (121.146.xxx.245)

    기숙사에 있다고 안심하심안된답니다.
    저라면 맞벌이 부부가 아니라면
    기숙사에 두지않겠어요
    아침밥이라도 엄마밥을 먹어야지

  • 8. 11
    '11.3.21 11:37 PM (121.146.xxx.245)

    기숙사에서 분위기 잘못타는 아이들은 공부 망치기도한답니다
    위에기숙사님 기분 잡치는 댓글달아서 죄송하지만
    만사 불여튼튼이라고
    아이에게는 믿는다는 암시를 하시되
    잘 지켜보세요

  • 9. ///
    '11.3.21 11:49 PM (180.224.xxx.33)

    저는 기숙사 출신인데 기숙사 강추드립니다.
    성적도 집에서 있었을거 생각해봐도 더 잘나온 것 같구요
    생활 관리도 잘 되고 부모님과 사이도 더 나은 것 같아요.
    같은 고충 겪는 친구들과 같이 고민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덜받았어요.
    기숙사는 모의고사 치고 나서 좀 밥먹고 2시간 자유시간 갖다가 매기고 다들 할때 복습할건데
    집에서 공부했으면 머리 식힐 시간도 없이 스트레스받아야할거고
    부모님도 제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일거고....
    드라마는 커녕 뉴스를 맘대로 보시겠습니까...여행을 맘대로 가시겠습니까....
    게다가 식단도 솔직히; 엄마 식단도 한 사람이 매일 요리하는거 거기서 거기에요.
    매번 고3용 보신 밥상을 차려내는 엄마가 어딨나요.
    엄마한테 그런건 바라지도 않아요....엄마도 사람인데. 저도 그렇게 못할 것 같구요.
    기숙사는...아침밥 집에서 깨작거릴거 학교에서 단체운동 하고나서 씻고 먹으니
    머슴밥으로 뚝딱 잘 먹었어요.
    집에서같으면 5시 50분기상에 운동이 말이나되나요.
    그렇게 운동시키는 독한 부모님도 없을 것 같구요.
    그런데 기숙사에서는 단체구보에 체조까지 하니까 몸도 더 건강해졌어요.
    학교까지 등교시간 낭비도 없어서 시간 효율적이고...
    분위기도 좀 공부하는 학교는 공부가 너무 과열이라 문제지
    거기서 다들 공부하는데 지 혼자 놀 배짱 있는 애들도 잘 없어요.
    학교만 잘 골라서 기숙사 넣으면 아무 상관 없어요.
    저는 제 자식도 꼭 넣을거에요. 제가 집에 있건 어디 있건.
    지금 기숙사에 아이 있으신 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체질 아닌 애들 몇 빼고는 다 기숙사 좋다고 할거에요.

  • 10. 원전물
    '11.3.22 1:46 AM (58.228.xxx.175)

    우리사촌동생 기숙사 들어갔다가 못된것만 배우고..나중에 기숙사 탈출까지하고..ㅋㅋㅋ 아무튼 전 기숙사 들어가서 실패한 두사람을 봤거든요.성공한 분들도 있지만 아이성향따라 정말 결정잘해야해요

  • 11. ..
    '11.3.22 8:33 AM (125.139.xxx.209)

    기숙사 들어가서 고3을 망친 친구딸~ 친구 아들 봤어요
    엄마가 잘 관리해 주던 녀석들이 기숙사 들어가니 갑자기 자유로워져서(심정적으로)
    공부를 놨더라는!!!
    전 아들놈이 절대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보내지 못하는데
    편하긴 하지만 그냥 가족은 뭉쳐서 살자 주의라서 안보냅니다
    기숙사 보내서 잘되거나 못되거나는 케바케 아니겠어요?

  • 12. 강추
    '11.3.22 9:02 AM (59.10.xxx.172)

    자기주도적인 사람은 기숙사가 아주 최적이구요
    남이 하라고 해야 하는 인간은 기숙사가 최악일 수 있지요
    저는 대학생활4년 중 3년을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등하교 시간 절약,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동기들과의 교제
    면학분위기 등등 유익이 훨씬 많았어요
    중3인 제 딸, 고등학교 기숙사 들어가는 게 소원인 엄마입니다

  • 13. 고삼이
    '11.3.22 10:47 AM (61.111.xxx.254)

    고3이 무슨 벼슬인가요 2222222
    나도 고3 지내봤고 동생도 지낼꺼고,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이 고3 지낸 시절있고 고3 될껀데 뭐가 그리 유세꺼리인지...
    본인 중압감 받고 스트레스 받는건 이해하지만서도 그걸 내세워 주변사람을 괴롭히는게 정신 제대로 박힌 건가요?
    나이가 19살이면 어리지도 않잖아요.

