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사주팔자가 통계라는걸 안믿어요.

의심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1-03-20 23:38:01

이번에 일본대지진 보면서 더 확신했어요.
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실종자가 1만명을 넘어가는데. 그럼 그 사람들의 사주가 한날 한시에,
모두 그런 운명에 처해질 것으로 예정되어있단 말이쟎아요.

그럼 그 1만명과 같은 사주에 해당되는 전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요?
그 1만명이 모두다 전생에 업보가 있어서 그런 물난리로 목숨을 잃었다고 할 수도 없는거쟎아요.
사실 어린 아기들.. 평생 착하게 살아온 사람들 얼마나 많았겠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동일한 날 천재지변으로 목숨을 잃은건데.. 이런걸 사주명리, 자미두수로 어떻게 이야기하겠어요..

분명 사주공부하는 사람들은 이런이야기하면 또 끼워맞춰서 어떻게든 설명하겠지만.
한날 한시에 천재지변으로 죽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전 모르겠네요.

통계학이라는거 못믿겠어요.
그냥 인간의 일들은.. 어떻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것같아요.
신이 없는지 있는지 알 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IP : 219.254.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0 11:39 PM (221.164.xxx.148)

    다른사람 다 죽는데..
    10일만에 구조되는 사람도 있잖습니까?
    뭐 사주가 정말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같은 상황에서 죽는 사람도 있지만, 피하는 사람 살아나는 사람 등등...

  • 2. 지나다
    '11.3.20 11:59 PM (121.134.xxx.199)

    취미로 명리학 공부하는 평범한 주부인데요.. 원래 국운이라는 것도 있어요. 사람이 많이 죽을 수 있는해.. 이런것도 있구요. 이 공부를 하면서 통계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원글님이 믿던 안믿던 관심없지만.. 공부해봤더니 아닌거 같다.. 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시하는건 별로 지혜로워보이지는 않네요. 님은 믿지 마시되.. 믿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지는 마세요.

  • 3.
    '11.3.21 12:07 AM (221.147.xxx.96)

    잘은 모르지만.. 개인들 사주 하나만 가지고 보면 안될것 같아요.
    이런저런말 무지 많잖아요.. 미인박명이니 천재요절이니.. 또 이런말도 있잖아요.
    서양 속담에 좋은 사람들은 먼저 간다(죽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에도 있었나요?
    암튼 찾자면 엄청 많을것같네요....... ?? 제말이 좀 횡설수설 했나요? 죄송^^;;

  • 4. 믿고 안믿고는
    '11.3.21 2:16 AM (121.162.xxx.218)

    개취지만, 주역 공부 한번 해보고 다시 한번 그 말씀 해보시길..주역 공부 제대로 하시고 그런 말씀하시면 그때 믿어드릴께요.

  • 5. 내사주도
    '11.3.21 9:12 AM (115.138.xxx.15)

    중요하지만 나와 관련된 가족과의 사주 관계도 있어요.
    한날 한시에 태어난 것만으로 다 결정되어진다는 사고 자체가 너무 단순하네요.
    내가 안좋은 사주를 갖고 태어났어도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주가 바뀝니다.
    시아버님이 사주연구하시고 책도 쓰셨는데 프랙탈 함수로 표현할 수 있고 변수 알파가 존재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옆에서 주워들은 말이 그렇습니다.

  • 6. ,,
    '11.3.21 9:22 AM (72.213.xxx.138)

    제가 알기로는 사주관계에서 말하는 통계라는 개념과 수학적인 통계와는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계산적인 수식을 들이 댈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주 좋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이 전반적인 판단이라고 보는 거죠. 그걸 통계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내 운수의 범위보다 나라, 지역의 운이 더 크게 작용을 합니다.
    본인의 사주에 부모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람에게 있어서 발을 딛고 있는
    지역의 운수를 무시할 수 없다는 거죠. 우리가 지구라는 전체를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 7. 공업
    '11.3.21 10:21 AM (175.215.xxx.31)

