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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 갈때도 혼자 장터도 혼자 늘 혼자 다니는 엄마

쿡쿡 조회수 : 11,837
작성일 : 2011-03-19 06:35:06
이른 새벽에 깨고는 통 잠이 오지 않아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
제가 늘 혼자 다니는 것 같은 생각이 화~악 드네요.
어제 학부모 총회에 가려고 단지를 나와서 걷고 있는데
서너명 무리지어 오는 틈에 있던 아는 엄마가 저를 부르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인사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 학교일이건 장을 보건
늘 혼자인 것 같아요.  한 두명 친한 엄마는 있지만 이사도 가고
다른 아파트에 살기도 하고요.  물론 앞집 엄마나 이웃에 반갑게
인사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있지만요.  전업이면서도 아이 학부모회등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 저는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속으로
저 사람들은 정말로 마음이 잘 맞고 서로 통해서 잘 어울리는 걸까?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건가? 란 생각이 들고,.  저 같은 경우는
여러사람 만나면 꼭 안맞는 사람이 있어서 껄끄러워졌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워낙에 두루두루 두루뭉술 잘 지내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그러고 보니 지난번엔 딸아이가 같은 라인에 사는 누구는 누구네와
가족처럼 매일 들락거리고 잘지낸대~ 하면서 은근히 엄마는 별로
친한사람도 없냐는 뉘앙스를 풍겼던 것도 생각나네요.
딸아이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은데
엄마가 너무 교제의 폭을 좁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삶이란게 어차피 혼자인데 성격대로 편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겠죠?

IP : 219.249.xxx.20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19 6:38 AM (121.151.xxx.155)

    잘맞아서 같이 다니는것이 아니라
    서로이득이 되는것이 있기땜에 같이 다니는거에요
    어느순간 자신이 맞지않다고하면 그자리를 다들 떠날 인연일뿐이더군요
    그러니 그리 부러워할필요도없어요

    저도 한동안그리 다니다가
    실체를 파악하고는 지금은 혼자 다니는데
    이게 더 실속있고 나아요
    괜한일에 신경쓰고 내아이돌볼시간없어지기도하는데
    그것하나없고 내할일할수잇으니까요

  • 2. ㅎㅎ
    '11.3.19 6:40 AM (183.98.xxx.190)

    장은 혼자봐야 제맛이죠.^^

  • 3. 제가
    '11.3.19 7:00 AM (124.185.xxx.70)

    원글님 성향인데...
    딸아이의 그말 때문에 어울리려 노력했었어요.
    혼자 있는게 정말 편하고 좋아도 아이를 위해서 조금은 희생(?)하셔서
    몇몇집과는 허물없이 오고가는 정도는 필요하더군요.

  • 4. 아이
    '11.3.19 7:42 AM (218.153.xxx.203)

    아이가 밝고 사교성이 있으시니 더 걱정없이 혼자 다니실수 있나봐요
    아이가 사교성없고 친구사귀는거 힘들어하면 엄마라도 나서야 할때가 있어요
    그거 상관없이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엄마도 물론 있구요

  • 5. ...
    '11.3.19 7:42 AM (124.51.xxx.31)

    혼자인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데,,,, 저두 원글님과 성격이 비슷해요.
    임원엄마들끼리 몰려다니고, 모임이 한두번 거듭될수록 온집안사정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있고,,
    급기야... 임원아닌 엄마들 사정까지 다 케고 있는거 보니... 저는 거기에 끼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마트를 같이 다녀봐도... 제가 구입할 물건을 다 구입하지 못하는경우도 생기고,,,, 이것저것 살펴보지도 못하고,,,뭐 그런곳은 혼자가는게 좋던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면 그냥 아이들보내놓고,,, 간단히 차한잔 정도까지... 그정도까지가 좋은? 관계아닐까 생각합니다.

  • 6. .
    '11.3.19 8:15 AM (211.209.xxx.37)

    누가 같이가자 할까봐 겁나요..
    30년 넘은 친구 한두명 빼고는 이제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더라구요.