  • 14. .
    '11.3.22 8:03 PM (116.37.xxx.204)

    벼슬 아니래도 봐 주지요.
    그 때 지나면 다들 자신들이 얼마나 까칠했는지 알아요.
    그 아이들도 또한 자식 키울테고요.

    저는 19, 아니 고 4 스무살도 어리다고 봅니다.
    울 엄니는 사십중반 저도 어린애로 보실걸요.

    어린 애들 봐 주세요. 나름 힘들답니다.
    인생을 거꾸로 살면 공부만 하는 그 때가 얼마나 쉬운지 알겠지만
    우리는 인생을 순서대로 살아야하니, 본인 인생의 제일 힘든 때가 그 때라고 봐요.
    원글님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보실겁니다.

    지난 시절 생각하면서 몇 자 보태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525 한 침대 두 이불 부부 계신가요? 20 ... 2011/03/21 3,350
628524 가끔 새끼손가락이 찌릿찌릿해요 3 왜이러지 2011/03/21 688
628523 인터넷명품가방 13 가방 2011/03/21 1,768
628522 부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적당 한 거리 7 결혼준비중 2011/03/21 1,701
628521 아까 독일어 원글녀 예요^^ .. 2011/03/21 386
628520 초 6 영어 리딩레벨 어느정도 되나요 1 영글리쉬 2011/03/21 902
628519 공짜가 제일 비싸다는뜻 5 공짜 2011/03/21 1,042
628518 천정배 "MB의 UAE 유전 확보는 거짓말" 4 베리떼 2011/03/21 577
628517 우리은행 ama(mmda) 이율이 얼만가요? ? 2011/03/21 574
628516 흔한질문(?)이지만 제겐 중요한 질문하나 해도되나요? 1 궁리... 2011/03/21 315
628515 언제쯤 아이들 손이 안 갈까요. 4 도서관사서 2011/03/21 633
628514 이소라가 살이 많이 빠진건가요? 3 헷갈려서 2011/03/21 1,366
628513 동영상 봤는데요. 편곡을 김건모가 한건가요? 2 김건모 2011/03/21 665
628512 어떻게하면 씹어먹게하나요?^^;; 2 . 2011/03/21 277
628511 키친톡에 곰씨네님이 쓰시는 5 찻잔 찾아용.. 2011/03/21 927
628510 일요일 파티 6 파티 2011/03/21 499
628509 전기렌지 쓰고 첫달 전기사용량 217... 2 .. 2011/03/21 1,230
628508 나는가수다 지금 녹화중?! 1 나가수 2011/03/21 1,058
628507 북큐*에서 나오는 e book단말기 쓰시는 분 6 e-book.. 2011/03/21 204
628506 일산신도시에 가격 착하고 펌 잘 하는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1 부시시~ 2011/03/21 652
628505 일본의 민족구성...? 1 2011/03/21 403
628504 영유아 접종비용 다 삭감하고 비용이 ㅎㄷㄷㄷ 11 정말 ㅎㅎ 2011/03/21 1,277
628503 시금치나물이 많이 남았어요... 7 2011/03/21 731
628502 명동역 부근에서 외국인 식사 대접할 장소 추천바랍니다 7 바게트 2011/03/21 630
628501 논문을 쓸 수 있는자, 읽고 쓰기만 하는 자를 지배한다. 4 엄청난 차이.. 2011/03/21 891
628500 작년 한해 우리나라가 바다에 버린 폐기물이 무려 450만톤이라고 합니다. 2 불쌍한 바다.. 2011/03/21 382
628499 벤타 구입때문에 고민이에요 9 맨날고민중 2011/03/21 864
628498 오늘 놀러와에 방시혁씨 나오나봐요 .. 2011/03/21 331
628497 댁의 고3은 어떠세요? 15 힘들어 2011/03/21 1,682
628496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4 수학 2011/03/21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