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나름 심리 묘사 입니다.

[나름의 분석]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방송이 대본없이 가니까 이런 상황도 오고,
암튼 나는 가수다 입장에선 이번 대박친듯 합니다 ㅎㅎ
너무 이슈화 되고 있잖아요
저 같은 사람도 이런글까지 쓰고 말이죠
(저란 사람은 참고로....
연예인이나 연예계에 별로 관심 없삽니다 . 나랑 무슨 상관이야? 란 마인드로 사는 사람 ㅋ)


김건모가 7등이어서,
김건모는 정말 놀란듯 해 보였어요
20주년 기념도 있고 해서
공중파에 인지도도 알릴겸,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을듯 해서
겸사 겸사 출연한걸텐데
7등을 할줄은 몰랐을 꺼예요

후배 가수들(정엽, 박정현, 김범수 등 어린 가수는 찍소리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특히, 정엽은 만감이 교차했을 듯. 본인이 꼴찌를 해봤기에..그래서 더 중립적 태도를 취한듯도 해요)

그나마 이소라, 백지영, (여자 가수이고 감정적이어도 되고 눈물도 가능하고)
선배 가수가 떨어진것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었다고 봅니다.

특히 , 이소라 (너무들 싫어하시던데)가 대놓고 총대를 맨 듯 해 보였어요
본인의 캐릭터도 할말 다 하는 캐릭터니, 더 강하게 표현을 한 듯 해 보였어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김건모를 위로하려고...

하지만 이소라도,
그냥 액션만 취한것이었지, 김건모가 재도전이라던가, 누군가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가기를 바란것 같지는
않아 보이고요..

거기서 김제동이 더 거들더군요..
재도전의 기회가 어떨까요? 이러면서 말이죠..
아마 일등을 한 매니저 입장이라서 더 미안한듯
(윤도현도 일등하면서 김건모쪽을 바라보며 눈치보듯이요.
제가 하나티비로 방송을 두번이나 봤답니다. 확실히 건모형 눈치 보더군요..주변 눈치도 보고요.
워낙 소심한 스탈이긴 하니요 모 ㅎㅎ)

하지만 김제동도, 그냥 멘트였을 뿐,
그것이 이렇게 기정 사실화 될지는 몰랐을 듯 합니다...

솔직히 왕 고참 가수에 국민가수 칭호를 받는 가수가 7등을 했는데
거기서 조용히 박수치면서 떠나는 자리또한
후배들은 힘든 자리 아닌가 싶어요..
위로해 주는것도 선배 가수 입장에선 자존심 상할거라고 생각 할꺼고요..

이런 멘트 속에서.
흔들린 피디분이 대박 실수 하신듯 합니다.
피디 나름. 방송 전에 가수들 떨어뜨리는거 잔인한건다.
란 압박이 많아서 고민하던 차에
김건모가 떨이지기 까지 하니
후배 가수들 또한 저렇게 옹호해 주고
하니 여러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갑자기 회의를 해서 인정을 발휘하네요...
그렇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잔인하다는 인상도 벗고,
선배 가수에게도 덜 미안하고
출연 후배 가수들의 멘트들에고 응답을 하는것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김건모는 재도전을 받아 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김건모는 정말 하기 싫었을 텐데
20주년이란 이슈가 되고, 방송에 나와야  관객들도 더 모이고 할테니(콘서트 홍보, 콘서트 곧 하겠지요? 잘 몰라서....)
자기는 하기 싫지만 20주년이란 큰 것이 걸려있으니
기획사 사장에게 고문했겠죠.
기획사 사장은 김건모를 절대 신뢰하고, 돈도 벌어야 하니
김건모에게 나가라고 한거고요..
아마 울며 겨자 먹기로 나간듯 합니다..재도전을...자존심 상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일 인가요...

김건보가 재도전을 받아 들여서
재도전의 기회는 이제 기정 사실화가 됩니다.
김건모가 포기만 했더라도
룰은 지켜졌을 수도 있는거였을텐데요...


암튼 이리하여,

이 프로는
제일 중요한 시청자를 무시하게 된거죠..
시청자들이 잔인하다고 욕은 하지만.
사실 등수 때문에 이 방송 보는거거든요...ㅎㅎㅎ
긴장을 왜하는데요....이 방송을 왜 집중해서 보는데요
바로 그 등수 때문 아닌가요...
누가 더 열심히 준비하고(왜냐, 등수가 달린 문제니까)
그래서 더 열심히 보고 기다리는건데

피디도 나름, 머리 굴린것 같았는데

가장 중요한 시청자의 심리를 못 읽은듯 합니다...

나름 뻘짓 해보았어요 ㅎㅎ



그러면서 자기네들끼리 이런말 할듯 하네요..

대중들의 변덕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

이럴듯 ㅎㅎ

[어렵고 복잡하네요]

그냥 저런 상황에서는 자기 본능대로 움직인거 같은데요??
각 개인의 본질이 툭튀어 나왔다고 봅니다만..일상속에는 어느정도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이성적으로 행동할지 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자기 성격대로 행동을 하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 같던대요..

피디는 시청자나 현장평가단을 눈치본게 아니라,
삼고초려해서 어렵게 모신 가수들 눈치를 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