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서 아프다는 사람들소식이 들려요
저도 봄이라그런지 너무 피곤하고 나른하고 ... 혀안도 안좋고요
죽는게 너무 무섭게느껴져요
화장하는것도 두렵구요 ....
사는것도 무섭고 두려운데 죽는 그자체도 너무 무서워요
병걸려죽기까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요
친정아버지께서 위암으로 투병생활하시면서 힘들어하셨을적엔 잘몰랐는데
제가 나이 40을 바라보니 아버지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와요
혼자서 어린자식들 제앞가림도 못하고있는상황에서 돈도없는데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까싶고
그생각이나서 오늘 혼자 울었어요
제가 몸이 안좋다보니 아픈게 젤 서럽고 슬퍼요
매운것 밀가루음식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이젠 서서히 끓을까합니다
제자신을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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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는게 무서워요
아이린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1-03-21 18:05:51
IP : 119.6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1 6:25 PM (221.158.xxx.244)원글님,, 말씀이 뭔지 이해되요.. 저도 요즘 몸이 안 좋다 보니.. 생각도 움츠려 들고 세상도 더 무서워지더라구요...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을 잘 챙기시면.. 무서운 것도 덜할 것 같아요...
2. --
'11.3.21 7:47 PM (125.177.xxx.28)저두요 살면 살수록사는게 더 어려워지네요
몸도 마음도 잘 보듬고 돌보며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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