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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거 맞죠?
그 집도 식구가 많은 편인데.
아무리 친동생이긴 하지만 형님이 대단하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시동생이 직장을 옮긴다네요.
우리집과 더 가까운 곳으로요.
남편이 같이 살았으면 하는데..
저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어요. ㅠ.ㅠ
같이 지낼 자신이 없어서요.
제 성격도 그렇고. 맞벌이에 매일 늦는 남편... 거기에 시동생을 데리고 살 자신이 없네요.
시동생은 나이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노총각이지요.
언젠가 한번 충고 비슷한 말을 했다가 무안스럽게도 참견말라는 말을 듣고는
시동생 일엔 관심 없이 살고있구요.
남편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 나이면 그냥 혼자 독립해서 사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저 나쁜 형수 나쁜 아내인가요?
제 동생도 비슷한 상황이었었는데 서로 불편하다고 그냥 원룸 얻어 살았었거든요.
남자, 여자 성별의 차이인가요. 집안 분위기 차이일까요?
아..속 답답해지는 주말입니다.
1. ..
'11.3.20 12:19 PM (118.220.xxx.36)시동생도 원룸 얻어 살라고 하세요.
무슨 여기저기 밥숟가락 얹고 다니겠대요, 어른이...?2. ..
'11.3.20 12:20 PM (222.121.xxx.206)누나 입장이야 동생 데리고 있을 수 있지만.. 다큰 성인이 게다가 40이라니요..
말도 안되요.
잘 하셨어요.. 데리고 살아 버릇하니 장가를 못가지요..
저희 신랑도 결혼전에 처음엔 시어머니랑 다 같이 살다가 아파트를 얻었는데..
그아파트 우리 남편이 거의 60프로 돈 보탰는데도 같이 못산다고 해서 혼자만 따로 나가 살았어요..
잘 하셨어요..3. 참나
'11.3.20 12:22 PM (59.25.xxx.87)어린 애도 아니고 나이 사십 시동생 따로 사는 게 답이지요. 당연히
아쉬워야 장가도 가지요.4. ...
'11.3.20 12:34 PM (125.128.xxx.73)시동생분도 같이 있는거 싫어하지 않을까요..나이 마흔이 다되어가는데 ..그런데 혹시 형편이 안좋아 갈 곳이 없어서라면 조금 말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5. ㅆ
'11.3.20 12:39 PM (219.248.xxx.118)이런
남자인데
저는 싫어요
단호하 싫다하세요6. ...
'11.3.20 1:01 PM (58.121.xxx.169)나쁜것 아니예요~~
아무리 좋았던 관계도 같이 살면..;;
멀리살고 가끔 보는게 제일 좋아요~~^^7. d
'11.3.20 1:18 PM (175.207.xxx.97)과연 남편이 당신 역할을 한다면......저런식의 의견을 내놓았을까요?처제.처남이라도 남편은 집안일 하는 거 없지요.밥을 차리나요.설거지를 하나요. 단순한 남자들의 인식................님은 정상
8. ..
'11.3.20 1:28 PM (180.64.xxx.34)앞부분 읽다가 시동생이 스무살 이하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나이 마흔의 총각에다가 참견 말라는 말 할 정도라면 같이 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일 듯 해요^^;;9. ...
'11.3.20 1:48 PM (152.99.xxx.164)그 나이 시동생과 어찌 같이사나요...징그럽네요...
남자고 여자고 그 나이면 당연히 독립해야되는 나이죠10. ...
'11.3.20 2:10 PM (72.213.xxx.138)그 시동생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요. 민폐인줄 모르나봐요. 절대 안되죠.
이렇게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결혼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자기 손으로 밥이든 빨래도 못해 봤을걸요? 단호히 거절하세요.11. 참
'11.3.20 3:01 PM (118.91.xxx.104)우리나라성인은 독립할줄을 몰라요...
절대 반대하세요. 그 시동생 결혼안하면 같이 나란히 늙어가게요??12. 글게
'11.3.21 6:55 PM (211.33.xxx.239)그나이에.. 독립해서 살아야죠.. 진짜민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