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래 설계 하시는가요?

미래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1-03-21 16:42:06
결혼 7년차... 30대 초반 입니다.
신랑은 곧 40이구요...
워낙 작게 시작한터라 (2천만원) 어찌 어찌 주식이 잘 도와주고 해서 이젠 1억 6천 정도의 집에서 살고는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하다보니 이젠 수입보다는 지출이 더 많아집니다.
아이가 쓴다기 보단 맞벌이를 하다보니 애 보는 비용에...거의 100만원은 거뜬히 나가더라구요 ㅠㅠ

그땐 저도 잘 벌때 얘기였는데

제가 지금은 피아노 학원을 하고 있는데... 경기도 그렇고 제 마인드도 예전같질 않아서 인지 정말 손에 떨어지는게 몇십만원 정도이기에 접어버리고 애라도 제대로 어린이집 갔다오면 케어해야지 했는데
주위에서는 지금한창 벌나이에 새로운걸 배우고 도전해보라고 자꾸들 권하십니다.

암웨이 하시는분은 미래설계를 계속 운운 하며 암웨이를...(이건 해볼 마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했다가는 신랑에게 죽어요 ㅋㅋ)
유아교육에 관심 많은 분은 독서논술이나 가베등을...
어린이집 하시려는 분은 보육을...

각자마자 자기 의견을 아주 잘 말씀해주시며 말씀하는데 정작 제 마음은 피아노는 이제 더이상 아니다 싶으면서도 20살부터 여지껏 해온일이다 보니 이건 본업에서 부업수준이 되고
또 다른 부업을 찾아볼까 한데...
쉽지가 않네요...

세상은 정말 시시때때로 바뀌고 변화를 요구하는데 거기 맞춰서 다들 배우고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사시는분들이 정말 많으신지...
저처럼? 그냥 주어진것에 그냥 수동적이게 살면서 이상은 꿈꾸는 삶을 살아가시는지...
아님 그냥 반복된 그냥 일상속에 파묻혀 아무 생각없이 뭐 맛있는거 없을까? 뭘쇼핑할까? 하며 생각을 내려놓고 사시는건지...


제 주위에 몇분은 정말 끊임 없이 공부하시고 새롭게 도전하시는분들 계십니다.
학사가 몇개를 받는 시간 강사 교수님들도 계시고... 그분들은 그래도 웃으시면서 도전하시더라구요
전 제가 주어진 환경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덜겪고 도전하고 싶은 안일한 생각때문에 계속 머리가 아프네요 ㅎ
정말 제가 하고 있는 피아노 학원이 사향인건지...쩝.... (학원이 안되긴 참 안됩니다 ㅋㅋㅋ)

그냥
주저리 거려보았습니다^^
IP : 220.77.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1 4:46 PM (111.118.xxx.126)

    딴소리해서 죄송한데요 너무 궁금해서요 6살딸아이가 피아노에 너무 관심을 보이는데
    일주일 내내 가는 학원(?)이 나을까요?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두번 오시는게 나을까요?

    죄송해요..진짜루..ㅠㅠ

  • 2. 미래
    '11.3.21 4:49 PM (220.77.xxx.71)

    ㅎㅎㅎ 6살이면 아직 이릅니다. ㅋㅋㅋ 7살되면 보내세요 ㅎㅎㅎ
    요즘 7살 아이들도 잘 못따라 오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예전엔 7세 아이들 정말 많이 배우고 잘 따라 왔는데)학습해야할것들이 많아져인지 아이들 인지가 기능적인면에선 잘 못따라오고 있는 추세더라구요..6세 하반기에 배운 아이들은 더 힘들어했지욤 전 7세 중반엔 꼭 시키라고 합니다

  • 3. 미래
    '11.3.21 4:50 PM (220.77.xxx.71)

    그리고 첨엔 매일매일 하는게 중요합니다. 손도 잡아주고...개인렛슨 시키려면 엄마가 옆에서 매일? 지켜봐주고 해준다는 전제하에 시키시는것이 좋습니다.

