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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제가 한 이말이...... 실수한 건가요?

판단 어려워요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1-03-18 22:17:52
상사 - 우리 이사님 같은 성격이 욱하는 기질이 있더라도
뒷끝이 없어서 좋다...

저- 뒷끝은 없더라도 그런 스타일이 남에게 상처는 잘 주잖아요
그러면서 뒷끝없다는 말로 포장되고요...

(실제로 이사님 성격이 우락부락한 타입이에요)

순간 분위기 싸악.......

그냥 제가 가만히 있더라면 좋았을 것을
제 의견표현 한다고 나섰다가
괜히 상사한테 토단 거처럼 돼버렸네요.

이런 말 실례인건가요?

그냥 혼자 속으로만 생각해도 좋았을 말일까요??


IP : 122.252.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3.18 10:19 PM (122.252.xxx.109)

    님들이 상사고,
    부하직원이 저런 말을 한다면...
    좀 괜히 미울 거 같나요?

  • 2. ...
    '11.3.18 10:21 PM (119.67.xxx.204)

    원글님가 상사분이 평소 편하게 얘기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 저런 대화가 이상치는 않은데..
    좀 어려운 상사였으면...안하셨어도 좋을뻔했어여..
    당돌하게 느껴질수도 있고...글쎄...제가 그 상사가 아니라 모르겠지만...원글님 말씀 이후로 분위기 약간 싸해졌다시니...그런 느낌이 좀 들어서요..^^:;

  • 3. 원글
    '11.3.18 10:23 PM (122.252.xxx.109)

    119님, 나이 서로 8살 차이고
    평소 부인과 남편 얘기 약간 이물없이 하는 편이었어요.

    그러게.. 제가 생각해도 약간 당돌했단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에선 적당한 침묵이 상책인데
    왜 이렇게 전 침묵이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 4. ...
    '11.3.18 10:25 PM (180.64.xxx.147)

    말을 잘 참는 것도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죠.
    용기 있게 나서서 말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의 경우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 5. 흠...
    '11.3.18 10:25 PM (175.197.xxx.39)

    실례정도가 아니고 그 이사의 귀에 그말이 들어간다면
    직장생활에는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상사 입장에서도 뒤에서 상사 뒷담화나 하는직원은
    그렇게 달갑지 않겠지요.

  • 6. 不자유
    '11.3.18 10:27 PM (122.128.xxx.234)

    원글님은 이사님의 성격(뒤끝 없는데 욱~ 하는)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신 것이겠지만
    듣는 상사의 입장에서는, 상사의 견해에 대한 반대(뒤끝 없어 "좋다")로 들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원래 직장의 상하관계에서,
    상사 앞에서 다른 윗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그 사람에 대한 견해가 같다고 치더라도
    본인에 대해서도 그리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하여
    윗사람에 대한 말 서슴지 않는 직원 꺼리게 됩니다.

  • 7. 매리야~
    '11.3.18 10:27 PM (118.36.xxx.178)

    직장생활...몇 십년 하진 않았지만...

    일단 상사 앞에서는
    칭찬도 솔직한 말도 안 하는 게 좋아요.
    그냥 말을 아끼는 게 최고.

  • 8. 16년차
    '11.3.18 10:29 PM (175.220.xxx.116)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면
    상사의견에 동의하실듯해요

    욱해서 쏴~ 하게 만드는놈이 차라리 낫습니다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뒷통수치는놈보다여

  • 9. 원글
    '11.3.18 10:30 PM (122.252.xxx.109)

    답글 고맙습니다.

    대화 시 "침묵,침묵"을 속으로 되뇌이지만
    이 놈의 "말"이 불시에 잘도 튀어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침묵을 생활화하면서
    말을 잘 참아 낼 수 있을까요?

    직장생활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10. 16년차
    '11.3.18 10:38 PM (175.220.xxx.116)

    ㅎㅎㅎ
    할말 하세요.
    저도 할말 다 합니다
    하지만 분위기 쏴~ 할말은 하지마세요 ㅎㅎ
    내 속 편하자고 동료들 불편하게하시면
    안되잖아요^^

  • 11. 휘~
    '11.3.18 10:48 PM (123.214.xxx.130)

    어~디~에~서~나~ 진실이 가장 뼈아픈 법이죠^^;;;;

  • 12. 희안하게
    '11.3.18 11:16 PM (121.166.xxx.188)

    어른이 되고보니(혹은 나이가 먹고보니)저보다 나이어린 사람이 일일이 토달고 나오는게 참 못마땅하더라구요,
    더구나 본인성격에 관한걸로 태클 걸면 치명적이지요,

  • 13. 나는 나
    '11.3.18 11:18 PM (119.64.xxx.204)

    어투를 좀 가다듬으세요.
    같은 말이라도 예의갖추되 절대 감정실어서 하지마세요. 입이 근질거린다고 나오는대로 그냥 내뱉지 마시구요.
    님의 말투는 어린아이의 투정으로밖엔 안들려요.

  • 14. 갈 자리
    '11.3.19 12:04 AM (115.139.xxx.30)

    옮길 직장 찾아보시는 게 좋을듯.

    그 직장에서 승진하긴 날 샌거 같군요.
    상사들은 자기의 권력으로 할 수 있는 한 초잡하고 치사하고 졸렬하게 보복하더군요.

  • 15. ...
    '11.3.19 12:41 AM (210.121.xxx.149)

    와우 평소에 상사가 이사에 대해 안좋게 생각했다면 원글님 얘기가 통쾌했겠지만.. 어? 당돌한 구석이 있네? 생각했을겁니다..
    직장 생활에서는 정말 조심하는게 맞더라구요..

  • 16. 틀린 말은 아니지만
    '11.3.19 5:18 AM (124.61.xxx.78)

    그게 상사한테 할말은 아니라는 거죠.
    윗분댓글대로 이사에 대한 악감정이 있지 않는한... 곱게 들릴리 없겠어요.

  • 17.
    '11.3.19 9:52 AM (118.46.xxx.122)

    별 말은 아니지만 상사가 한 말에 곧바로 반박을 한 셈이 된거네요.
    하지만 뭐 그렇게 맘에 담아둘만한 실수는 아닌 것 같구요.
    욱하지만 뒤끝없다 = 뒤끝 없다는 말로 상대에게 상처준다. 다 인정하는 공식이잖아요.
    맞받아친 셈이 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데...제 생각엔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직접 대놓고 상사를 욕한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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