  • 7. 같은성격
    '11.3.19 8:16 AM (122.32.xxx.34)

    유치원 엄마들에게 덴 기억도 있고
    아가씨때부터 저도 혼자다니는게 편한 스타일
    내아이 내가족이나 잘 챙기자
    그런데 어느날 든 생각
    아이들이 장성해 떠난후 내 50대,60대,70대는 어찌 지내나..
    노년엔 친구가 꼭 있어야 하고
    그 친구 저축을 40대 까지 해놔야 한다고 책?에서 읽었어요
    자기 시간의 10%이상은 꼭 사람 관리에 써야한다고..
    지금도 몰려 다니는 건 딱 질색이지만
    그래도 마음 맞는 사람에게는 좀 더 연락 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 8. .
    '11.3.19 8:25 AM (119.203.xxx.133)

    저도 딱 그런 스타일인데 한곳에 오래 살다보니
    인사만 하는 사이,
    서로 마음이 맞아 1:1로 만나는 사이 몇명이 있어요.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이지만
    늘 1:1로 만나 주로 서로의 이야기만 주고 받죠.
    코드가 맞아 한달에 한두번 정도 11시쯤 만나면 3-5시까지 함께 합니다.
    유일하게 1:2로 만나는 팀도 있는데 이중 한명은 동생이라서
    서로 언니가 동생 챙기는 입장, 동생도 나름 귀여운 동생으로
    자기 역활을 잘 해서 몇년째 함께 합니다.
    이팀도 한달에 두세번 만나고
    원치 않는 모임에 하나 가입한 것은
    한달에 한번 점심 먹는 사이라
    이또한 막상 해보니까 부담이 없어요.

    그래도 한두명은 지인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나이 먹을수록 내 자신도 상대방에게 너그러운 마음이 드니까요.

  • 9. 제가
    '11.3.19 8:43 AM (111.118.xxx.101)

    여럿 어울려 다니는 거 하나도 안 부럽다...고 했더니...
    언젠가 어느 님이 여긴 그런(약간 사회부적응자 뉘앙스) 사람들만 모인 곳이니. 다들 호응하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순간 기분이 좋진 않았는데, 생각해 보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더군요.
    매일같이 나돌아다니는 사람이 여기 주기적으로 들어오긴 힘들겠죠.
    그러니, 여기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는 어려울 겁니다.

    각설하고...
    전 누가 사회부적응자 취급하건말건 혼자가 좋습니다.
    저도 무리지어 다니는 생활 깨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얼마나 그 속에서 별의별이 많은지 모릅니다.
    겉으로 보기엔 의좋은 이웃일 뿐인데, 딱 한사람만 이상한 여자가 끼어도 관계 희한하게 돌아가는 시간 문제입니다.

  • 10. ,,
    '11.3.19 9:01 AM (125.209.xxx.224)

    장은 혼자봐야 제맛이죠.^^ 222

  • 11. .....
    '11.3.19 9:09 AM (115.143.xxx.19)

    걱정마세요.
    원글님같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젤 좋은건 혼자예요.ㅋ

  • 12. ...
    '11.3.19 9:09 AM (119.149.xxx.203)

    뭐든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과하게 엄마들하고 다니는 것도 내가 외롭다고 느낄 정도로 혼자인 것도...

    작년에 본의아니게 학교활동 많이했는데, 그 안에서 오래 지속될 인연은 얼마안돼요...그저 제3자 보기에 너무너무 친해보이는 관계인 경우가 다반사에요...이 또한 헛헛하구요...

    반면, 너무 사람없이 지내면 외롭기도 하구요...힘들어도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확실한 것 하나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면서 동시에 내 인생 남이 살아주는 것이 아니니...이상한 사람과의 인연은 적당히 끊어가며 친구로 둘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뭐 이런게 인생아닐까합니다...