  • 4. ..
    '11.3.21 4:53 PM (111.118.xxx.126)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까운 재능?기술? 썩히지 마시고 관련된 부분의 새로운걸 시도해보시던지 해보세요~아이들 피아노교육용 앱개발아이디어를 내신다던가~^^;;;그런식으로~~
    너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하면 힘드니까요~^^

  • 5. ..
    '11.3.21 4:55 PM (111.118.xxx.126)

    저희동네엔 피아노학원이 없어서 보내려해도 힘드네요~^^영어를 좀 공부하셔서 영어로 피아노를 가르쳐보세요^^ 하도 영어영어하는 시대라^^;;;;별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6. 미래
    '11.3.21 5:09 PM (220.77.xxx.71)

    영어 피아노도 시도 했다가 거품같이 사라지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유아음악 시도하시는분들도 계시네욤... 근데 공부를 쫌 깊이있게 많이 해야해서...
    전 그럴 상황이 못되어서욤^^
    댓글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301 홍합탕을 처음 끓였는데...... 3 냄새 2010/11/26 712
598300 여권만료됬는데 뭐 준비해가야하나요? 5 질문 2010/11/26 373
598299 꼴같잖은 명품백.. 개나 줘 버려. 85 노트닷컴 2010/11/26 11,816
598298 국방부 조달본부 (현 방위사업청) 일하기 어때요? 1 이사해야해 2010/11/26 151
598297 고인이 살던집 정리해야하는데 대행해주는곳 있을까요? 4 대행 2010/11/26 1,197
598296 군대와 관련된 대학교가 있나요? 2 서라벌대학교.. 2010/11/26 349
598295 택시 박경림편 보고 있어요 12 보기 좋은데.. 2010/11/26 2,546
598294 혹시 불문학전공하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0/11/26 396
598293 은마요리강습 어떤지요? 2 ^^ 2010/11/26 403
598292 딸머리에 잔머리가 많아요. 6 잔머리 2010/11/26 812
598291 자석으로 된 비누홀더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4 짠순이 2010/11/26 516
598290 대문글 피부 반질반질 질문 댓글 보다가 질문입니다. 9 물광 2010/11/26 1,096
598289 8살 아이에 질문에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6 000 2010/11/26 356
598288 아래한글 프로그램 사용법좀 부탁드려요~~ 3 아래한글 2010/11/26 211
598287 1억 2~3천에 30평대 아파트 전세..어디가 좋을까요?? 13 전세구하기 2010/11/26 1,474
598286 28일 정말 뭔일날까 무서워요.. 39 아기엄마 2010/11/26 7,943
598285 루이비똥 말고 다른 가방들 중에서요... 1 가방 2010/11/26 385
598284 옷에 생기는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혹시 있나요? 3 정전기를물리.. 2010/11/26 454
598283 일식 새우튀김 먹고싶어요~~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1 임산부 2010/11/26 458
598282 도대체 안방이 왜이렇게 클까요? 왜왜왜?? 9 ... 2010/11/26 1,630
598281 코스트코 휴일이 언제인가요? 이번 월요일 휴일일까요? 3 코스트코 2010/11/26 2,646
598280 우리집개미는 많이 떨어지는 개미인가봅니다. 5 dnfl 2010/11/26 733
598279 명박이 그리고 답답한 엄마 10 ddd 2010/11/26 700
598278 밀레와 다이슨중에 고민이예여 8 청소기 2010/11/26 888
598277 목도리 가격좀 알려주세요. 1 버버리 2010/11/26 375
598276 긴급! 김장양념 질문요. 2 김장 2010/11/26 370
598275 버스 다인승할때 조심하세요.. 6 헐... 2010/11/26 2,313
598274 엄마의 폐경기 이후 분비물..... 걱정 2010/11/26 900
598273 한남자를 소개 합니다..글 없어 졌네요..--= 4 ^^ 2010/11/26 721
598272 패딩코트 검정과 베이지가 있다면 어떤색을 사시겠어요? 9 패딩 2010/11/26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