    사주는 태어나는 순간의 첫 호흡에 우주만상의 기를 받아 들이고 그것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보는 겁니다.
    사주에 그 사람 운명의 기본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의 사주를 알면 나쁜것은 피하고, 엎드려 빌고.... 좋은것은 나아가 취하는 것이죠.
    그럼,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사주가 국내에 몇십명인데 나마지는 왜? 대통령이 못되었나.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이 각기 다른거죠.
    노씨 집안에서 태어 났느냐, 김해에서 태어 났느냐, 김영삼에 말미암아 정치 입문하고 김대중 과의 인연을 다시 맺었냐, 부인은, 희망 돼지 저금통과의 관계,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면 안되는 사주인데, 등등.... 그래서 노통이 나라를 운전할때 어떤분은 자동차 운전했다네요(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하지만, 기본 프로그램이 있는지라....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중에 유영철 같은 흉악범은 절대 나올수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03 미디어법 기각 3 미디어법 2010/11/25 396
598002 알려주세요(LG파워콤)횡포 키티 2010/11/25 366
598001 목사는 교회에서 생활비를 주나요? 39 궁금한데 2010/11/25 4,909
598000 외국으로 편지를 보내려는데요, 주소가ㅠㅠㅠㅠㅠ 7 주소 2010/11/25 323
597999 방금 절임배추 택배 받았는데요.. 3 맛으로.. 2010/11/25 956
597998 무농약 표고버섯 어디서 살수 있나요...? 8 버섯 2010/11/25 430
597997 전쟁 날까봐 무섭습니다. 32 전쟁 2010/11/25 4,387
597996 방금 축구보셨어요? 9 미니주니 2010/11/25 1,354
597995 휴직했는데 4살 어린이집 보내는것 한심할까요? 4 고민중~~~.. 2010/11/25 757
597994 제정신이라면 유부남 거절해요 17 -- 2010/11/25 3,444
597993 남편에게 보낸 문자 ㅋ 2 함박웃음 2010/11/25 762
597992 바느질 도구만 파는 사이트 아세요? 2 바느질 2010/11/25 411
597991 동태 암수 구분하는 법 있나요?^^ 4 동태알좋아 2010/11/25 1,585
597990 칠면조를 샀어요 1 40대 2010/11/25 254
597989 레이저프린터가 폐암원인이 될수 있다는데 제 책상옆에... 4 걱정 2010/11/25 1,080
597988 인간관계 잘 정리하는 방법 6 알려주세요 2010/11/25 1,626
597987 아이 돌보미 불러 보신 분.. 3 젊은 분도?.. 2010/11/25 336
597986 [급]쭈꾸미 요리법 알려주셔요~~~ 1 쭈꾸미팍팍 2010/11/25 589
597985 강풀만화"당신의 모든순간" 보시는분 계세요? 16 강풀만화 2010/11/25 1,196
597984 국회, SSM 규제 `상생법' 개정안 의결 1 세우실 2010/11/25 147
597983 일산 사시는 분들~ 플리즈 6 전학 2010/11/25 666
597982 폐경기가 가까워오면 몇달 생리가 없기도 하나요..? 6 생리 2010/11/25 990
597981 전셋집 보일러 수리비는 어떻게 하나요. 5 부동산 2010/11/25 697
597980 압력밥솥 김나오는 꼬다리 세워야해요, 눕혀야 해요? 8 급질)압력솥.. 2010/11/25 801
597979 부모님 모시고 서울로 병원다니다가 힘들어 그만 두신분 계신가요? 6 병원 2010/11/25 637
597978 출장메이크업 소개좀 부탁드려요 1 가족사진 2010/11/25 210
597977 결혼 앞둔 상간녀(?) 입니다 59 상간녀 2010/11/25 19,167
597976 although not 이 무슨 뜻인가요? 2 .. 2010/11/25 731
597975 어디 없나요? 바람핀 남편들 흉보는 카페는........ 2 그게요 2010/11/25 493
597974 허리가 아파서 엎드려서 잤더니 좋아졌어요. 6 허리통증 2010/11/25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