  • 13. 나도혼자
    '11.3.19 9:11 AM (218.232.xxx.55)

    장보러갈때 같이 간다는거 자체가 끔찍해요.얼른 보고 와서 내 할 일 해야 하는데 거기서 시간 길게 소비한다는거 자체가 싫어요,사람들은 혼자인 사람들 엄청 널널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좋으니까 혼자인거라 생각하거든요.전
    우리애들 자체가 성격 무난하고 사교적이라 친구 고민 안하고 사니까 더 그러는거 같아요
    전 혼자 엄마임에도 우리애들은 친구 많아요.닮는게 있다면 꼭 필요한 공부나 숙제할떄 아님 주말에 친구들이 놀자고 하면 너무너무 싫어한다는거.
    애들 친구 놀러올때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주고 잘 대해주니까 애들 친구들도 저 많이 좋아해요^^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그냥저냥인 사람인데 꼭 물려다니는거만 엄청 싫어라하죠.
    수다 듣고 있음 너무 머리가 아프다는..

  • 14. ...
    '11.3.19 9:20 AM (59.9.xxx.47)

    여직원 많은 직장을 몇군데 다니면서 아주 아주 질려서
    이제는 사람이 징그러운 경지입니다..ㅎ
    혼자일 때가 평화롭죠~~

  • 15. 저도
    '11.3.19 9:21 AM (124.54.xxx.25)

    장보는거 누구랑 같이 가면 너무너무 불편해요..
    혼자 꼼꼼하게 살피고 사야하는데,,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무지 불편하다는거..
    장은 혼자,,반드시 혼자,,필수입니다^^

  • 16. 맞아여
    '11.3.19 9:30 AM (175.213.xxx.61)

    저도 늘 혼자 다녀요 애어릴때 한번 무리에 어울린적 있었는데 몰려다니느라 헛돈쓰고 애는 방치되고 그중하나 왕따시키는걸 옆에서 보고있자니 정말 아니다싶더군요
    아이학교에서도 어울ㄹ리기 싫어요
    한엄마랑 얘기하고 있다가 다른엄마들 둘셋이 몰려들면 자리를 슬쩍 피합니다
    친한 엄마 한명정도 혹은 두세명 있는데 모두 같이 친한게 아니라 맨투맨으로 친한엄마 몇만 두고 서로예의지키며 잠깐씩 만나니 내생활 유지되고 넘좋아요

  • 17. 동감
    '11.3.19 9:33 AM (119.207.xxx.28)

    장 보고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소통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부세계나 학부형 세계에서도 적절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도 그게 어려워요.

  • 18. 맞아여
    '11.3.19 9:34 AM (175.213.xxx.61)

    글구 장볼때 워낙 전투적으로 보는 편이라 눈을 부릅뜨고 최저가확인,원산지확인,제철음식,행사상품 등등 최대한 집중해서 장을 보는편이라 옆에누가있으면 넘 거슬려요 심지어 남편이 따라와도 거슬려요 ㅎㅎ

  • 19. ^^
    '11.3.19 9:40 AM (116.33.xxx.31)

    내 아이때문에 열심히 엄마들 만나려고 노력하고
    집으로 친구들 불러서 맛있는 것도 해주고
    그러다 친해지면 아이들 끼리 서로 경쟁상대로 보는 엄마들 때문에
    결국은 섭섭한 일들이 생기네요.
    마음 주지않고 만나는 그런관계 꼭 필요하진 않아요
    내아이 커 갈수록 내가 친구 만들어 주지 안아도 뜯어 말려도 다 만나더라구요.

  • 20. 저도 혼자..
    '11.3.19 9:40 AM (183.99.xxx.254)

    편하고 좋습니다.
    장볼때도 서로 시간 구애받지않고 편하게 장볼수 있구요...
    여럿이면 성가실것 같아 저는 혼자가 편해요.
    가끔 아들녀석 고셔서 데려가긴 하는데 그때도 후회가 되긴하더군요..
    뭘 그리 사달라고 하는지...
    성격상 여럿이 모여 다니는것 피곤해서 가능하면 쇼핑도 혼자 해요.
    친정언니랑도 가끔 다니면 피곤합니다.

