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놓은지 5,6년...이제 다시 시작할려구요.

[시동걸어]

결혼전에 차사서 3,4년 회사만 왔다갔다하고 다니다가...결혼하면서 신랑한테 운전대를 넘겨주었더랬지요.
신랑이 저 운전하는거 불안해서 못견뎌하고...저도 운전을 그다지 즐기지 않았던터라...그대로 죽 손놓고 살다가..
임신하고 애낳고 더더욱 운전대잡을일 없다가..
애기 두돌가까워오니...운전을 안하니 너무 기동성이 떨어지는거에요.

이상하게 전에 운전 아예 안했던것도 아닌데...겁은 두배로 나고...더구나 애기까지 태우고가려니 마음은 더 불안하고...그래도 지금 안하면 평생 못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제일 가까운 문화센터(차로 5분거리^^)부터...좀 먼 곳도 일부러 하나더 끊었네요. 자주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서요.
막상 시작이 어려웠지....몇번하다보니 자신감도 붙고....이젠 애기데리고 어디갈까 고민중이에요.ㅎㅎㅎ
장농면허 주부님들 화이팅하시라구요~~^^

[기억]

운전은 안잊어먹는다고 합니다. 저도 몇 년만에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
머리로는 잊어먹었는데 몸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는게 운전입니다. 걱정마시고 시동걸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