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 책펴는데 까지 1시간 반 걸리네요

[힘들어 죽고파요]

중학생된 딸아이  여전히

이번주 단축수업이라 2시반에 왔는데  이제야 책을 펴네요.

그것도 제가 옆에 있다가 버럭해서...  

책상정리,  연필 정리,  갑자기 시간표 복사 ...또 필통 정리,  거울보기 ,, 머리 손질

미치겠어요.  

저번주 중학교 총회였는데,  배치고사 성적표를 떡하니 주시네요.  저 안궁금한데요.

280명중 180등  ..

뭐든 동작이 느리고,  집중시간도 짧고,  공부의욕도 없고,   어째요.

학교에서는 영수 수준별 수업을하고, 중학생이니  영수에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시고

옆에서 수학 모르는거 한개 한개 가르쳐주고,  학원보내고,  인강도 옆에서 듣는거 쳐다보고 있고

이러고 있어요.

제발  빨리 빨리 졸업해서 ..전문대라도 좋으니,  얼른 가버렸음 좋겠어요.  

[ㅎㅎㅎ]

우리집에 있는 저 아이 말씀이신가요? ㅠㅠ

[^^]

잃어버린 따님의 언니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고 2 맞죠??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심각하신데 죄송해요.ㅎㅎㅎㅎㅎ
배채고사성적표 떡하니 주시는데 저안궁금한데요..넘 웃겨서...ㅠㅠ
초공감 ..백만공감..울아들.딸 다거기있죠??

[원글님]

댓글님들 상황은 심히 이해되고 힘내시라 하고픈데.... 넘 웃겨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