  • 21. *^*
    '11.3.19 9:42 AM (218.54.xxx.162)

    장은 혼자봐야 제맛이죠.^^ 33333333
    심지어 남편이 따라와도 거슬려요 ㅎㅎ 2222222222222

    그 무리에 못 낀다고 너무 부러워도 불안해하지도 마세요....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그런 관계가 언제까지 유지된다고 보세요?
    길어봐야 1-2년 입니다.....
    그러다 이사가고 갈등생기고 하면 님은 그때 편안함을 느낄거예요...

  • 22. 저도
    '11.3.19 9:44 AM (112.154.xxx.132)

    혼자 다니는게 넘 편해요. 쇼핑도 혼자 운동도 혼자 영화도 혼자..장보러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생각만으로도 너무 불편해요..남의 뒷담화 하는 얘기 듣기 싫어서라도 혼자 다닙니다..일대일 관계로는 여러명 유지하고요..

  • 23. >
    '11.3.19 9:45 AM (1.227.xxx.155)

    저도 그래요.
    공동으로 사다보면 필요없는 물건도 사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82cook이 있어서 혼자서 산다는 생각도 별로 안 하고요.
    아이들 데리고 가봤자 뭐 사달라고 졸라대고 피곤해요.

  • 24.
    '11.3.19 9:48 AM (125.185.xxx.183)

    다른 이들과 가면 제대로 쇼핑못 봐요 쇼핑시간만 길어질뿐 혼자가 편해요

  • 25. 편안히
    '11.3.19 9:48 AM (124.54.xxx.17)

    혼자서도 편안하고 여러 명 함께 있어도 또 그 나름 재미있고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냥 맘 편히 지내다 보면 혼자일 때도 있고 함께 할 때도 있어요.

  • 26. 불편해도
    '11.3.19 9:51 AM (211.63.xxx.199)

    저도 혼자인게 편하지만 불편해도 일부러라도 시간내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곤해요.
    그래야 정보도 얻고 도움도 받고 제가 또 도움도 주고 그러게되요.
    외톨이는 바람직하지 않죠. 너무 몰려다니고 붙어다니는것도 나쁘지만 너무 혼자인것도 안좋아요.
    적당히 어울리세요.

  • 27. 따로 또 같이
    '11.3.19 9:52 AM (119.67.xxx.56)

    따로 또 같이가 적당하게 잘 되면 좋을것 같아요.
    혼자 노는게 편하지만,
    마음이 땡니거가 학교에 일이 있거나 동네 뒷산에 등산 갈때나 보름에 한번 정도 편하게 커피 마실 이웃이 서너명 있으면 좋죠.
    각자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요, 그러다 안부가 궁금해서 가끔 보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동네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가볍게 수다 떠는 정도면 족합니다.
    점심 한끼, 커피 한잔, 짧게는 1시간 길어봤자 3시간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물론 서로 모나지 않는 사람이어야겠죠. 남 헐뜯기, 자기자랑 많이 하기....이런 사람은 곤란해요.

  • 28. 00
    '11.3.19 10:14 AM (121.176.xxx.230)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전 원래 어릴때부터 혼자 다니는 버릇이 있어서 누구랑 같이 하는게 어색한데요, 쇼핑이나 미용실 같은거 혼자 가는거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있더군요.

    혼자 여행다니고 하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것도 놀래는 분들도 있으시고, 그냥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혼자 하는 것이 더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거겠죠.

  • 29.
    '11.3.19 10:41 AM (110.12.xxx.24)

    내 이야긴줄 알았어요.~

  • 30. 저도
    '11.3.19 11:11 AM (220.87.xxx.144)

    누가 같이 가잘까봐 겁나는 사람입니다.
    장보러는 혼자 가거나 애들이랑 가거나.
    한사람이라도 같이 가면 어찌나 신경이 쓰이는지..

