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에 올라왔네요.자율적으로 일본 구호성금모으기를 한다고
애아빠는 혹시라도 아이가 선생님한테 받을 불이익이 있을까 싶어서 애 편에 얼마라도 보내라 하더라구요.
아침에...안보냈어요.
초등학교에서 이러는거 정말 짜증나지 않나요?
아이를 볼모로 선생님한테 찍힐까봐 성금 보내는 엄마들 많았어요.
저는 생각한 바가 있어서 안보낸게 아니라,,,아침에 깜빡 했구요.
엄마들 마음이 다 이래요.
굳이 공교육에서까지도 이래야 합니까?
오늘 82에서 이런저런글 읽으면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이 불쌍해요.
어제 방사능 발견된 일본인..짜증내면서 친구 만나러 가야한다고 갔담서요.
우리나라가 방사능 털고가는 중간 지점 역할 한다는 기사 읽으니 확 짜증이 나구,,,
원전 페기물 떠 안는다는 글도 그렇고...
이게 지금 현실 맞나요?
추가........
방금 오늘 알림장 들어갔더니 또 올라왔네요. 구호성금이 많이 안모였는지 내일 또 갖고오라고,,,
이틀째 올라오네요...담임샘도 위에서 시켜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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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계산대에서 일본구호 성금 모으기 한다더니, 초등학교도 그러네요.
ㅇ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1-03-18 14:56:29
IP : 59.25.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3.18 2:58 PM (118.131.xxx.195)진짜 너무 과열됐고 오바한다는 생각이 들어 짜증나네요
부자나라에 뭘 그리 퍼주고 싶어 안달하는지.. 한참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2. 순이엄마
'11.3.18 3:00 PM (112.164.xxx.46)해당 교육청에 전화하세요. 이러는거 아닌거 아니냐고....
3. 부자고뭐고
'11.3.18 3:03 PM (58.145.xxx.249)그돈으로 방사능누출로 인한 오염대책이나 했으면하네요.
아님 자국민들 데려오거나요.4. 우린
'11.3.18 3:04 PM (122.37.xxx.51)어제 통장이 적십자회비지로용지들고와서 구구절절 말하고 가시데요
한귀로 듣고 흘러보냈어요
다 인정으로 사는거라는데 좋은말씀이죠5. 호수풍경
'11.3.18 3:16 PM (115.90.xxx.43)아침에 중소기업청인가 무역협회던가에서 온 팩스보니...
일본 지진 어쩌구,,,
경제인들이 도웁시다 어쩌구...
"GR 똥싸고있다"
그러고 이면지함으로 버렸어여...
기가 차서,,,
우리회사가 그진데 우리나 도와줘라~~~
썩을 ㅡ.ㅡ6. //
'11.3.18 3:54 PM (59.26.xxx.163)아니 도우고싶으면 물건으로 보내던지.. 지금 돈 보내서 뭐 어쩌자는건지 이해불가네요.
7. ,
'11.3.18 4:26 PM (110.14.xxx.164)우리때도 그랬어요 만만한게 학생이지요
때마다 불우이웃 돕기 방위 성금 평화의댐 수재 의연금... 거기다 매주 폐휴지 내라 해서 없으면 사서 갔던 기억도 있고요8. &
'11.3.18 6:20 PM (112.151.xxx.85)맞아요. 평화의 댐..ㅋㅋㅋㅋㅋ
그때도 정말 술렁술렁~
다 물귀신되는 줄 알고 흐유......
조용한 시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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