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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들의 관계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1-03-16 22:02:36
낼모레 마흔인데..

아직도 정신 연령은 초딩이라..

이런걸 또 게시판에 한번 올려봅니다


아줌마 A B C 가 있어요

A C는 B로 인해 친해지게 되어 세명이 같이 잘 만나왔어요

만남은 항상..한사람이 두사람에게 동시에 문자 보내는 식으로 해서 이루어졌는데

이번주부터 B C가 먼저 만나서 A한테 연락하는 식이 되었네요

월요일 - 우리 ##하러 왔는데 너도 할려면 와라..
화요일 - 우리 만나고 있는데 너도 같이 만나자
이런식...

그러다 오늘은 A가 주기적으로 하는일이 있는 날인데

역시나 BC가 먼저 만나 같이 놀자는 식으로 연락이 되었는데

BC가 A 일하는 날인줄 몰랐다는식의 말투에 A가 좀 기분이 그랬다는군요..


이거...A가 소외감 느끼는거 맞나요?
아니면 BC가 원래 더 친했으니 그럴수 있나요?
IP : 114.207.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6 10:05 PM (59.19.xxx.172)

    근대 3명은 잘 안친해지던데요

  • 2. 그냥
    '11.3.16 10:06 PM (123.212.xxx.51)

    유치하지만 아줌마든누구든 여자들 3이만나면 어느누군가는 서운하게 돼더군요!!
    또 그게 반복돼다보면 끝내는 안좋은형국이 돼던데요!!
    그리고 bc가 더친했으니할말은없으나~어쨌튼 a는 아마도 평소에도 소외감많이 느꼈을꺼같군요!
    그리고앞으로도 더~~

  • 3. ...
    '11.3.16 10:08 PM (61.102.xxx.73)

    친하시다면서 A가 일하는 날일 줄 정말 모르셨나요?
    그게 서운하다는 것 같은데요.
    그러다가 그런일이 점점 많아지면 소외감 느끼겠죠.

    그런데
    나와 친했던 사람들이나 어울리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누군가와 더 친해보이면 서운한 ....
    애나 어른이나 인간관계는 비슷한가봐요.^^

  • 4. 매리야~
    '11.3.16 10:09 PM (118.36.xxx.91)

    셋이 놀거면 처음부터 셋이 만나던가...

    둘이서 만나서 놀거면
    A에게 말하지 말고 노는 게 낫겠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식이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5. ,,
    '11.3.16 10:10 PM (216.40.xxx.59)

    제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생각하는 게,
    여자 셋이 모이면 절대 친구가 오래 못간다는거.꼭 둘이 단짝이 되고 하나는 남는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여자 셋이 되는 자리는 그냥 대충 지내요. 너무 정주면 나중에 속상해요

  • 6. 렛미인
    '11.3.16 10:14 PM (110.15.xxx.204)

    친구셋에 엄첨마니마니 데인1인

    정말 셋의 우정은 안되더라고요.

    여자들의 묘한 여운이 둘로 갈라지고 하나만 따 되는거 ...윗분말이 정답이네..
    셋자리는 아예 만들지를 말던지 마음을 안준다에 백만표!!!

  • 7. 심하게
    '11.3.16 10:17 PM (222.121.xxx.206)

    공감해요.. 셋은 어려워요..
    여자들은 어릴때부터 단짝친구의 개념이 많잖아요..
    커서도 나이들어서도 똑같아요..ㅎㅎㅎ
    짝수로 하세요.. 그럼 좀 산만해지겠죠..ㅎㅎㅎ

  • 8. 참 ..
    '11.3.16 10:30 PM (121.180.xxx.68)

    그게 그렇죠.. 저도 어릴때부터 몸소 겪은 거라 홀수 친구는 진짜 아니다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나이들어도 여자들 사이는 마찬가지더라구요..단짝들 틈에서 살아남을려면 맘을 비우는 수밖에요.. 서운함이 몇번 겹치면 누가 안시켜도 저절로 맘 비우게 되더라구요.. 맘 안주고 정 안주고 둘이 친한거 인정해버리면 그럭저럭 만날만해요..

  • 9. 원글
    '11.3.16 10:57 PM (114.207.xxx.137)

    제가 A인데요
    이번주 월화수 3일 내내 저런식이에요
    그러니까 3일동안 둘은 만났고
    저는 월은 안갔고 화수는 제가 약속, 하는일 때문에 안갔어요
    근데 둘이 만나서 놀면되지
    왜 꼭 저한테 연락하는걸까요?

  • 10. 연락 안하면
    '11.3.16 11:04 PM (119.64.xxx.86)

    그것도 서운하실텐데요....??

  • 11. ,,
    '11.3.16 11:06 PM (216.40.xxx.232)

    그 둘이 누군가 완충제가 필요한거죠..
    아마 그 둘도 그닥 편하거나 사이가 좋거나 하진 않던지, 님이랑 먼저 친해졌던 사람이 님을 챙기려고 그러는지.
    그냥 적당히 마음 주지 말고 만나세요. 저라면 별 생각없이 만나고 집에오면 잊고 연락오면 시간된다면 만나고 그정도로만 할거 같애요.
    어차피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오래 못가요. 이런저런 이유로,,

  • 12. 원글
    '11.3.16 11:53 PM (114.207.xxx.137)

    윗님이 정확하게 짚어 주신것 같네요..그동안의 만남을 돌이켜보니..

    B랑 저는 트러블이 없었고 B랑 C는 한동안 문제가 좀있긴 했었어요
    여튼..충고해주신대로 하는게 맘 편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3. 경험자
    '11.3.17 7:16 AM (218.153.xxx.203)

    저희도 셋이 잘 만나다가 B와 C가 공통점과 관심사가 비슷했고 그래서 더더 잘 만나고 A모르게도 만나고 하다가 A와 B 미묘한 트러블이 있었고나중에 A가 C에게 기분나쁘다 뭐 이러면서
    C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B가 이사가고 지금은 A와 C가 잘 만나고 B는 완전
    끊어짐 전 B에요.. 셋과 동시에 친해지기는 참 힘들어요 아니 사람과 관계 맺는거 자체가
    참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지금은 혼자네요

  • 14. ㅎㅎ
    '11.3.17 11:29 AM (114.206.xxx.244)

    연락 안 하면 그것도 서운하실텐데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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