  • 31. ..
    '11.3.19 11:20 AM (61.79.xxx.71)

    차 있으면 자연 혼자 하게 되죠.
    내 차만 훌 타고 어디든 가면 되니까..
    그러나 학교든 어디든 일단 목적지 가면 아는 사람 있어야죠.
    저는 학교 모임도 열심히 동네에도 아이 친구 엄마들 알고 동네 엄마도 몇명 알고..
    그런 식으로 혼자 가되 어딜가나 친구들을 거기서 조달하는..아는 사람은 많은..
    그러나 평소 행동은 되도록 혼자 하면 좋은 ..그런 관계를 가져요.
    몇 친구 위주로 너무 친하게 지내다보면 시간 많이 뺐기고 생활 엉망 되기 쉬워요~

  • 32. 아파서...
    '11.3.19 11:23 AM (125.135.xxx.31)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친하게 지내는거
    힘들어서 못해요..
    건강해지면..해보려고요..
    그전에 죽으면 말고요...

  • 33. 저도
    '11.3.19 12:01 PM (121.166.xxx.188)

    그래요,,좀 싹퉁바가지 여자들 만나면 독립군이라는 비아냥도 듣기는 하는데..
    어차피 맘에 안 맞는 사람하고 오래 못있는 스타일이라 신경 안써요,
    애는 어차피 고학년되면 지 인생 지가 알아서 살더라구요

  • 34. ㅎㅎ
    '11.3.19 12:10 PM (61.79.xxx.50)

    혼자가 최고 편해욧!!!

  • 35. 어머
    '11.3.19 1:04 PM (218.158.xxx.149)

    나두 혼자가 최고 편해요 2222
    아직은 혼자다니는게 정말편하구요,,
    나중에 외로울때쯤 되면 그때가서 친구만들면 되죠 뭐~
    그저 남이 뭐라고 하건말건
    나편한대로 사는게 정신건강에 최고~!!!!

  • 36.
    '11.3.19 1:12 PM (124.61.xxx.70)

    아직 저도 혼자가좋아요
    늙어서 외로우면 경로당 다니면 되지요 ㅎ

  • 37. 연진이네
    '11.3.19 1:40 PM (115.136.xxx.125)

    저도 혼자댕깁니다.
    뭐 같은학년엄마 같은아파트살아도 그냥 인사만 하는정도.
    가끔 혼자일때(학부모총회,운동회)조금 쓸쓸한거 빼고는
    혼자가 편해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곤함이 싫어요.
    또 몰려다녀보니 별소득도없고 건설적인얘기도없고
    굳이내가 들을필요없는 남아이 스케쥴, 남의 험담, 불필요한 선생님정보...
    피곤합니다.

    전 그냥 20년지기 친구들이 좋아요. 어제도 신랑출장갔다고 친구집가서 새벽에 들어왔어요.
    술안마셔도 폭풍수다~~! 옛친구가 조아요 ^^

  • 38. 혼자
    '11.3.19 1:50 PM (119.67.xxx.242)

    30년 넘은 친구 한두명 빼고는 이제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더라구요..222222
    동네에선 혼자가 최고~ㅎㅎ

  • 39. ^^
    '11.3.19 2:34 PM (121.154.xxx.33)

    저도 혼자 다녀요. 사람들 만나도 인사만 할 뿐이지 딱히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습니다.
    혼자가 좋아요. 가끔 만나는 친구들도 10년 이상 묵은 사람들.. ㅎㅎ

  • 40. 나는
    '11.3.19 2:46 PM (222.233.xxx.74)

    저도 혼자가 참 좋아요. 근데.. 엄마들이 .. 자꾸. 집으로 연락오고,, 차 마시러 오고.
    놀자고 해요.
    전,,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 좋은데.

  • 41. 저도
    '11.3.19 2:52 PM (220.86.xxx.221)

    따로 또 같이가 참 좋아요. 서점, 장, 백화점 혼자서 가는게 일도 빨리 보고 해서 좋고요, 영화도 혼자 보는게..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 성당 모임, 한 달에 한 번 학교 반모임 정도인데 적당해요. 말 많이 하면 피곤하기도 해서.

  • 42. 저학년때
    '11.3.19 3:09 PM (122.34.xxx.74)

    한때 몰려다녀봤는데 별로라서 그 뒤로는 혼자 다니게 되네요.몰려다니다 혼자 매번 가려니 그 과도기때는 뭔가 어색하고 해서 다시 같이 다녀볼까 해도 잘 안되길래 그럭저러거 혼자 다니는거 익숙해져버렸어요.학교 갈때 잠깐 혼자라 썰렁한거지 그 잠깐 위해서 이리저리 함께 다니면서 시간 보내고 관심도 없는 쇼핑 쓸려 다니는거나 집에 초대 하고 가고 하는거 전 너무 피곤하기만 하더라구요.이소리 저소리 듣다보면 실속있는 정보보다는 귀만 얇아지고 혼란스러워지기 쉽구요.혼자가 더 편하고 좋아요.

  • 43. 제목보고
    '11.3.19 6:05 PM (121.165.xxx.114)

    ㅎㅎㅎ
    저도 어제 학부모총회 갔다왔는데,
    내용읽어보니 저랑 성향이 비슷하시네요.
    어쩌다 휘둘려 어울릴 자리에 끼면 하루가 그냥 지나가요.
    별 영양가 없는 대화가 오고가고 그러고나면 어찌나 그시간이 아까운지...
    그리고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 좋은데 엄마들은 뭐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자꾸 캘려고 합니다.

  • 44. 저도
    '11.3.19 8:33 PM (220.70.xxx.199)

    저도 혼자 다녔고 지금도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저희 애도 어릴적에 저런 비슷한 말 한적 있어요
    누구네는 누구네랑 가족같이 밥도 먹고 그런다는데 우리는 왜 안그래?하고 물어본적 있어요
    미안하지만 엄마는 니네 밥 해주는것만도 벅차고 머리가 터진다..하고 대답했던거 같네요

  • 45. 저 역시
    '11.3.19 8:51 PM (119.67.xxx.177)

    혼자서 하는거 좋아해요..정말정말 뜻맞는(사실 이게 좀 애매하긴 해요..)사람 아니면 차라리 혼자가 혼씩 맘편하죠. 그런데 유치원 안(못?)보낸 사교성좋은 5살 아이때문에 요즘 열심히 사람들 사귀고 있어요..ㅠㅠ

  • 46. 원글이
    '11.3.19 10:53 PM (219.249.xxx.205)

    많은 댓글들 꼼꼼히 다 읽어봤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결론은 "따로 또 같이의 삶의 균형"이군요.
    혼자의 삶도 즐기고 때로는 차 한잔의 교제도 편안히
    나눌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구요.
    어렵지만 균형을 맞추어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나이는 저절로 먹는데 지혜는 저절로 쌓아지지 않는군요.^^

  • 47. ..
    '11.3.20 12:22 AM (118.40.xxx.65)

    저도 혼자 있는거 좋아하네요.
    울 아들 딸.남편은 제가 보기좋다고하던데요. 집에서적당히 외모가꾸고 밤에는혼자운동1시간씩
    하고요.

  • 48. 저도
    '11.3.20 5:46 AM (99.226.xxx.51)

    혼자놀기의 달인이에요~
    친한 친구들이 있지만 다들 멀리 살아서..동네에 친한 언니 한명이랑 다닐떄 빼고는 거의 혼자 다녔어요~혼자 다니면 내멋대로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요^^
    지금은 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살짝 외롭긴 하지만, 워낙 혼자놀기에 익숙해서인지 아이들 학교보내고는 나가서 혼자 실컷 구경하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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